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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해당되는 글 6건
2011. 7. 20. 08:55
지난 2010년 11월, 온한글에 ‘가장 편리한 모바일 한글 키패드는 뭘까?’라는 포스팅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예전 모토로라 스타택의 한글 입력부터 ‘QWERTY’ 입력방식 까지를 다룬 포스팅이었죠. 이번에는 한 번 범위를 좁혀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 가장 편리한 모바일 한글 입력방식은 뭘까요?

현재의 대세는 QWERTY, 그러나...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바로 떠오르는 스마트폰 입력 방식은 아마 ‘QWERTY’일겁니다. 일단,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아이폰은 애초에 QWERTY 입력 방식 외에는 쓸 수가 없습니다. 물론, ‘탈옥’을 했을 경우는 제외하고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모두 QWERTY 입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블랙베리 같은 경우는 애초에 하드 버튼 QWERTY 키패드가 탑재돼 있죠. 

사실, 자음이 죄다 왼쪽에 배치돼 있고, 모음은 오른쪽에 모여있는 한글 QWERTY 키패드는
일반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한 손에 피로를 훨씬 많이 주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모바일에서라도 다른 해결책은 없는걸까요? 

바로, 한글을 입력하기 편한 전용 입력기를 만들면 됩니다. 예전에도, 돌아가신 공병우 박사님 같은 분이 한글에 딱 맞고, 한글을 입력하기 편한 한글 표준 자판을 제정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신 적이 있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공병우 박사님은 한글을 입력하는데 손에 피로감이 덜하고 편리하다는 ‘세벌식’ 키보드를 매킨토시에 연결해 사용하셨습니다. 

잘못된 표준이 주는 폐해

공병우 박사가 개발을 주도한 세벌식 타자기 (출처: 한국 디자인 진흥원 http://www.designdb.com/)

공병우 박사가 개발을 주도한 세벌식 타자기 (출처: 한국 디자인 진흥원 http://www.designdb.com/)


그러나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글자판 표준을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시작한 표준 자판은 너무 졸속으로 비전문가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당시 한참 표준으로 사용하자고 이야기가 나오는 ‘공병우식’과 ‘김동훈식’의 단점만을 골라 모은 졸속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한글 기계화 역사에서 씻을 수 없는 치욕이죠. 물론, 현재 많은 사람들이 QWERTY 자판을 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만약 그때 제대로 된 개혁이 있었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입력방식의 대세는 공병우 박사님이 제창하신 세벌식이 되었을런지도 모릅니다. 

현재 연구단계인 모바일 세벌식 키패드의 개념도 (출처: 한글 문화원 http://www.moonhwawon.ye.ro/)

현재 연구단계인 모바일 세벌식 키패드의 개념도 (출처: 한글 문화원 http://www.moonhwawon.ye.ro/)


지난 3월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의 한글자판에 대한 국가 표준을 발표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정말 경사로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하지만, 어이없게도 그 표준은 천지인과 나랏글, 스카이 세 가지 방식 모두를 복수 인정한 것이었어요. 이럴꺼면 뭣하러 표준을 정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방통위가 기업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대로된 단일 모바일 한글 키패드를 위하여

지금도 ‘한글문화원’ 등 여러 단체는 한글의 구조와 사용 패턴을 연구해 실제 제품에 반영하는 ‘모바일 자판’의 개량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알 수 없지만, 부디 멋드러진 스마트폰용 한글 자판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대세가 다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무언가 굳건한 표준이 하나라도 자리잡고 있다는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잖아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 온한글  
 

