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한글

문맹률 0%가 입증하는 한글의 과학성 1. 과학과의 찰떡궁합, 훈민정음 이제 한글(훈민정음)의 과학성은 세계의 전문가들이 두루 입증하는 세상이 되었다. 유엔의 유네스코에서 문맹 퇴치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 이름을 ‘세종대왕상(The King Sejong Prize)’라고 명명한 것은 아주 상징적인 예이다. ‘문맹률 0%’에 가까운 국민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한글의 과학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그들도 알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런 과학성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이다. 그러나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다. 과학의 꽃 컴퓨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자임을 입증하면 된다. 컴퓨터 과학자인 변정용 교수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 바 있다. “컴퓨터야말로 한글과 궁합이 매우 잘 맞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만능의 기계로 생각하는 컴퓨터는 단 두개의 숫자.. 더보기
한국적 글꼴 소비문화의 새 전형, 웹한글 디지털 한글의 총아를 말하다 2005년 9월, 가을학기가 시작되어 첫 번째 맞이한 수업시간이었다. 아날로그 시대의 사회적 특성과 디지털 시대를 비교하는 세미나 도중에 한 학생이 미니홈피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핸드폰의 문자 메시지나 PC 메신저 등의 사용이 과연 질적인 면에서도 사회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해주는 것인지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의 의견을 교환하던 중에 싸이월드가 찬반토론의 대상이 된 것이었다. ‘싸이질’이나 ‘싸이 폐인’과 같은 부정적 시각의 신조어들에 이어서 도토리 10개로 폰트를 구입하여 720시간 동안 자신의 홈피나 상대방 홈피에 독특한 서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신종 글꼴 서비스까지 언급되었다. 필자는 그 무렵 ‘귀천’의 故 천상병 시인 육필을 디지털 폰트로 복원하여 한글날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