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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해당되는 글 3건
2011. 7. 6. 08:56
올 여름 첫 태풍인 '메아리'가 한 차례 지나가고, 주말에도 계속 장대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메아리'로 가구의 정전, 침수 피해와 사상을 입는 등 곳곳에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몇 년 전 어마어마했던 태풍 '매미' 때 보다 위력이 약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이름 '메아리'가 북한에서 붙인 이름이란 것 아시나요? 그동안은 영어 이름으로 된 태풍 이름들이 많았는데 '메아리'와 '매미'모두 순수 우리말로 된 이름이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이렇게 태풍이 몰려올 때 마다 애칭처럼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요, 태풍이 이름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1953년부터입니다. 태풍은 동시에 같은 지역에 하나 이상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즈음 미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의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게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붙이기 시작하면서 태풍이 여자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요 근래들어 여름철 태풍 이름 중에는 영어나 여자 이름을 거의 못 들어 본 것 같습니다.

1978년까지는 태풍이 조금이라도 약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여성의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성차별 논란 이후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기 시작했었습니다.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전에는 발생한 연도의 뒤에 두자리와 발생한 태풍의 순번을 조합한 숫자로만 불렀었다고 합니다. 

출처: UNESCAP/WMO Typhoon Committee 

요즘의 태풍의 이름은 '메아리'와 '매미' 와 같이 순수 우리말로 된 것도 있고, 오히여 뜻도 모를 듯한 처음 들어보는 듯한 이름도 많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2000년부터 서양에서 이름을 짓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14개국 각 지역에서 10개씩 제출한 이름을 번갈아 가면서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아시아 각 국가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태풍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포함된 아시아의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의 태풍 이름이 사용되게 된 것입니다. 


태풍 이름 순서는 제출한 국가들의 알파벳순이며, 총 140 태풍 이름은 한 개조당 28게씩, 모두 5개조로 묶어서 순서대로 사용되고, 순서가 끝나면 다시 1조 처음으로 돌아오게 되는 방식입니다. 140 중 우리나라 말로 된 이름은 20개나 됩니다. 


2009년에 불어닥쳤던 태풍 '고니'

우리나라가 제출한 태풍 이름은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 10가지이며 순수 우리말로 된 동식물 이름입니다. 북한의 경우에는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매미, 메아리, 소나무, 버들, 봉선화, 민들래, 날개로 마찬가지로 10개의 순수 한글로 된 동식물 이름입니다. 

그리고 태풍의 피해가 컸던 이름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매미'는 '무지개'로. '봉선화'는 '노을', '수달'은 '미리내'로 ,'나비'는 '독수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출처:ZDNet Korea

기상청에서 올해부터 수퍼컴퓨터 3호와 천리안 위성을 통해 보다 정교한 일기 예측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합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서울안전지키미'라는 앱을 개발하여 7월 1일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마철 집중호우나 태풍은 물론 주변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나 사고 등과 같은 재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아직 모르지만 빠르게 대처하고 예방을 할 수 방법이 있다면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겠죠. 부디 올해 여름은 강한 태풍이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11.07.06 19: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1.07.07 08: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지적 감사합니다.
태풍을 태품으로 적었군요.
다음부터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 | 2012.07.06 23:19 | PERMALINK | EDIT/DEL
태풍이름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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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3. 09:56
'한글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대체 왜 한글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일 수 있는걸까요? 오늘은 한글과 한국인,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은 우리의 언어인 '한국어'를 표기하는 우리만의 문자로서 1443년 조선의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창제하고 1446년에 반포한 이래 한반도에 깊게 뿌리내렸습니다. 초기에는 한글사용이 일부 양반층과 서민층에 국한되어 있기도 했지만 1894년 갑오개혁 이후
한국의 공식적인 나라 글자가 되면서 한국인 모두가 한글을 사용하게 됩니다.


지금의 '한글'이라는 명칭은 1910년대에 이르러 한글학자 주시경이 붙인 이름입니다.
무척이나 과학적인 한글은 짧은시간에 읽고 쓰기를 익힐 수 있으며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데요. 찌아찌아족의 표기문자로 한글이 채택되었던 것은 대단히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된 한글 광고 (출처 : http://forthenextgeneration.com/korean)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의 해입니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국가의 치욕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에서
나온 말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문화말살 정책을 펼치며 우리 민족의 기상을 꺾으려는 시도를
했는데요. 한글이 단순한 '문자'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민족혼을 담고 있다 생각했기 때문일겁니다.
물론 일본의 그러한 생각은 정확히 맞았고요. 하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우리의 한글을 지켜내었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되었습니다.


한글이라는 강력한 도구가 있었기에 2010년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글은 북한과 남한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도 합니다. 북한사람들이 하는 말을 우리가
어려움 없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그리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같은 한글을 사용했던 한민족이니까요. 한글이 우리의 통일을 앞당겨줄 수 있는 촉매제 역할도 톡톡히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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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6. 05:56

오늘 새벽 북한과 브라질의 월드컵 G조 조별예선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결과는 2-1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의 승리였지만 북한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는 충분히 훌륭했습니다.
게다가 최고의 골키퍼 훌리오 세자르를 상대로 만회골을 넣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축구용어를 북한말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골키퍼 : 문지기

월드컵 : 세계 축구선수권대회

킥오프 : 첫차기

페널티킥 : 11M 벌차기
프리킥 : 벌차기
코너킥 : 모서리 공
롱패스 : 긴 연락
드로인 : 던져넣기

오버헤드킥 : 머리넘겨차기
오프사이드 : 공격어김
크로스바 : 가로막대
핸들링 : 손 다치기
옐로우카드 : 경고표



헤딩 : 머리받기
공격수 : 몰이꾼
수비수 : 방어수
드리블 : 공몰기

골포스트 : 축구문

재미있는 표현이 참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축구용어의 대부분이 외국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와는 달리 북한식 표현으로 일일이 바꾸려고 했던 노력이 돋보입니다.

남은 월드컵 기간동안 대한민국 대표팀과 북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사진출처 : http://www.daylife.com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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