BlogIcon 이장석 | 2011.07.21 11: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우수한 한글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야 겠군요.
BlogIcon 온한글 | 2011.07.22 09: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장석님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BlogIcon 아이엠웨이 | 2016.02.01 15: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우리말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한글자판은 우리말의 특성을 잘 나타내 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시간나시면 아이엠웨이 한글키보드를 한번 찾아 보세요, 세종대왕도 모르는 우리말에 관한 진실이 자판에 스며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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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4. 09:34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600만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 열풍입니다. 아니, 이정도면 '돌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주목받으면서 우리의 한글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스마트폰과 한글이 대체 무슨 상관인지, 그리고 한글과 관련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무엇이 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 시대, 한글의 엄청난 경쟁력
지난번에 핸드폰 한글표준자판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문제가 붉어진 후 뒤늦게 여러가지 일들이 시작되고 있지만, '어쨌든' 표준자판 개발이 시작되었다는 점은 기쁜 소식입니다. 


컴퓨터, 휴대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하루종일 곁에두고 사용하는 요즘에는 한글과 키보드의 만남이 그리 색다를 것도 없는 모습입니다.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서 타이핑 하는 한글 자판의 구조는 그 어느 언어를 입력하는 것보다 수월하다고 합니다. 이웃나라 중국, 일본의 키보드 입력법만 보아도 한글 입력이 얼마나 쉬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글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관련 내용을 다룬 적이 있는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모국어를 '한국어'로 입력하는 것이 타이핑 속도가 빨라 편리하다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중국어 "你好。[ni hao] (안녕하세요)"를 입력하려면 한어병음(ni hao)을 한자한자 입력하고, 같은 소리가 나는 한자 목록에서 올바른 한자를 선택하여 입력해야하지만 한글은 문자를 바로바로 입력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합니까.



대표적인 스마트폰 한글관련 애플리케이션은?
이제부터는 한글과 관련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글 따라쓰기'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출시 한달만에 아이튠즈 교육부문 10위를 달리고 있을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한글공부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시대가 왔나봅니다. 
최근 또다른 주목아이템인 '아이패드'에서도 호환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2. 한글문서를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 
한글과컴퓨터의 한글(HWP) 문서를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컴오피스'로 검색하여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HWP 파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네요. 
게다가 웹에 있는 문서를 바로 뷰어에 띄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두산동아의 '국어사전 애플리케이션' 
이제 사전도 스마트폰으로 해결이 가능한가봅니다.


교육전문기업인 두산동아에서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두산동아 새국어사전'과 '두산동아 현대활용옥편'을 출시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전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겠네요!


#4. 수능 언어영역 공부도 스마트폰으로! 좋은책신사고의 '손어공'



좋은책신사고는 아이폰으로 수능 언어영역 대비와 고등국어 교과학습을 위한 ‘손어공’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손어공은 '손바닥 수능 어휘, 어법 공략집'의 줄임말인데요. 20일 단기과정으로 수능 언어 영역 기출문제들을 기준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대중교통 등 이동시간도 아껴서 공부를 하고픈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온한글

BlogIcon Finasteride | 2011.09.04 04: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분리 경쟁에서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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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5. 09:04

 

인간은 이렇게 진화하고 있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불과 약 1년 사이 사람들의 생활행태가 급격히 변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사람들은 앞을 보고 걷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며 걷도록 바뀌었다고 하죠?

스마트폰은 이제 매력을 넘어서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 마력'을 지닌 기계로, 무엇이든 손 끝 하나로 보고 즐기는 것이 가능해져서 마치 "소원을 말해봐" 요술램프 지니의 위력에 버금갈 정도입니다.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쏟아져 나왔고 업무 용도 뿐 아니라 트위터나 SNS 접속이 쉽게 가능해져서 개인과 개인 사이 소셜미디어가 강화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2∼3년 뒤엔 스마트폰이 사람 눈, 귀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리라."고 하는데요, 바로 증강현실(AR) 기술이 더욱 개발되면 수년 안에 스마트폰 내 카메라와 마이크, 각종 센서를 통한 증강현실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는 시대가 오리라고 봅니다.

