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톨릭과 개신교, 왜 성서가 다를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성당에 다녔어요.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처음에는 친구와 함께 하는 재미로 성당에 다녔지만 차츰 조금씩 가톨릭의 교리를 이해하게 되면서 정말 '종교'라는 것을 조금씩 믿기 시작했답니다. 막연히 '일곱번이 아니라, 일흔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 같은 성서 구절을 외우고 다녔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고 성당에 오래 다니면서부터는 지하철이나 화장실(?) 등에서 조금씩 성서도 읽어가며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이어나갔답니다. 그런데, 군에 입대해서는 '유혹'에 시달리게 됐어요. 군에서는 1주일에 2회, 수요일과 일요일에 '종교행사'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원하는 종교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 부터 스무살이 넘도록 성당을 다녔으니 당연히 가톨릭 종교행사로 발길이 향하는게 정상이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