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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에 해당되는 글 6건
2010. 1. 13. 09:28
지난 1월 11일, 공덕역 근처에 위치한 한글문화연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한글문화연대 고경희 대표를 만나뵙고 우리나라의 한글정책과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한글문화연대의 활동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글문화연대의 고경희 대표>
- 먼저 한글문화연대가 한글을 알리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글문화연대의 활동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만나서 몸소 실천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글 문화의 텃밭을 만들고자 만들어졌으며 꼭 전문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인, 문화인이 모여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전반적인 문화와 국공립 기관의 한글 오용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바로 잡으며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변화를 잡아내면서, 실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술적인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같이 몸소 실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영어가 한글로 들어와 한글을 밀어내고 있는 지금의 실정과 더불어 영어로 된 간판들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이고 있는데요, 고경희 대표님은 이런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나친 상업주의라고 생각하고요, 무지의 소치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문화에 대한 사대주의라고 생각합니다. 또 창의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어라는 것은 소통할 수 있는 것인데 영어가 어떤 우월한 언어라고 생각하는 그릇된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또 영어를 사용하는 게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생각으로 일어나는 결과라고 봅니다.

또 한글이 영어에 비해 디자인 면에서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예전부터 문화 사대주의를 해왔던 어떤 잘못된 역사 때문이기도 아닌가 싶네요.
외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지금의 영어 간판이 잘못된 것이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외국인들이 보았을 때 우리의 영어 간판에 속어(욕)이 들어가 있는 언어가 있는데 우리는그 언어의 사전적 의미만 보고 쓰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전문가들이 모인 세계적인 회사에서 일본의 경제학자가 자신은 일본말로 하고 통역을 시켜 세계인들과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그건 일본어에 대한 그 일본학자가 자신의 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일본의 예를 들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들의 언어에 대한 자부심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아닐까요?

우리말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우리의 정체성이 확립되는 것입니다.

- 어쩌면 위 질문과 맞물리는 질문일지도 모르는데요, 사실 한글문화연대는 대표적인 연예인들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연예인들은 한글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모 드라마의 ‘엣지’발언이 문제였다고 생각하는데요, 방송에서의 잘못된 언어로인해 어느 정도 한글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의 문화는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걸로 흘러가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즉 몇 몇 연예인들이 무비판적으로 한글을 오염시킴으로써 그 언어가 마치 ‘공신력’을 얻게 되어 사람들에게 혼란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또 뉴스도 문제입니다. 얼마 전 폭설로 인해 뉴스를 보았는데 ‘아비규환’이라는 말을 쓰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이 그렇게 ‘아비규환’이라는 말을 쓸 수 있습니까? 물론 우리같은 전반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비판할 수 있지만 자라나는 세대들은 그런 비판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방송계 쪽의 사람들은 과장되고 오역된 언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거친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 사람들의 언어가 더 거칠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글문화연대의 정재환 부대표와 미수다 출연진>
- ‘한글 옷이 날개’라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도 한글을 더 많이 알리고자 함인데요, 외국인들도 이 한글로 적힌 옷을 좋아하는지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은 우리나라를 잘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또 그들은 우리나라를 알게 되면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래서 한복과 한글 문화에 대해 굉장히 찬사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한국 교사 동료의 프랑스 교사가 작년 한글날 공립일로 지정한다는 기사를 듣고 찾아와 ‘자신도 이렇게 기쁜데 왜 한국이라는 나라는 이렇게 조용하냐’고 질문을 하여 부끄러웠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사실 공기처럼 한글이 계속 우리 곁에 존재하여 잘 모르지만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한글 옷이 날개’라는 사업을 진행한 이유는 한글글꼴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또 외국인에게도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였습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은 일상 생활에서도 빛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사업이기도 했습니다. 한 인터넷 상에
외국인들이 ‘충북도민회’라고 써져 있는 한글을 원피스에 새겨 입는 것을 보았을 때 한글에 대한 교육을 외국인에게 좀더 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고 그래서 ‘한글 옷이 날개’라는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충분한 호응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영어로 새겨진 옷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우리는 사전적으로만 쓰지만 외국인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속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 우리말로 새귄 ‘한글 옷이 날개’는 그런 위험도 없고 또 아름다운 시구절로도 했기 때문에 그 호응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은 한글 글꼴 무늬 사업은 2005년도부터 시행해 왔고 그런 결과 치를 이끈 ‘한글 옷이 날개’ 사업은 2008년도부터 시행해왔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한글이 촌스럽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건 자연스럽지 못한 우리의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현재는 그런 의식에서 벗어나는 활동을 벌이는 단체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문화의 가장 핵심인 한글의 아름다움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찌아찌아 족이 그들의 언어 표기법으로 한글을 채택을 하였는데요, 외국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외국인이(현지인)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게 하거나 아니면 외국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게 한국인에게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게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찌아찌아족의 언어 표기법을 한국어로 채택하게 된 것은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계기로 다른 민족에게도 도와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다른 민족과 연결되는 그 과정이 어렵고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이 다른 나라에 비해 체계적으로 우리나라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활동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세계인에게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운동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영어몰입교육’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한국어에 대한 투자가 더 이뤄줘야 이런 세계인에 대한 정책이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한글문화연대 정재환 부대표의 1인 시위>