 

 
증강현실(AR)은 한마디로 현실에 필요한 부가적인 정보와 의미를 보강해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그래픽으로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흉내를 내었다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는 현실세계의 기반 위에 가상의 물체를 겹쳐 놓음으로써 현실 세계를 보충하기 때문에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곧 상용화될 증강현실(AR)이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폰에서 어떻게 구현이 될까요?

머지않아 신문 위에 스마트 폰을 비추면 헤드라인 기사는 동영상으로 구현이 되고, 기사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3차원 그래프나 영상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히 전달 될 것입니다. 출근길 자동차 운전석 앞유리에는 오늘의 스케쥴이 뜨고 네비게이션이 구현이 되고 앞차와의 간격등도 알려주어 안전에 대비하게 해줄 겁니다. 

 

외국인이 한국에 관광하러 왔습니다. 뉴욕타임즈에 실린 한국의 비빔밥 광고를 보고 한국 음식을 접해보고 싶어 한식당에 들어섰어요. 그런데? 메뉴판 한정식 수라상의 수십개 반찬  모두 한국어로 되어있어 주문을 우물쭈물 하다가 결국은 맥도날드에가서 햄버거를 먹었다는 슬픈이야기, 있어선 안되겠죠?

 

AR 기술이 발전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식당 메뉴를 비추면 한글로 된 음식 메뉴가 영어로 번역된다든지 원화로 표기된 음식 값이 달러로 계산이 되어지는 식이 된다면 편하지 않을까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외국인 한국에서 음식 주문하기! 참 쉽죠잉?

경복궁에 놀러간 외국인 부부, 이번엔 연못 앞에 서있는 누각이 아름다워 스마트폰을 가져갔더니 '경회루'라고 영어로 뜨네요. 대한민국 국보 제224호로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라는 부연 설명이 음성으로 들리면서 주변에 '근정전'으로 가는 방향이 화살표로 깜빡이면서 길을 안내해줍니다. 생소한 유적지 방문도 참 쉽죠??

내가 존재하는 시간, 공간, 주변의 소리, 보고 있는 대상 나를 둘러싼 모든 상황이나 환경이 검색 엔진으로 전달되어 가장 최적화된 결과를 보여주고 그 검색의 결과도 평면적인 디스플레이에 나열된 글자나 사진이 아니라, 실제 공간에 투사되는 것이 증강현실의 미래입니다. 이제 공감각적인 체험에 대비하여 우리는 즐길 준비를...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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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7. 13:53
iPhone 3Gs의 출시로 인해, '스마트폰'이라는 단어는 이동통신 업계를 넘어 모든 IT 산업과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현상' 정도로만 여겨졌던 것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속속들이 출시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을 '대세'라고 못박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순식간에 보급됐습니다. 

심심풀이 게임과 스케줄 관리, 웹 브라우징에서 시작해 개인의 재정 관리와 인터넷 뱅킹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그러나 아무래도 자판이 작아서인지 이에 대한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영어와는 달리 한글의 경우는 단순 오타를 넘어선 '대형 사고'가 생기게 마련이죠. 단순한 단문을 주고 받던 문자가 스마트폰에서는 거의 '채팅' 수준으로 발달하면서, 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생기곤 하는데요... 어디 한 번 살펴볼까요? 지금부터는 문자 대화입니다. 


아...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ㅜㅜ 김부장님이 시킨 업무를 제대로 못해 당황한 최대리. '김부장님이 어제 시키신 일...' 정도의 말을 하려다 그만 안타까운 오타를 내버렸어요. 'ㄴ'과 'ㅣ', 'ㅁ'을 친 다음 차분히 'ㅇ'과 'ㅣ'를 쳤어야 하는데... 너무 서두른게죠. 간단한 대화로 구성한 이 이야기는 실제로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서 있었던 상황이랍니다.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이에 관련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는데요. 아마 가장 주목을 끈 것은 뭐니뭐니해도 트위터일 것입니다. 문자에서 사고가 나는데,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계속 타임라인상에 멘션을 날리기 일쑤인 트위터에서 사고가 없었을 수가 없는 일이죠. ㅋㅋ

