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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에 해당되는 글 7건
2011. 6. 14. 13:14


지난 5월,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박종국)는 세종대왕 탄신 614돌 세종날(5월 15일)을 기념해 국내 대표 서예가의 글씨로 디지털 서체를 개발에 대한 보고회를 했습니다.


아람 이한순, 의당 이현종, 규당 조종숙, 한곬 현병찬, 난정 이지연 등 5명의 서예가가 참여해 직접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그려 만들었습니다. 자음 모음과 약물, 기호 등 4,000여 자를 붓으로 하나씩 그려야 했기 때문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꼬박 7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차재경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상무이사는 “육필 그대로의 맛을 살렸기 때문에 좀 더 정감 있고 친근하고 인간적인 글씨가 완성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동아닷컴


그런 만큼 5개의 서체가 갖는 개성도 뚜렷하게 나타나는데요,
현병찬 씨의 글씨는 훈민정음 서체의 원필에 근거한 판본서체이지만 가늘거나 굵은 선으로 가로획에 변화를 줘 조형미를 살렸습니다.
이지연 씨의 글씨는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안으로는 강한 힘이 느껴지는 궁체입니다.
그리고 조종숙 씨는 궁체와 판본체를 접목한 새로운 서체로, 내리긋는 획을 조금 통통하게 그려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이 듭니다.
또 이현종 씨의 글씨는 궁체의 정자체로서 자모음의 짜임새가 돋보이고, 이한순 씨는 약간 흘려 쓴 궁체 반흘림체로 글씨와 글씨 사이의 연결을 최대한 절제함으로써 멋스러우며 단정합니다.


기념사업회 측은 "지금까지 4,000여 종의 한글 디지털 서체가 개발됐는데 대부분 기계적이고 건조한 느낌의 글꼴이 많았다."며 "이를 보완해 보다 정감 있고 감성적인 글꼴을 개발하기 위해 서예가들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붓글씨를 정통하신 서예가들에게도 고된 작업이었을 텐데요, 그럼에도 서예가들의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멋진 서체를 개발할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종대왕님의 한글창제 정신을 담아 만들어진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들의 아름다운 서체가 개개인의 컴퓨터에 담겨 사용될 생각을 해보니 왠지 뿌듯한데요, 하루빨리 서체를 만나보길 기대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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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5. 09:47

10월은 한글날이 있는 달.

다채로운 한글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광화문광장에 파란색 두루마기를 입은 사람들이 옛날 과제급제라도 보듯이 바닥에 앉아 먹을 갈고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바로 10월 9일 한글날, '제 1회 광화문 광장 휘호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의 진풍경인데요 '세종대왕'과 'G20 정상회의' 필묵의 깃대가 너풀거리네요. 

 이렇게 서울 G20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개최된
'제 1회 광화문 광장 휘호대회'는 한국 그리고 한글의 브랜드 가치를 높힐 수 있는 좋은 취지로 기획된
행사입니다.


G20 준비위원회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각종 강연과 전시회, 대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서울
시민의 자긍심, 한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G20 정상회담
(11월 11일~12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도포를 입고 붓글씨를 쓰는 모습이 모두 진지한데요, 주제는 세종대왕 및 G20 정상회의와 관련된 내용으로
한글로 된 그림과 기호, 문자의 어울림에 관하여 모두들 평소 갈고 닦아온 서예 솜씨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전각을 하시는 분도 계셨고, 문인화에 한글로 낙관 글씨를 쓰신 분도 계셨고 흥미로운 붓질 시연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진 한글날 광화문 풍경이었습니다. 

한글날  '제 1회 광화문 광장 휘호대회'에서 입상하신 분들의 작품은 10월 31일까지 광화문역과
광화문 광장을 연결하는 통로로 해치마당의 외벽에
전시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G20 정상회의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100년의 꿈"이라는 프로젝트가 광화문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석님과 이상봉 디자이너께서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는 광화문 광장에서 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 전시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 뿐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직접다니며 2만 100명을 대상으로 작은천 위에 각자의 꿈을 적고 그 천들을 모아 걸게작품을 만들어 G20 서울정상회의 때 광화문 일대 건물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공식 홈페이지 www.dreamofworld.com에 접속하여 '꿈을 말하다'를 클릭하고 난 후, 한글이나 영문으로 자기의 꿈을 적으면 프로젝트에 바로 참여 고고!!  한국을 방문할 손님맞이를 위한 프로젝트가 다채롭게 기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참여해 보세요.

사진출처: http://blog.daum.net/wasuk4070/8004571
               www.dreamofworld.com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온한글  


BlogIcon 만화왕언트 | 2010.10.15 10: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행사들이 많이 펼쳐졌었군요. 서울의 중심 답네요. ㅎㅎ
BlogIcon 온한글 | 2010.10.15 10: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머니머니님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
BlogIcon 이세진 | 2010.10.16 01: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행사네요!! 꿈 행사는 꼭 가봐야겠어요.
그나저나 저도 한글날 광화문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휘호대회를 보진 못했네요 ㅜㅜ ㅎ
BlogIcon 온한글 | 2010.10.18 09: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다음기회에도 있으니,
그때는 꼭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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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3. 11:38

하나의 문화로서 한글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요즘,
문득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이 떠올랐습니다.