- 그런 점에서 한글문화연대에서 벌이고 있는 100만인 서명운동인, ‘동사무소’를 ‘동주민센터’로 바꾸는 것에 반대하는 운동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운동을 벌이게 된 구체적인 과정을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요?

2년 동안 서명운동을 동숭동에서 받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의견을 듣지않고 맘대로 ‘동주민센터’를 발표해버렸습니다.

국민들에게 알리는 발표와 함께 바꿔버렸던 정부의 모습으로 인해 우리는 그 잘못된 것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예산을 이미 썼다며 바꿀 수 없다는 입장만 취해왔습니다.
저희는 그러한 미심쩍은 정부의 활동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러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센터’라는 말이 외래어이고 외래어는 국어사전에도 올라오기 때문에 상관이없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이는 명백히 그 뜻을 모르는 이들이 있다는 점에서 잘못된 방향성이었던 것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정책의원>
올해는 보건 복지부의 '홈리스'라는 말도 막았던 성과도 있었으며 광화문의 세종대왕상을 세워놓고 ‘워터’라는 외래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1인 시위를 함으로써 쓰지 못하게 막았던 성과도 있습니다.

언어는 명백히 국민들과의 약속입니다. 즉 약속이 있어야 바뀔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정부는 그것을 역으로 이용하고 억지로 주입시키는 행동을 해버렸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동사무소와 동주민센터가 같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 다음 다음 세대들은 과연 동주민센터가 예전에 동사무소라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현재도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는 계층간의 문제도 계속 일으키는 행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겁니다.

- 끝으로 앞으로 한글과 관련된 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고경희 대표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와 이번 년도의 ‘한글문화연대’의 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글문화관'(가제) 예산이 작년에 통과되었습니다. 이번 년도에는 한글문화관 이름이 구체적인 제목으로 바꿀 것을 문화부에서 공고하고 있어 한글 단체들은 이번년도부터 그 용산 지점에 그곳을 한글문화를 알리는 1번지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옥외광고도 한국어를 반드시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잘 지키지 않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 갈 것입니다.
연례행사로 한글 맞춤법과 우리말을 바로게 쓰기‘를 열어 여름과 겨울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 새로 하고 있는 한글 글꼴 공모전은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사이 사이에 사회에서 한글이 오염되면 저희가 나서서 그것을 저지해 나갈 것입니다.

또 공공기관의 오염된 언어를 시정할 것도 계속 요구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의 잘못된 언어를 찾아내어 바로 고칠 수 있는 활동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앞서 언급한 홈리스 문제도 여전히 싸우고 있는 문제인데요, 이것은 분명 명백하게 언어사대를 한 문제라고 봅니다.