지난 1월 4일. 전국에 그야말로 '눈 폭탄'이 내렸던 때를 기억하세요? 당시 서울은 거의 모든 도로가 마비돼 출퇴근길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답니다. 도로가 끊긴 사람들은 모두 지하철로 몰려들었고, 지하철 역사가 사람으로 가득 차는 진풍경도 연출됐죠. 이런 상황을 알리는 사람들의 트윗과 멘션도 끊이지 않았어요. 이때, 한 여성분이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며 환희의 트윗을 날렸습니다.


엄청나죠? 이당시 트위터 타임라인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되었답니다. "남성 여러분. 지하철에서 잘못하면 '잡힐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ㅋㅋㅋ" 등의 코믹스런 멘션이 오가며 많은 사람들이 빵빵 터지게 웃어댔어요. 저 트윗을 올린 여성분도 다행히 '쿨하게' 웃으며 넘어가셔서 한바탕 즐거운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와 웹 브라우징을 하고, 트윗과 문자 대화도 자유로운 스마트폰이지만 키보드(또는 키패드)가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오타 등의 실수도 많은 편입니다. 위의 트윗처럼 한바탕의 유쾌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본 김부장과 최대리의 에피소드 처럼, 한글은 조금 실수하면 엄청난 오타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트윗과 문자 보내기 전 오타 수정은 필수에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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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6. 15: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애플컴퓨터

                  이미지 출처 - 삼성모바일닷컴 애니콜, 애플컴퓨터



"얘들아, 우리 오늘 점심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

"스마트폰으로 맛집 검색을 해보면 되잖아."

"그래, 그럼 어디 내 똑똑한 전화기로 인기 있는 음식점을 찾아볼까?"


요즘 우리 일상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의 대화입니다.
이제는 한 모임의 일원 중 누구 한 명이라도 가지고 있을 법한 스마트폰.
드라마, 광고, 각종 예능과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Smart Phone)이라는 단어,
우리말로 예쁘게 다듬은 단어는 없을까요?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KBS)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말터, www.malteo.net)’ 누리집을 통해,
영어 표현인 ‘스마트폰(Smart Phone)’을 대신할 우리말을 공모하였습니다.


누리꾼이 제안한 말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똑똑(손)전화’,
‘모듬기능전화’, ‘맞춤형(휴대)전화’, ‘슬기(손)전화’
등 넷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으며,
모두 1,968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투표 결과 ‘
똑똑(손)전화’가 924명(46%)의 지지를 얻어
‘스마트폰(Smart Phone)’을 대신할 다듬은 우리말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인기를 끈 스마트폰(Smart Phone)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기존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고, 이제는 외국 시장 못지않게 국내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그러니 국내 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이름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주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는 조금 어색하더라도 스마트폰이라는 영어 표현보다는 똑똑(손)전화라고 말해보는 것 어떠세요?


<참조자료: 국립국어원>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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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7. 11:00


오늘은 앞으로 한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저는 IT 전문기자가 아닙니다. 물론 지금은 다른 전문지로 이직을 한 상태이지만 IT소식은 계속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의 한글 방향에 대해 말할게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혹시나 누군가 오해할까봐 여기서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유비쿼터스라고 하면 외국인들은 전혀 못알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u-City  조차도 한국에서 만들어진 전문언어입니다. 물론 유비쿼터스 이론 자체는 미국에서 만들어졌지만 그 활용범위는 미국에서보다는 일본과 한국 특히 한국이 u-City 분야에서 활용이 다양하게 되었던 것이 지난 김대중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였습니다.

