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한 우리말 100가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치'가 우리 고유어가 아니라고?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자, 이제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도 국제식품 규격으로 승인받은 세계적인 음식이 되어버린 김치!! 그런데 "'김치'라는 단어가 우리 고유어가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우리 선조들은 '김치'를 아주 이른 상고시대부터 먹어 왔습니다. 물론 초기의 모양새와 그 명칭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고 해요. 초기에는 무, 부추, 죽순 등과 같은 남새(채소)를 그저 소금에 절인 형태였고, 이것을 '디히'라 불렀습니다. 지금의 고추를 양념으로 하는 빨간 김치가 나타난 것은 고추가 국내에 들어온 16세기 후반 이후의 일입니다. '디히'는 김치에 대한 순수 우리말이인데요, 옛 문헌에 보이는 '겨디히(겨울김)치'나 '앳디히(장아찌)'의 ‘디히'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