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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있는 작품

세종이야기관에서 만난 붓을 잡은 연기자, 이상현의 이야기


지난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에서는 전통 서예 기법으로 글씨를 디자인하는
이상현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작가님은 온한글에서도 자주 소개해 드렸는데요. 
'붓을 잡은 연기자',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로 잘 알려져 있는 캘리그라피스트로,
한글에 표정을 만들고 '감성'이라는 옷을 입히기 위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통서예를 대중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이기도 하죠.  
커머셜 캘리그라피 작품으로는 영화타이틀 <타짜>, <혈의누>, <홀리데이>가 있고, 음반타이틀
<성시경>,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무용, 재즈, 인디음악 등과 같은
현대예술분야와
캘리그라피 문화를 접목시키는 퍼포먼스 공연을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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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작가는 현대에 새롭게 부각된 디자인 장르 '캘리그라피'를 통해 전통 한글의 조형미를
재창조함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훌륭한
작가입니다.
이번 세종이야기 내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 한일
캘리그라피전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이상현 작가의 대표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장 내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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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광화문 광장을 방문했다가 세종이야기를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미적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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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나무가....>, 이상현+이호 퍼포먼스 작품,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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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꽃이 피었습니다>,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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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머그컵>,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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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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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웃음>, 2009

붓을 잡은 연기자인 이상현 작가의 자유분방함과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이상현 작가의 캘리그라피 전시회 10월 3일 (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
서 계속된다고 하니, 선선한 가을바람에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겸
전시회장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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