이점은 반드시 고쳐서 우리말로 순화시켜 법안이 통과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이런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저희는 여기에만 종사하는 이들이 아니라 여건이 어렵지만 이런 활동을 끊임없이 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말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사진출처 : 한글문화연대>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태형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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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9. 09:41


예로부터 한글을 훼손시키려고 하는 외부세력의 침투가 빈번했습니다.
최근에는 외계어 등 우리 스스로 한글을 변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현재의 한글을 지키고 소중히 보존하려는 노력 역시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한글이 변형되는 모습을 안타까하는 마음들이 모여 한글을 사랑하는
시민단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한글문화연대'입니다.
오늘은 '한글문화 연대'와의 따뜻한 인터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온한글
: 한글 문화연대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한글문화연대 : 한글문화연대는 외국 말의 침투로 변질되어 가는 우리 말을 가꾸며,
우리 문화와 학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학술, 방송, 언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름다운 우리 말글을 가꾸어 잃어가는 우리 한글의정체성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독창적인 한글 문화를 일구는 것이주목적입니다.

온한글 : 문화연대가 가장 활발히 펼치는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한글문화연대 : 한글문화연대의 주요 활동은 크게 학술, 문화, 계몽(감시)활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학술방면 활동으로는 ‘맞춤법 교실’, ‘한글 관련 토론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면에서는 한글옷을 나눠주어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글옷이 날개’,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기행’,
‘한글문화관 설립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몽하고 감시하는 활동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최근에 벌였던 ‘동주민센터 이름 반대 운동’,
‘우리말 지킴이 활동(한글 훼손과 외국어 남용 사례 감시)’ 등이 대표적입니다.

온한글 : 많은 행사를 진행해 오셨을텐데요, 가장 인상적인 행사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한글문화연대 : ‘한글옷이 날개 행사’ 와 ‘동주민센터 이름 반대 운동' 입니다.
2회까지는 정부의 도움으로 진행되으나, 올해부터는 한글문화연대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더 필요해요.) 그리고 최근 추진한 ‘동주민센터’ 이름 반대 운동은
2009년 7월에 행정안전부에 진정서를 제출함으로써 저희와 국민을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미수다 출연진과 함께 '우리옷이 날개' 행사에 출연한 정재환 상임대표


온한글 : 오는 2009년 한글날 행사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한글문화연대 :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글옷이 날개 행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인사동 쌈지길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한글 무늬옷을 나누어 주고,
모델들의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내 결혼이민자 가정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 3국의
해외동포들에게 한글옷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문화기행’이 있는데요, 소외계층 학생들과 함께 여주 신륵사와 세종대왕 영릉을 돌아보는
한글문화답사를 통해 세종대왕과 한글문화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한글 문화 기행'에서 아이들을 이끌고 있는 정재환 상임대표


온한글 : 한글문화연대만의 성과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한글문화연대 : 한글문화연대 누리집에 ‘우리말 지킴이’ 게시판이 있는데요, 우리말과 우리글을
훼손하고 외국어를 남용함으로써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현장을 고발하는 공간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아름다운 우리말글로 수정하고
올바른 말글생활을 퍼뜨리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하여 우리말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했다는 것이 활동의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우리말 지킴이’ 게시판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우리말 지키는 사진 한 장으로
5,000원의 보람까지 누리세요’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말과 글을 오염시키는 현장을 사진과 함께 제보하면 한글문화연대가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과 묶어서 우리말 지킴이 활동을 넓혀 갈 생각입니다.


한글문화연대의 한글에 대한 애정어린 인터뷰를 통해 별다른 생각없이 '한글'을 변형해가며 사용하던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글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며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지 한글의 변형되는 모습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모였고, 개인의 힘을 모아 우리나라의 ‘한글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한글 문화 연대’에게 힘찬 응원 보내주세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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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4. 10:02


우리가 만든 우리 화장품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우리말 화장품 이름을 발굴하고자,
열렸던  제1회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 이 공모전을 통해 8개 이름이 수상작품으로 뽑혔는데요. 

