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민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뷰]<건방진 우리말 달인>의 저자 -엄민용 한국인들이 우리말과 글을 잘못 쓰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고 주로 틀리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 20여 년 간 일간지 교열기자로 일해온 현장경험담을 이라는 책에 생생하게 담은 엄민용 기자(스포츠칸 생활문화부)라면 그 해답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 표준국어대사전이나 국어교과서 등 우리말글살이의 기준이 되어야 할 책들 속에서도 잘못된 점들을 찾아내 바로잡아온 우리말 달인으로서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머리 부분인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라는 글에서 재미를 위한 도구로 반말을 사용했다고 밝히신 것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말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가장 답답하던 것이 바로 ‘너무 재미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딱딱한 문장에 난해한 설명이 국어 공부를 방해하는 걸림돌처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