그게 시기적으로 맞았던 것이 'IT-839' 정책 등을 그 당시에는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바로 그런 이유로 u-City를 개발한다는 이유로 부동산 값도 오르고 전혀 줄어들지 않았던 이유가 한국에서 생겨난 이 자생적인 전문용어의 일종의 거품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유비쿼터스라는 말을 그전에 비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아직도 유비쿼터스라는 말은 물론이거니와 u-City가 무엇인지도 더더욱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u-City는 쉽게 말하면 여러분이 들고 다니는 교통카드 안에도 있고요, 여러분이 회사나 학교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그 버스 정류장에도 있습니다. 또 여러분의 안전을 지켜주는 CCTV 등에도 u-City는 여러분을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바로 RFID 칩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그런 시설의 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는 겁니다.

이것은 마치 물과 공기를 아무 불편없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처럼 한국은 이미 유비쿼터스 시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렇다면 한글은 이런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느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2010년이면 유비쿼터스의 원년의 해라고 IT 쪽과 건축쪽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화적인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그 역할을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 펜을 들었던 것입니다. 지금의 디지털 세대를 이끄는 이들은 영어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드리는 걸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고 또 모든 프로그램을 깔아도, 또 인터넷을 접속해도 영어로만 되어 있어 한글이 우리나라의 발전을 더 더디게 하고 있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이지만 앞서 작성한 기사, '훈민정음의 미스테리? 훈민정음 해례본이 그 해답이다'에서도 밝혔듯이 한글은 조합이 잘 되는 언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는 조합이 기본 원리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환경에서 조합의 원리로 만들어진 한글의 가능성은 무한대라는 것은 얼핏 생각해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활용범위가 현재까지 진척이 된 것이 별로 없습니다. 유비쿼터스 시대는 터치하나로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이 편리한 것을 얻을 수 있는 패러다임인데 한글이 제대로 접목이 되지 않아 그 속에서의 하나의 콘텐츠로 녹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글이 이 환경에 녹여내는 역할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유비쿼터스의 핵심 기술도 이끌 수 있는 어떤 일종의 열쇠 같은 구실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은 사장될 수 없는 언어입니다. 인터넷 자체가 영어로 이뤄져 있지만 한글은 영어가 구현하는 시스템보다 훨씬 쾌적하고 빠른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한글로 작성하는 문장과 영어로 작성하는 문장 똑 같은 내용의 글을 서로 다른 언어로 작성하여 메일이나 손전화(휴대폰)으로 쪽지를 보낼 때 한글이 더 빠르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비쿼터스 시대는 그런 빠른 속도가 뒷받침 되어야만 더 발전할 수 있는 분야 입니다. 기본적으로 IT가 기반이지만 거기에 플러스가 되어야 하는 것이 분명 저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문화를 이끄는 것이 한국에는 한글이 있으며 한글의 기본 원리인 조합성이어야 말로 유비쿼터스 시대의 그 빠른 속도를 뒷받쳐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는 것을 다가오는 내년부터 실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도 드디어 아이폰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제 스마트 폰이 줄줄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을 겪어본 사람들은 다른 스마트 폰도 쓰면서 인터넷에 접속을 시작할 것이고 인터넷 접속을 시작하면서 공용(Share) 기능도 사용하게 될 겁니다. 그 기능은 영어로 되어 있어 하나 하나 지정을 해야 하지만 한글로 되어 있을 경우는 클릭 한번으로 쉽게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은 따라서 유비쿼터스 시대에 가장 적합한 언어입니다. 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지금도 어떻게 이런 언어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언어를 새롭게 다가올 유비쿼터스와 또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접목시킬지도 더 창조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단순히 전송속도의 빠름 이 한 가지로만 이끌어가기에는 앞으로 변화되는 세상을 아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빠른 전송속도에 대한 비전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하는 한글의 중요한 열쇠이며 저는 여기에서 유비쿼터스 시대의 한글의 가능성을 엿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도 영어가 대세할 것이라고 보이나요? 한번 넓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4의 물결로서 다가올  유비쿼터스에서 한글은 분명 정보를 쥐고 흔들 역할이 될 것이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그 기대를 품으며 글을 마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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