그분이 한글학자였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들을 하셨는지는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죠.
저도 사실 그런 이들 중 한 사람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주시경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을 사랑했던, 주시경 선생 이야기

주시경 선생은 1890년 15세 때 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면서 우리 말과 글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1893년 <국어문법>을 저술하기 시작하셨는데, 이 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주시경 선생은 1894년 배재학당에 입학하여, 1898년 6월 역사지지 특별과를 졸업하고,
1900년 6월 보통과를 졸업하셨습니다.


주시경 선생의 연구분야?

주시경 선생의 연구분야는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문자론과 표기법', '음학과 문법론',
'사전편찬' 이 바로 그것입니다. 어문 생활을 바로잡고자 행해진 주시경 선생의 연구분야는 <국문론>,
<국문연구>, <말의 소리>, <말모이> 등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글의 이론과 표기법 통일

주시경 선생은 순한글 신문 제작을 위해 '국문동식회'를 조직하고 한글 표기법 연구에 매진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일과 연구를 병행했던 것입니다. 그는 서재필이 주도하는 배재학당협성회,
독립협회에도 참여했지만 서재필이 추방당한 이후 독립신문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학업을 마친 이후에는 지식인으로서 후진 양성을 위해 교사로도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민족정신 고취를 위해 계몽운동, 국어운동, 국어연구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셨죠.

주시경 선생은 우리말의 문법을 최초로 정립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문문법>, <대한국어문법>, <국어문전음학>, <말>, <국문연구>, <고등국어문전>, <국어문법>,
<소리갈>, <말의 소리> 등은 우리말과 한글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였고 국어만의 음운학적 본질을
찾아내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애국자 주시경 선생

주시경 선생은 민족의 상징인 민족어를 통해 민족적 통일을 꾀해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국어 연구와 그 보급에 더욱 힘쓰고 한글을 사용하고자 하며 한글의 가로풀어쓰기를 시도하였고,
이름도 '한힌샘'이라는 한글식 이름으로 고치는 것 등은 주시경 선생의 애국계몽사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자료 참조 :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19j3559b
http://100.naver.com/100.nhn?docid=140609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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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9. 09:58
폰트(font, 글꼴)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컴퓨터 속 다양한 폰트, 웹 상에서 이용하는 웹폰트, 핸드폰과 같은 포터블 기기 속 폰트 등이
떠오르시나요?


최근의 폰트는 단순히 글자를 표기하는 역할은 물론, '디자인'적인 역할까지도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중문화 속 깊이 침투한 '폰트' 이야기를 풀어놓아볼까 합니다.



이미 폰트는 최고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폰트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돋움 했다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위의 두 작품 모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작품인데요.
<Harry Potter(해리 포터>와 <괴
물>은 영화 포스터 속 타이틀 글꼴 만으로도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온한글 기자이다보니 오른쪽의 <괴물> 포스터에 눈이 더 가는데요.
이 타이틀 작업은 캘리그라퍼님이 직접 손글씨 작업을 하신거라고 해요.
최근 서양에서는 '한자'를 굉장히 신비롭게 바라보며 이를 문신으로 새기거나
다양한 디자인으로 활용
한다고 하는데요.
한글이 캘리그라피를 통해 더욱이 아름답고 다양한 색깔로 변모하는 것을 보면서 한글이
한자를 대신해서 최고의 동양 문자로 자리매김하는 그 날을 상상해봅니다.
생각만해도 멋지지 않나요? 


글자는 언어를 기록하는 문자로서의 역할도 있지만, 앞으로는 문자도 새로운 디자인의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의 사진은 2009/2010 최고의 공연이였던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공연에서 활용한 캘리그라피의
모습입니다. 이 공연 연출자이자 가수인 김장훈씨의 말에 의하면 스크린에 올렸던 글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손글씨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문자일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어떤 사람의 감정과 느낌이 실린 캘리그라피로 보니
'아, 폰트가 공연 무대장치로도 쓰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폰트는 글을 전달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사람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매개체로도
활용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이였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 된다면 폰트의 문화콘텐츠로서 파워는 더욱 커져만 갈 것 같네요. ^^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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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8. 09:32
종로에 위치한 운현궁을 찾았습니다. 원래 운현궁을 들를 계획은 없었는데, 전시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저를 운현궁으로 이끌었습니다.





기획전시 <운현궁의 봄> (운현궁 서예 중견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운현궁에 들어섰습니다.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운현궁은 매우 한산했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매우 맑았으니 운현궁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였습니다. 운현궁을 둘러보는 것은 우선 뒤로 미루고, 기획전시실로 향했습니다.