이번에는 수상작으로 뽑힌 8개 이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멋지고 아름다운 글자체를 만드는 공모전을 한다고 합니다. 

입상작은 전시와 함께, 실제 화장품 상표로도 활용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우리 화장품의 상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응모 과제
수상작품으로 뽑힌 8개 이름 가운데 선택하여 글자 모양을 만듭니다.
비치아리/ 하늘빛 이슬 달빛 내음/ 아름누리/
꽃빛찬/해담/ 잎새나린/ 휘아름/ 예지음

* 응모 과제 작성 방법
 
1. 응모 신청서를 작성하여 응모 작품과 함께 제출합니다.
2. 응모 작품은 A4 용지의 가로 23cm X 세로 15cm 크기 안에, 앞에서 제시한 응모 과제를
   작성하면 됩니다. 한 장에 한 작품을 작성해야 합니다.
3. 응모 작품 작성은 직접 손으로 쓴 글씨 또는 이미 나와 있는 서체를 응용한 디자인 등
   모두 가능합니다. (손글씨, 캘리그래피, 타이포그래피, 로고타입 디자인 등)
4. 응모 작품은 직접 손으로 작업한 것 또는 컴퓨터로 작업하여 인쇄한 것 모두 가능합니다.
5. 응모 작품을 작성하는 종이의 재질이니 필기구 종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6. 응모 작품은 한글로만 작성해야 합니다.  

* 응모 작품 수 및 응모 자격
작품 수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연령, 국적 제한 또한 없습니다. 

* 접수 기간

2009년 7월 1일 ~ 8월 20일 

* 접수 방법
응모 신청서와 응모 작품은 우편으로만 접수합니다.
(응모 작품이 여러 개라도 응모 신청서는 1장만 제출하면 됩니다.)

* 접 수 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45-3 아도디아빌딩 601호 (121-841)
제1회 우리말 화장품이름 공모전 조직위원회 사무국 

* 입상 작품 선정 기준
응모 주제와의 적합성 및 화장품 상표로서의 활용성을 기본으로,
창의력(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표현력(브랜드 이미지 도출),
상품성(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합니다. 

 응모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한글맵시 공모전을 참고하세요.  

우리말 화장품 이름 한글맵시 공모전  ▶ http://www.urimalhjp.kr ◀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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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2. 09:24

'우리말로 예뻐지기'라니, 귀가 솔깃하시죠?
예뻐지는 방법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저는 여자랍니다~ 

오늘은 예뻐지는 방법이 아닌,
아침, 저녁으로 바르는 화장품과 관련한 따끈한 소식이 있어 들고 왔습니다. 

예뻐지기 위해서, 혹은 예쁘게 보이려고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쓰고 계시죠?
그런데 늘 가까이에 두고 쓰는 화장품들을 살펴보면, 순수한 우리말로 지어진 이름을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사)한글문화연대와 한글학회에서 화장품 회사와 함께 2009년 제1회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을 개최했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을 발한 수상작들이 발표되었는데요.
이제 곧, 예쁜 우리말 이름을 단 화장품들을 만나 볼 수 있겠죠? 

 

 으뜸기림

비치아리 (비치다 + 아리땁다)
비치다(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의 '비치'와 아리땁다(마음이나 몸가짐 따위가 맵시 있고 곱다)의 '아리'를 합성한 것으로 "피부를 곱고 아름답게 비치게 하는 화장품"이라는 의미


버금기림

아름누리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아름다움'과 세상이라는 뜻의 '누리'는 "아름다움을 맘껏 누리며 사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상징함.

하늘빛이슬, 달빗내음 (하늘빛을 닮은 이슬, 달빛 같은 향기)
하늘빛이슬은 하늘처럼 맑은 이슬을 나타내는 것으로 스킨 제품의 이름으로, 달빛내음은 순수한 밝음을 지닌 달빛향기로 향수에 어울리는 이름.


