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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문'에 해당되는 글 19건
2011. 2.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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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마린블루스


겨울이 되면 거리에 울려퍼지는 은은한 팝송, Let it Snow!
여러분은 어떻게 읽고 표기하시나요?

"이거 그냥 '렛잇스노우'라고 쓰면 되는거 아니에요?"

"땡! 틀렸습니다~"

"스노우를 스노우라고 써야지 그럼 뭐라고 쓰는게 맞는 거죠?"


영어에서 온 외래어를 한글로 적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음을 표기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어려워 합니다. 사실 우리말 외래어 표기의 큰 원칙은 가능하면 외국어의 본래 발음에 가깝게 적도록 하는 것인데요, 우리말의 음운체계와는 다른 영어의 모음 소리를 어떤 글자로 적는 것이 가장 가까운지를 각각의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어모음의 외래에 표기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말에 없는 소리 [ə]와 [ʌ]는 모두 '어'로 표기해야

[a, æ, e, I, o, u]처럼 우리말에 비슷한 소리가 있을 때에는 '아, 애, 에, 이, 오, 우'로 쉽게 옮겨 적을 수 있지만, [ə, ʌ, ɔ]처럼 우리말에 없는 소리는 사람에 따라, 단어에 따라 딸리 적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ə]와 [ʌ]를 모두 '어'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ə]소리를 '으'나 '아'로 적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항상 '어'로 적어야 합니다. 따라서 digital[diʤitəl]은 '디지틀'이나 '디지탈'이 아니라 '디지털'로 적어야 합니다. [ʌ]는 보통 '아'와 '어'의 중간 소리로 알고 있으므로 표기도 이 두 가지 사이에서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또한,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이 소리를 '어'에 대응시키고 있으나 과거에는 '아'로 적은 적도 있기 때문에 '아'로 적은 표기형이 아직도 많이 눈에 띕니다. 이 규정에 따라 color[kʌlər]와 cover[kʌvər]는 '칼라, 카바'가 아니라 '컬러, 커버'로 적어야 합니다.


헷갈리는 '오'와 '어' 발음 기호 확인은 필수

[ɔ]는 [o]와 구분 없이 '오'로 적습니다. [ɔ]소리는 우리말의 '어'와도 비슷하게 들리므로 '어'로 적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ncept[kɔnsept], contents[kɔntenʦ] 등을 흔히 '컨셉트, 컨텐츠' 등으로 적는데, 이들은 '콘셉트, 콘텐츠'로 적어야 합니다. 반대로 영어의 철자에 이끌려 '어' 로 적어야 하는 것들을 '오'로 잘못 표기하는 예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ntainer[kənteinər], control[kəntroul] 등은 con의 일정한 대응 관계가 성립하지 않아 철자가 같아도 발음이 다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의 예처럼 똑같은 con이 단어에 따라 [kɔn]으로 발음되기도 하고 [kən]으로 발음되기도 한다. 따라서 항상 발음 기호를 확인해서 외래서 표기를 해야합니다.


주의하자! 이중 모음 [ou]는 ‘오우’가 아닌 ‘오’로

이중 모음은 이론적으로 두 개의 단모음이 결합한 것이므로 각각의 단모음의 음가를 살려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즉 [ai], [au], [ei], [ɔi] 등은 각각 ‘아이, 아우, 에이, 오이’로 적습니다. 따라서 boat[bout], coat[kout]는 ‘보우트, 코우트’로 적지 않고 ‘보트, 코트’로 적어야 합니다. [ou]를 ‘오’로 적는 이유는 ‘오우’로 적는 것보다 영어의 본래 발음에 가깝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bowling[bouliŋ]이나 snow[snou], window[windou], yellow[jelou] 같은 몇몇 단어들은 ‘볼링. 스노, 윈도, 옐로’ 등의 바른 표기보다는 ‘보울린, 스노우, 윈도우, 옐로우’ 등의 잘못된 표기형을 더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단어들의 공통점은 모두 철자에 w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무의식중에 이 글자를 ‘우’로 표기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표기 경향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외래어 표기는 철자가 아니라 발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므로 w자가 있든 없든 [ou] 소리는 ‘오’로 적는 것이 맞는 표기법입니다.
<참조자료: 국립국어원>