제가 서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생각 하나를 갖고 있습니다. 작가의 느낌이 그 어느 것보다 직설적이게 나타나는 예술이 바로 '서예'라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동의 하시는지요? 보통 글씨체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이나 기질을 볼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획전시 <운현궁의 봄>을 모두 둘러본 후 저는 운현궁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봄날 오후 운현궁에서 즐기는 시간은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또 제 시선을 빼앗아간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의 사진은 '노안당'에서 본 판넬인데요. 바로 노안당의 현판이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집자하여 만든 것이라는 부분이 제 눈을 번쩍 뜨이게 했습니다. (여기서 집자란, 문헌에서 글자를 찾아 조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흥선대원군이 아들 고종의 덕택으로 좋은 집에서 편안하게 노년을 살게 되어 스스로 흡족하다는 뜻으로 '노안당(老安堂)'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집자하여 만든 현판에서 그러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는지요?


기획전시 <운현궁의 봄>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서예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은 운현궁에서 봄맞이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온한글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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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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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4. 08:52



부남미술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캘리그래피디자인 그룹 ‘어울림’ 창립전 <어울림>이 열렸습니다.
지난번 온한글을 통해 만난 캘리그래퍼 이상현작가님도 참여한 전시회인데요.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캘리그래피 디자인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접근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보기 : '붓을 잡은 연기자' 캘리그래퍼 이상현작가를 만나다






어울림? 어(語)울림!
'어울림'이라 하면 보통 사람들과 '어울리다'라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창립전을 갖게 된 캘리그래피 그룹 '어울림'의 뜻은 세종대왕의 말씀,
즉 한글을 널리 울려 퍼지게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이름 같은데요.










이번 전시회는 캘리그래피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의 작품은 물론이고 와인병에 한글디자인을 담아내고 시계, 티셔츠, 머그컵 등의
아트상품을 통하여 기존의 눈으로만 느끼던 전시가 아닌, 일반인들이 보고 만지면서
직접적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캘리그래피 전문가들만이 '캘리그라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캘리그래피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캘리그래피
캘리그라피는 일부 전문가들이 다루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캘리그래피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었다. 이제 '누구나 익숙한' 디자인 보다는 '개성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각 작가의 감성이 고스란히 숨쉬는 캘리그래피는 점차 디자인 세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제는 영화, 광고, 책, 심지어는 공연에서도 캘리그래피가 등장한다. 그야말로 캘리그래피는 '대세'가 되었다.



한글을 '문자'로서의 가치 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로도 바라보게 되면서 캘리그래피는 더욱 각광을 받게 되었다. 한글로 디자인한 티셔츠, 한글로 디자인한 컵 등 한글은 이제 '문자'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디자인적 요소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캘리그래피는 우리의 문자 한글에게 또 다른 날개를 달아준 것이다.

캘리그래피의 인기가 한글에게 어떻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세계 곳곳에 한글 디자인이 가득한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건 나 뿐일까.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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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7. 09:25

요즘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알록달록 화려한 손글씨가 정말 많이 눈에 띄는데요.
아무래도 가게의 개성을 표현하려면 딱딱한 기본 글씨보다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손글씨가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지나다니며 보던 손글씨를 초크아트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초크아트란?

 블랙보드(칠판)에 오일 파스텔로 그림이나 문자를 넣은 다음 코팅을 하여
 손에 닿거나 비에 젖어도 지워지지 않으며, 파스텔 특유의 질감을 살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기능적인 보드입니다.

 주로 호주와 유럽, 일본에서 카페나 레스토랑의 점포 앞 간판으로 많이 볼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샵의 메뉴판이나 간판보드, 홍보보드로 빠르게 확산되어 있습니다.
 그 활용도도 다양해져 이벤트보드나 각종 인테리어 보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광고물과는 달리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설명보다는 직접 보는 게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겠죠?  


같은 손글씨의 느낌이라도 어떻게 표현 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는데요.
그림이나 재료 등을 이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초크아트와 같은 느낌이지만 느낌이 다른 POP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POP이란?

 판매자를 대신하여 소비자를 설득, 구매로 연결시켜 주는 일종의 ‘광고’를 의미합니다.
 잠재적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구입 절차를 알리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각적인 감각에 중점을 두어 판매자의 의도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POP은 약간 포스트 느낌이 강한데요.
손글씨와 알록달록한 색깔을 사용하거나 일러스트를 함께 사용하여
화려하게 표현 되는 것이 초크아트와는 구분되는 특징입니다.



이렇듯 눈길을 끄는 손글씨로 광고 효과를 내는 이것이야말로 생활 속 타이포그래피가 아닐까요?
글씨 잘 쓰는 친구가 한껏 예쁘게 쓴 듯한 손 글씨 광고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클 것 같습니다.


이 기사는 엉뚱상상 블로그 포스트를 재가공하였습니다.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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