보람기림

꽃빛찬 (꽃의 화사한 빛과 아름다움이 가득찬)
꽃이 가지고 있는 화사함과 향기로움이 가득찬 화장품을 바르고 난 이후 기운이 넘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

예지음 (예쁘게 자신을 지음)
자신의 삶을 예쁘게 가꾸라는 의미를 나타냄.

잎새나린 (하늘이 내린 잎새와 같은 깨끗함)
'하늘이 내린 자연 속의 깨끗함'이란 뜻을 표현함.

해담 (해를 담은)
'해를 담을 수 있는'에서 따온 말로 해처럼 밝은 이미지를 표현함.

휘아름 (매우 아름답다)
매우라는 뜻의 '휘'와 아름답다는 뜻의 '아름'을 합성한 것으로 매우 아름답다는 의미.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 결과 보러가기 → http://www.urimalhjp.kr/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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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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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7년은 역사 이래 처음으로 국경일 한글날을 맞이한 해였다. 비록 1990년의 공휴일 축소에 따라 법적 효력을 잃은 지 15년이 지난 후였지만, 한글사랑과 계속된 한글운동의 결실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를 둘러싼 사회와 환경은 우리말글을 위협하는 세력들로 가득하다. 그 속에서 한글문화연대(대표 고경희,시인)는 한글운동을 한다. 국어학자들이 국어법안을 만들고 힘쓰듯, 한글운동가들은 우리 말글살이에서의 문제점들을 바꾸려 애쓰고,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며, 세계화의 거센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우리 문화의 정체성 세우기에 힘쓴다.
 일찍이 국어연구, 국어순화에 애쓰신 많은 국어학자들의 힘씀과는 또 다른 힘을 싣기 위해, 한글운동 실천가들로 모인 젊은 조직이 한글문화연대이다.

 한문과 한자에 짓눌려오던 우리말 속에 일본어가 오용되던 부분들이 개선되어 가고 있으나, 이제는 그 빈자리를 영어가 메우고 있다. 더구나 ‘더욱 더 빠르게’를 추구하는 인터넷 통신 세상이 되다 보니 우리말은 홀대받고, 심지어 출처가 불문명한 외계어가 판치고 있다.
 한글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가게 이름들은 마치 외국의 거리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한글문화연대는 4천8백만 한국인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한글운동을 펼쳐나가 우리말글, 한글문화를 닦는 데 힘쓰고 있다.




한글문화연대의 창립 취지

 한글문화연대는 2000년 2월 22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수많은 어문단체 중 하나로서가 아닌, 진정한 한글시민운동을 펼칠 단체로서 출범했다.
 준비위원회 실무를 맡았던 김영명 한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창립 대표로 추대되었고, 시인 고경희(현재 대표), 방송인 정재환 씨는 부대표로서 사회전반의 한글문화운동에 동참했다. 특이한 점은 국어학자, 언어학자들이 주축이 된 기존의 단체들과 달리, 사회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의학, 철학, 문학, 그리고 방송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인 새로운 한글단체였다. 한글운동에 국어학자가 아닌 사회과학자가 주축이 된다는 것은 당시 큰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창립 시 내세운 한글운동의 방향은 '학술운동, 문화·시민운동, 대외협력'이었다. 국어학자는 국어의 말과 글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한글문화연대는 말과 글과 사회적 환경과의 관계에 관심을 갖는 시민운동단체가 되고자 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학술운동’이라 하면 우리말글로 학문을 닦고 우리 것을 살펴보는 데서 출발해 우리말글을 세계적으로도 드높이는 역할에 동참한다는 것이며, ‘문화․시민운동’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말글살이에 있어 각 분야에 맞는 바른 우리말글을 쓰도록 제안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대외협력’은 한글문화 바로 세우기에 뜻을 둔 나라 안팎의 단체들과 힘을 모아 우리말글 발전에 힘을 쓰자는 의지를 드러내는 항목이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한글문화토론회, 한글문화기행, 한글문화 바로잡기를 촉구하는 각종 대외 활동, 한글맞춤법교실, 한글문화연구소 등의 활동과 그 외 시의성 있는 활동들을 해나가고 있다.