당장 저부터도 window를 윈도우로 표기하고, snow를 스노우로 표기했던 적이 많았는 데요, 이제는 어려워 하던 외래어 표기법에 대해서 좀더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똑똑한 국어생활을 실천해야겠네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BlogIcon 원래버핏 | 2011.02.07 21: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BlogIcon 온한글 | 2011.02.08 09: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원래버핏님 반갑습니다.
저희 블로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정보 많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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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3. 01:55
 
  오늘날 많은 이들이 '블로그Blog'를 사용합니다.

  '
블로그'란 이것을 관리하는 분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글(기사, 일기, 칼럼 등)을 싣는 웹 사이트Website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에 때론 글의 종류에 따라 해당 '블로그'의 전체적인 성격을 규정짓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이 직업을 불문하고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
블로그'의 활용에 있어서 그 범위와 한계가 정확히 어느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현재까지도 시스템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서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또는 어떤 면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여러 문제를 종종 접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블로그' 운영 방법 또는 그것의 전략을 얘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운영에 대한 부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의 가장 중요한 컨텐츠 중 하나인 '글'입니다. 즉 '블로그' 운영에 효과적인 글쓰기 방법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소개하는 책은 장하늘 선생님이 지은 글쓰기 표현사전’(다산북스, 2009)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이 블로거를 위한 책은 아니지만 블로거에게 유용한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에 충분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서 얘기하였듯 '블로그'에는 사용자의 글쓰기 방향에 따라 다양한 성격의 글쓰기가 이루어집니다. 그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개인적인 일들을 풀어낸 수필과 같은 글 만큼 정보를 전달하거나 해당 정보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쓴 글 입니다. 그래서 정보를 전달하거나 효과적인 의견 개진을 위해서는 독자가 좋은 문장으로 읽을 수 있게 글을 만들어야 합니다. (글의 주제나 담고 있는 내용을 생각하기 앞서) 좋은 문장만이 설득력을 갖고서 그 글이 가진 목적을 일정 부분 달성해주기 때문입니다.
 
 장하늘 선생님은 좋은 문장의 요건으로 '쉬운 문장 바른 문장 짧은 문장 뚜렷한 문장 이끌리는 문장' 다섯 가지를 설명(265)하고 있습니다. 모두를 알아보기에는 내용이 방대하기에 세 번째 요건에 있는 '짧은 문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좋은 문장 중의 요건 중 하나로써 '짧은 문장'을 얘기한다는 것을 그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즉 '긴 문장'은 좋은 문장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긴 문장'에는 없는 '짧은 문장'이 가지는 특징 및 요건을 장하늘 선생님은 일곱 가지로 나누어 설명(268)하였습니다.


첫째, 간결체의 문장
둘째, 1회독으로 끝낼, 재독하지 않아도 될 문장
셋째, 가급적 기본성분-주어,서술어,목적어,보어-으로 된 문장
넷째, 주어,동사만을 지향한 문장
다섯째, 일사일문주의(一事一文, 一思一文)의 문장
여섯째, 딱딱 끊는 매듭이 박진감과 율동감을 자아내는 문장
일곱 번째, 평범한 말이나 표현에 많은 뜻이 깃들인 문장


이렇게 일곱 가지입니다
.
 
 예로 든 문장을 읽어보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269쪽)

그는 드넓은 초원에서 바늘을 찾아 헤매었고, 개천에서 용 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 그는 황야(荒野)에서 바늘을 구했고, 개천에서 용을 기다렸다.
 

