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등교길 지하철 역에서 우리는 문학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상하다, 오늘 아침에도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어디서 문학작품을 만났다는 거지?"
"에이~ 지하철 안에서 파는 책을 누가 몰라요~"
바로 지하철 역에 설치된 스크린도어에서 매일 문학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지하철 스크린도어에는 광고와 노선 안내 뿐만 아니라, 여러 시인들의 시(詩)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늘 광고만 바라보다가, 문득 만나게 되는 시(詩) 한편은 승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문학적 체험을 경험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새 지하철 플랫폼은 우리에게 하나의 시집이 된 것입니다.
서울남산체로 스크린도어에 예쁘게 부착된 시 한편이, 오늘 하루 평범한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또, 지하철 역마다 각기 다른 시(詩)가 부착되어 있을 터이니, 곳곳에서 새로운 작품을 만나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아요.
여러분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에는 어떤 시(詩)가 담겨 있던가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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