한글날 국경일 제정 운동
 한글문화연대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시민운동단체로서 창립 이후 한글문화강연회 및 토론회를 여는 등 많은 사람들을 한글사랑운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해왔다. 2001년 한글날에는 한국방송의 협조를 얻어 ‘한글 황금종을 울려라’라는 행사를 하기도 했는데, 대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방송인들이 많이 참여해 호응도가 높았던 행사였다.

 그리고 무엇보다‘한자병용 정책 반대운동'과 ‘한글날 국경일 제정 운동’에 앞장서는 여러 단체들과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2001년 11월 국회에서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으나 며칠 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그 안이 보류되자 한글날의 국경일 제정안이 단순히 정치적인 겉치레로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했다.

 2002년 8월에는 김영명 전 대표,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소설가 이외수 씨, 실상사 주지 도법스님 등을 주축으로 한 ‘한글날이 국경일이기를 바라는 33인의 모임’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부가 정한 39개의 기념일 중 하나 정도였던 것이 그나마 1990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도 제외된 한글날을 민족의 경사스런 날로 삼아 한글을 제대로 대접하자는 취지로 발족한 모임이었다. 이를 주축으로 한글날 국경일 제정에 관한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2005년 11월 여러 한글 관련 단체들과 함께‘한글날 국경일 성명서 발표’에 동참했고, 그 결과 2005년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글날을 국경일로 제정하는 ‘국경일에 관한 개정 법률안’이 통과되었다. 1990년 한글날이 법정공휴일에서 빠진 뒤 15년 만에 일어난 역사적인 일이었다.  


통신언어 바로쓰기 운동
 2002년 한글날을 기념으로 ‘통신언어 바로쓰기 운동’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했다.  23대의 외부에 광고판을 설치하고 ‘통신언어 바로쓰기 운동’ ‘바다쓰기 0쩜 마자떠여(키득키득, 받아쓰기 0점 맞았어요)’라는 문구를 넣음으로써 마구잡이로 사용되는 무국적 통신언어생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서울시내버스 영문도안을 한글로
 지난 2004년 7월은 서울시가 대대적으로 시내버스 체계를 바꿔 큰 혼란이 야기되었던 때였다. 서울시는 네 가지 색과 영문도안으로 구별된 체계는 편리함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했지만, 오히려 더 큰 혼선을 가져왔으며 특히 의미 없는 색 구분과 영문 대표자 표시로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한글문화연대는 버스에 영문으로 표기된 ‘G, R, Y, B'를 한글로 바꿔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으며, 헌법소원과 감사원의 서울시 감사를 앞두고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현재는 각종 공익광고, 개별 광고로 대체되었다.


영어간판 의무시행 철회 요청
 2004년 11월에는 바른 간판을 위한 전시회 및 안내서 보급 활동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도 건물의 간판을 비롯해 공공기관이나 기업들 중 한글이 없는 영문 상호, 도로표지판 내용의 개선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그 시행 여부에 대한 확인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글 관련 단체 20여 개가 연합해 서울시 노원구의 ‘영어간판 의무시행’을 반대하는 문화관광부의 도움으로 누리꾼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가 및 종로 등지에서 운행되는 노선버스 기자 회견을 열었다. ‘노원구청이 거리 간판에 한글과 함께 영문을 강제로 쓰게 하는 시행규칙 강행’에 대해 우리나라 거리에서 우리글만을 쓴 간판을 단속하겠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은 사대주의적 행위라는 것을 강조하며 노원구청장(이노근)에게 철회요청서를 전달했다.