 위의 예는 원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짧게 수정한 문장입니다. 수정 전후를 비교 해보면 장하늘 선생님이 언급한 '짧은 문장'의 요건 일곱 가지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예로 든 문장의 내용은 특정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내용에 따라서는 '짧은 문장'으로 글쓰기가 오히려 정보를 전달하는 성격의 글에서는 좀 더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도 이처럼 '짧은 문장'으로 글쓰기 방법은 자신의 블로그에 찾아오는 손님에게 '블로그' 운영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좀 더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은 자신이 쓴 글을 읽으면서 '짧은 문장의 일곱 가지 요건'을 유의하면서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한 작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짧은 문장' 글쓰기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조성경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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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0. 10:17
 우리나라 사람 누군가에게 소설가 이효석의 대표적인 작품을 얘기해보라고 한다면, 단연 '메밀꽃 필 무렵'을 얘기할 것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 현대 단편소설의 최고봉이라는 평가와 함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로부터 두루두루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원(原)제목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생시절부터 '메밀꽃 필 무렵'이라고 배워왔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것 역시 크게 다를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학교 도서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대학교 도서관이나 서점 등에서 이효석의 작품집을 찾아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작품명에는 '메밀꽃 필 무렵'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몇 권 찾아보았지만 '메밀꽃 필 무렵'이라고 표기한 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효석이 <조광(朝光)>12호(1936.10)에 발표한 '메밀꽃 필 무렵'의 원제목은 '모밀꽃 필 무렵'입니다. '모밀'은 현재 표준어로 쓰이고 있는 '메밀'의 방언으로써 당시 작품을 발표한 잡지에는 '모밀'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방언으로 표기된 것을 표준어로 바꾼 것이 크게 문제가 되느냐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단어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문학작품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이효석의 장녀 이나미 씨는 일전에 출간하였던 자전적인 수필집에서 그와 같은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여기에 옮겨봅니다.

 이 무렵의 아버지는 작품 구상을 위해 틈만 나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셨는데 주로 찾은 여행지는 주변의 독진해변과 주을온천이 가까이 있는 나의 외가 경성이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평양에서 기차를 타고 북쪽의 경성으로 올라가다 보면 차창 밖으로 흰꽃들이 마치 겨울눈을 맞은 것처럼 하얗게 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는데 나의 아버지는 그 꽃들이 바로 모밀꽃이라고 들려주시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아버지께서 이미 단편 '모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셨던 때였는데,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밝히고 싶은 것은 나의 아버지 원제는 '모밀꽃 필 무렵'이지 '메밀꽃 필 무렵'은 아닌데 어떻게 원작자의 의도를 무시하고 제목까지 제멋대로 바꾸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 이나미,『마지막 날의 아버지 이효석』(창미사, 1999), 95쪽.


<조광(朝光)>12호(1936.10)에 실린 '모밀꽃 필 무렵'의 첫 페이지 모습.
 
창미사에서 출판한 '새롭게 완성한 이효석 전집(2003)'에는 원제목 그대로 실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나미 씨의 회고에서도 볼 수 있듯 이효석이 얘기하는 '모밀꽃'은 그들의 가족여행에 앞서 몸소 접해본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내 여러 장치 중 하나로 사용된 것을 으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모밀'이라는 단어 단 한 가지입니다만, 이것이 작품 안에서 쓰일 때엔 달리 생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분명 거기엔 작가의 창작 의도가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 안에서 쓰인 말을 현재의 잣대로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고려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모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 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 '모밀꽃 필 무렵' 중


 (문학작품을) 현대 표준어법에 고치는 것작가의 의도를 존중해주는 것,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 참고 문헌
1. 이효석문학연구원 엮음,『새롭게 완성한 이효석 전집』(창미사, 2003)
2. 이나미,『마지막 날의 아버지 이효석』(창미사, 1999), 95-96쪽.
3. 이재춘,「문학작품 원본의 오류와 변개 양상」,『우리말글』제16호(우리말글학회, 1998)
4. 이상옥,『이효석의 삶과 문학』(집문당, 2004)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조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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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2. 09:24
 국내에는 한 가정 내에 국적이 다른 구성원, 즉 다문화가정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오늘 만난 우에스기 마유(上杉真由) 씨는 일본에서 미술대학(조각 전공)을 졸업하고, 전공 공부에 대한 열의로 한국으로 건너와 본격적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분입니다. 한국에서 여러가지 생활과 언어적인 부분, 문화적인 부분 등에 대해 얘기를 들어보면서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어의 매력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면 인터뷰 후 카페에서 만나게 된 우에스기 마유(上杉真由) 씨.

