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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한글이 영어보다 용량이 큰 이유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컴퓨터자격증에 도전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떤 컴퓨터시험을 공부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내용은 중복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의 역사'와 같은 부분은 거의 대부분의 컴퓨터자격증 시험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기초에 대해 공부하시다 보면, 컴퓨터에서 문자를 다루는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는데요. 한글이 영어보다 용량이 큰 이유를 아시나요? 컴퓨터에서 한글과 영어의 용량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영어는 1Byte, 한글은 2Byte 컴퓨터·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에서 영어는 한글자당 1Byte를 차지하고, 한글은 한글자당 2Byte를 차지합니다. 이 점은 컴퓨터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있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휴대.. 더보기
두벌식 자판이 세벌식 자판에게 승리한 이유는? 예전에 경영 관련 수업을 듣다가, '효율성'이 아닌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사례들에 대해 배웠던 적이 있습니다.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민주주의의 '다수결의 원칙'이었죠.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결의 원칙을 사용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일 수는 있으나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예를 들면 소수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대다수가 찬성하는 의견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야 한다거나 하는 문제점들 말이죠. 이 세상에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사례들은 의외로 많은데요. 그 중 대표적인 사례 하나가, 바로 '2벌식 자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우리는 더 효율적인 세벌식자판을 버리고 두벌식자판을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세벌식자판은 무엇인가 세벌식자판은 첫소리(초성), 가운뎃소리(중성), 끝소리.. 더보기
한국어, 한글과 정보화 1. 한글, 그리고 컴퓨터 전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언어의 숫자는 수천 개에 이르지만 그 나라 언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글자를 가진 언어는 단지 200여 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한글’ 덕분에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문맹률이 낮다.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은 오늘날 우리로 하여금 24개의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이들을 조합할 수 있는 방법만 배우면 11,000여 자에 이르는 글자를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적은 수의 자모를 가지고 많은 수의 글자를 만들어 내는 문자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유네스코에서도 해설서인 훈민정음을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타자기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한글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한글이 적은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