공공기관의 한글사랑 촉구
 'KT&G, NIS, KORAIL, EX ,…' 이들은 언젠가부터 얼굴을 달리한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이름들이다.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이름에 영문이름을 앞세워 한글이름을 버리거나 감추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응급상황일 때 ‘SOS'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앉은 자리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의 개선을 바라며 지난 해 2월에는 도로의 '나들목' '분기점'을 나타내는 ‘IC, JC’들을 고쳐줄 것과, 지하철의 ‘스크린도어’라는 이름을 ‘안전문’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정부의 해당 기관에 보내기도 했다.


비평과 토론, 학습의 장
 문명비평, 한글문화토론회, 한글문화기행, 한글맞춤법교실 등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모임 안팎에 사회적인 화두를 던지고 한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도 한글문화연대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김영명 전 대표의 주관으로 15회까지 진행되어온 ‘문명비평’은 ‘우리의 문화, 역사적 현실, 사회와의 관계 등을 이해’ 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정재환과 함께 하는 한글문화기행’은 우리말글과 세종대왕에 대해 느껴보는 한글문화답사로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한글문화토론회는 ‘국어가 경쟁력이다’ ‘외래 전문 용어, 우리의 대안은 무엇인가?’ ‘우리 안의 영어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언론의 외국어 남용 실태와 대책’이라는 내용들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한글맞춤법교실은 직장인을 위한 맞춤법을 비롯해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글무늬 자료집으로 한글 디자인의 활성화를 
 2005년 11월에는 홍익대학교 한글꼴연구회, 활자공간 등과 공동으로 <한글무늬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해 한글무늬 보급에 힘썼다. 시각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외국 글자 형상화에만 치중하고 디자인계의 시선을 우리 고유의 한글무늬를 디자인화하는 방향으로 돌리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전자우편 정보지 제공과 한글문화연구소 설립
 한글문화연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한글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전자우편으로 제공하는 주간 정보지 ‘한글 아리아리’를 2004년 4월부터 매주 발행하고 있다.‘한글 아리아리’는 현재 200호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우리의 얼말 얼글”, “한글문화연대 터살이”, “짚어보고 새겨보기”와 같은 글 꼭지가 있다.


방송언어환경 개선과 우리말 사랑꾼 선정
 2007년 8월에는 약 한 달간에 걸쳐 ‘방송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조사해 개선하는 활동’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분야별로 조사한 결과, 지상파 TV 3사와 EBS, YTN의 전체 프로그램 제목 412개 중 59.7%에 달하는 246개 프로그램명이 외래어와 외국어를 섞어 쓰고 있었으며, 전체의 29.9%인 123개는 순 외국어만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방송관계자들이 앞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바르지 못한 언어관행을 개선해 나가도록 함으로써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으로 이뤄졌다. 

 또 연말에는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우리말 사랑꾼과 해침꾼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이는 우리말글의 소중함에 대해 주위를 환기시키고 공기업, 공인들이 우리말 사랑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에서였다.

 2006년에는 ‘법제처’ 한겨레신문 최인호 부장, 강서구청, 한국방송(kbs) 퀴즈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문화방송국(mbc) '말달리자' 등이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되었으며, 우리말 해침꾼으로는 앙드레 김, KORAIL, KOGAS, 국정홍보처 등이 선정되었다. 

 2007에는 문근영(방송인), 이상봉(의상 디자이너), 이준구(서울대 교수), 박거용(상명대 교수), 교보생명 건물의 한글간판이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되었으며, 우리말 해침꾼으로는 행정자치부, 무한도전(문화방송), 노원구, 농수산물유통공사, 지상렬(방송인)을 선정하였다. 
 

한글옷의 제작 및 보급
 2007년 5월에는 한글문화 보급의 한 방안으로 한글옷의 제작․보급 사업을 추진,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기본 재원을 마련하고, 문화콘텐츠 전문가 및 홍보기획사의 도움으로 한글을 이용한 무늬 21종을 개발하여 그 중 4종을 대량 보급할 것을 계획한다. 그리고 마침내 10월 초 4종의 티셔츠를 남녀 각각 500벌씩 총 4,000벌을 만들어 2,000벌을 충북 옥천의 결혼이민자연대, 즉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이민자 가족들에게 전달한다. 