1. 마유 선생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우에스기 마유(上杉真由)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나고야예술대학 미술학부(조각 전공)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건너와서는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공 공부를 하였답니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고, 일본 일전(日展) 회원으로 전공 관련 예술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외에 우연찮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대구 KBS의 '도시탐험대'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2. 마유 선생님은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생각해보니 오는 4월 6일이 지나면 한국에 온지 15주년이 됩니다. 1995년 4월 6일에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학교의 졸업이 3월이라서, 4월쯤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지요.) 경주 남산에 있는 미소불(微笑佛)이 아주 매력적이라서 직접 보고 싶기도 하고 더욱 더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3. 한국 생활은 여러가지 면에서 또는 언어적인 부분에서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역시 의사 소통에서 제일 큰 어려움을 느꼈어요. 요즘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처음 왔던 당시에는 유치원에 입학할 어린 아이 수준을 면치못했으니까요. 한국말에 너무 서툴렀지요.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 또는 의사 소통에서 오는 어려움 때문에 소소하게 나마 오해를 하거나 느꼈던 적이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일본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을 비교한다면, 일본에서는 개인주의라는 문화가 강합니다. 한 번은 학교에서 '안녕하세요.'가 인사라고 알고 있었던 저는 '밥 먹었나?'라는 선배, 친구들 인사말에 '아니요, 괜찮아요.'라고 대답하였으나, 그들은 같이 '가자!'하며 함께 식당으로 가게 되었어요. 제가 괜찮다고 말해도 선배와 친구들은 더 괜찮다고 '그냥 먹어~'하고 밥을 사주었지요.

   지금은 이러한 경우의 일은 없지만, 그 때는 그런 일들로 인해 점심식사를 세 번 하게 되었던 적도 있었어요. 일본에서는 '밥 먹었나?' 즉, '식사하셨습니까?'라는 인사는 하지 않아요. 제가 대답했던 '아니요, 괜찮아요.'를 풀어서 번역한다면 '식사는 했습니다.' 또는 '식사할 생각이 없거나 조금 있다가 먹을 것이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라는 뜻으로 풀이되죠. 그 때를 생각하면 참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좋은 추억이 되었지요.

KBS 대구방송총국 68주년 특집 프로그램 '희망토크 대구' 방송녹화 후 남희석 씨와 기념촬영.

4. 마유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저에게 있어 한국어의 사투리가 주는 매력은 너무나 큰 즐거움이었어요. 처음 1995년도에 경남 마산으로 왔을 때 모든 부분에 있어서 준비가 부족했어요. 요즘과 달리 유학생을 위한 인프라도 부족했기에 더더욱 어려웠던 때였지요. 한 번은 기숙사 내에 갖고 있던 침구류가 없었을 때 (일본에는 침대, 이불, 베개를 묶어서 같이 제공하였으나 당시 기숙사에는 침대만 제공이 되어서 이불과 베개는 따로 구입하여야 했음) 구입하러 시장에 갔더니 시장 할머니들이 "비개(베개의 방언)를 찾고 있느냐?"는 말을 들었던 때가 한국 사투리와의 첫 만남이었지요.

   표준어도 미처 제대로 알지 못했던 때에 오히려 더 친근하게 다가왔던 경상도 지역의 사투리는 어느 누구 하나 알지 못했던 한국인 친구들과 좀 더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요즘은 최대한 표준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만 강의 중 휴식시간이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무의식 중에 나오는 사투리는 예전 습관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겠지요? (웃음)

 그리고 한국어는 어떤 느낌이나 표현을 다양한 방법으로 말하는 것이 가능해요. 일본어와 비교해보면 일본어는 '○○은/는 □□한 느낌이다.'인데 한국어는 '○○은/는 □□하다.'라고 확실한 단어와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그 느낌을 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늘 지내지만 종종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때가 있는데, 요즘엔 이런 어려움도 있었어요. 일본에 갔을 때 일본어로 누군가에게 이러이러한 얘길 하고 싶었으나, 일본어로 적당한 단어를 찾을 수가 없어서 참 곤란했던 기억을 갖고 있어요. 한국어로는 충분히 표현이 가능한데 말이죠. 저는 일본인이지만 가끔씩 그런 식으로 특별한 상황을 경험하기도 해요.

5. 지금껏 경험해 본 것 외에 한국과 관련된 문화 중 관심을 갖고 있는 게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저는 맛있는 음식을 접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기에.. 먹어보지 못한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아요. (웃음) 한국의 음식문화라고 할까요? 저는 안동찜닭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일본의 친구들, 지인들 또는 (유학비자로 온) 일본미대생들이 한국에 왔다가 돌아가면서 늘상 얘기하던 것이 (안동에 놀러갔다가) 안동찜닭을 먹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데.. 저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어요. 안동도 수차례 간 적이 있었는데 갈 때 마다 왜 먹어보지 않았는지 의문이예요. 그것 외에도 한국음식에 대해서는 청국장, 김치 등 항상 관심이 많아요.

현) 대구 KBS '도시탐험대' 진행자로 출연 중인 우에스기 마유 씨.

6. 최근엔 (지역) 공중파 방송에서도 선생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출연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처음 계기는 2006년에 대구 KBS ‘토요 아침 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 우연찮게 출연한 것이었어요. 영남대학교 국제 교류원으로 부터 청국장을 좋아하는 외국인을 찾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저 역시 청국장을 만들거나 먹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요청을 수락하게 되었어요. 당시 대구지역에 외국인은 요즘처럼 많지도 않았고, 특히 청국장을 좋아하는 외국인은 더더욱 찾기가 쉽지 않았기에 그러한 기회는 저에게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지요.

7. 마유 선생님과 같이 한 가정 내에 국적이 다른 구성원, 즉 다문화가정이 한국내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에서 생활하고자 이제 막 입국한 외국인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매사에 늘 자신있고 밝은 모습으로 임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국과 모국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같이 한국인의 정(情)을 빨리 느끼고, 알아가고, 사랑한다면, 어려워도 힘들 때도 곁에 있는 사람들이 무한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자신의 마음을 열고 많은 분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을 거라고 봐요.

8.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일단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 하고, 박사 학위 논문을 열심히 준비해서 졸업해야 하겠지요. 나이도 30대 후반이니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지요. 그리고 일본 나고야가 제1고향이라면, 제2고향인 대구를 알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할 생각이예요. 요즘은 대구 KBS ‘도시탐험대’ 방송 출연 덕분에 대구를 알아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 우에스기 마유(上杉真由)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미술학부 조각과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졸업 (조소학 전공)
동 대학원 미술ㆍ디자인학과 박사 수료

현) 영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 강사
   일본 일전(日展) 회원 (조각)
   대구 KBS '도시탐험대' 진행자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조성경

ⓒ 온한글
우앗 | 2010.05.13 2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선생님을 이런 곳에서 뵙게 되네요~
정말 친절하시고, 한국어도 정말 잘하세요!
한국문화도 잘 알고 계시고 여러모로 대단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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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7. 10:26

6회 유럽 한글학교 교사세미나에는 유럽에 있는 11개 한글학교에서 92명의 교사와 영국, 프랑스, 독일에 상주하고 있는 교육원장님들과 한국에서 날아오신 강사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올해는 3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의 담스타트에서 열렸는데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2005년 이후 매년마다 여러나라의 다른 지역에서 한글학교 교사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외 한글학교 교사라는 것이 대부분 자원봉사일이여서 재외동포 주부나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교사 일을 맡고 있어 한국어에 대한 정보나 지식뿐만 아니라 교수법에 있어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사세미나가 제창되었고 이 기회로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를 구성하여 유럽 내 한글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교사세미나에서는 유치반, 초등, 중등반 교수법과 한국어 문법 및 맞춤법이 주된 강연 주제가 였습니다. 더불어 한국에서 출판되고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글 교재 및 각종 자료들을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또한 해외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에게는 다양한 시각의 역사 의식이나 철학적 사고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그러나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의 후원금 삭감으로 현재 유럽 한글학교 세미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한글학교 교사들이 새로운 정보 습득에 전념할 시간에 금전적 문제를 해결키 위해 교장님들과 협회 위원님들이 장시간의 토론이 벌였지만 별로 탁월한 방안을 찾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

이런 재정적 문제도 시급하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글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성의 확대 및 현장 수업에서 필요한 구체적 지원, 각 한글학교 운영에 대한 제반적이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의 제공은 정말 중요합니다.