 나머지 2,000벌은 당초 이 옷의 제작을 지원했던 기업 '쌈지'의 도움으로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그들이 참가하는 패션쇼를 진행, 19명의 시민들이 한글옷의 맵시를 자랑하고 한글이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사무소 이름 변경 반대 서명운동
 2007년 8월 말, 행정자치부가 전국의 2,166개 동사무소의 이름을 '동주민센터'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9월 1일부터 현판과 간판들을 교체하겠다고 밝히자 한글문화연대는 즉각 반대 성명을 내고, 9월 22일부터 정부기관이 영어로 이름을 짓는 것은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리는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주말마다 대학로 샘터소극장 앞에서 국민들에게 이 조치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반대서명을 받기 시작한 것이 해를 넘겨 2008년에도 계속되었다.

 행자부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며 정책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한글문화연대가 지난 12월 초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국의 성인남녀 1천 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말로 바꾸는 게 좋다'는 의견이 58.7%, '센터라고 써도 좋다'는 의견이 37.6%로 나왔고, 한국방송 뉴스에서 자세하게 보도되기도 했다. 또한 외래어 정책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2007년 11월 2일에는 '올바른 외래어 정책 수립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그리고 좀 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여타 한글단체 및 사회단체들의 힘을 규합해 정부의 지나친 영어사용에 반대하는 연대활동 조직에 나섰다. 1월 초부터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맞춤법교실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추진한 연대활동은 2008년 1월 22일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의 영어몰입교육 정책 발표로 더욱 불이 붙는다. 1월 23일 '초중등 일반과목 영어수업, 실용인가 만용인가?'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다음날 한국방송 1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이건범 운영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이 정책이 부를 사교육비 증대와 수업의 질 저하, 국어 훼손의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였다. 

 또한 당초 계획했던 공동 기자회견의 폭을 넓혀 1월 30일 '정부의 영어 숭배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주최하는데, 모두 33개 시민단체가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그중 22개 단체에서 직접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이명박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한글사랑에 더욱 힘을 실어준 수상 
 한글문화연대는 2002년 한글학회로부터 ‘우리말글 지킴이’ 위촉, 2005년 12월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대상 문화지킴이’ 수상, 2006년 10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세종문화상 사회봉사상’ 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김영명 전 대표가 2005년 559돌 한글날 '국어운동 공로 표창' 수상하고 2006년 7월에는 이광연 운영위원(YTN 아나운서)가 한글학회로부터 ‘올해의 우리말글 지킴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과 같이 한글문화연대는 창립 10년째가 되어가면서 ‘행동하는 단체’로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회원들과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말글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적 불명의 언어나 영어를 우대하는 환경과 한글날이 빨간 색 공휴일이 아니어서 시민들의 기억에 깊게 각인되지 못하는 반쪽 국경일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지울 수는 없다.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는 것은 한글문화연대가 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우리말글 훼손에 대한 감시활동과 한글의 문화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 그리고 토론회와 맞춤법교실 등의 교육학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한글의 힘을 더욱 크게 외쳐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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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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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 사랑 모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순 한글 이름 카페

우리말 살리는 겨레 모임

우리말 바로 쓰기

우리말글 바로 쓰기

움직이는 말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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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추회(한글인터넷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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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다물 | 2009.02.04 17: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연결이 안된 곳이 있네요. 일단 아는 곳연결 적어놓습니다.

http://www.malzip.com/
움직이는 말글 문화

http://moonhwawon.ye.ro/
한글문화원

http://paero3.myzip.co.kr/
세사모(세벌식 사랑 모임)
BlogIcon 온한글 | 2009.02.05 17: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다물님..
수정사항 말씀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수정해놓았구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정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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