가끔은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2세들이 있어 우리의 눈길을 끌지만 한국어를 읽을 줄 모르는 동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보면 한국어 배움에 대한 동기가 약합니다. 간혹 오랜 기간 재외동포로 살아온 교사들의 수업을 보면 마치 수 십년 전 국민학교 수업을 연상케 합니다.

재정삭감으로 내년에는 이 세미나가 열릴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하에서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의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는 이런 문제들까지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길 바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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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4. 09:48
영국에서는 약 5세부터 학교교육을 시작하여 초등학교 6년과 중등학교 5년 과정을 마치는 약 15세가 되면 중등졸업자격시험(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을 치러야 합니다. 의무교육 11년을 마치면서 매년 5월에 학생들은 저마다 약 10개 과목 정도의 시험을 보게 되지요. 이 시험 결과는 추후 2년 간의 직업교육이나 대학진학 과정에 꼭 필요하답니다.

이런 GCSE결과와 동등한 취급을 받는 IGCSE-Korean이 2007년부터 실시되었습니다. IGCSE-korean에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이 시험은 한국학생들이 영국대학 진학시 유리한 입장에 서게 해 주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GCSE는 영국의 공인 시험기관인 CIE(University of Cambridge International Examination)가 주관하고 있다. 이곳에는 약 65개 과목이 있고 이 중에서 독일어, 일어, 터키어 등과 같은 언어 시험과목이 약 30개 정도라고 하네요. 영국의 중등졸업자격시험처럼 그 결과는 A*부터 G까지 있는데 C이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은 두 개의 부분 즉 독해와 쓰기로 나눠져 있습니다. 우선 독해(Reading)부분은 다시 두 개의 큰 문제로 나눠진다. 각 문제에는 한 두장 정도 분량의 지문을 읽고 그 지문에 관련된 질문에 간단하게 한국어로 써야 하죠. 두번째 쓰기 시험에서는 <토론과 주장>과 <묘사와 서술>부분으로 나눠지는데 각 부분 안에 여러 개의 질문 중에서 본인이 한 개의 주제를 정해 글을 써야 합니다. 이 두 부분이 각 2 시간씩 할당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IGCSE-korean 시험의 한 예입니다.
Part1
Text1을 주의 깊게 읽고 아래의 질문들에 모두 답하시오.

Text1
아래 글은 윤홍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중의 일부입니다. 직업이 교사로, 가난한 이웃들에 비해 비교적 넉넉한 편이던 화자는, 이 마을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단대리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은 그 사건이 있은 직후였다. 맞다. 그것은 분명히 내게 있어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이였다.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집 근처에 이르러 나는 한 떼의 아이들이 천변에서 놀고 있는 걸 보았다. 왁자하게 떠드는 조무래기들 틈에 동준이 녀석도 끼어 있었다.-----------

Text1을 읽은 후 다음 질문에 모두 답하십시오.
(a) 이 글의 화자가 퇴근길에 목격한 장면을 통해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는지 자신의 말로 쓰십시오.
-------------

Part2

Write two compositions of 350-500 words each. Choose one title from Section1 and one tile from Section2.

Section1
토론과 주장

월드컵 축구경기나 올림픽 경기같은 큰 스포츠 행사는 완전히 시간 낭비이다-이런 의견에 얼마만큼 동의합니까?

의료실수가 용서되는가?-에 대해 토론하십시오.

학생들은 교실에서보다 교실밖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에 동의합니까?


문제가 어떤가요? 우리의 논술과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문제는 좀 더 간결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영국 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독어나 불어 등을 택하였는데 이 시험은 한국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이 한국어 시험에 관심이 있는 영국내 재학생들은 학교의 시험 담당관에게 시험의사를 밝히면 학교에서 CIE에 등록하게 되고 그후 나머지는 다른 GCSE시험처럼 그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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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문의 | 2012.08.19 03: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IGCSE FIRST LANGUAGE KOREAN 보려는데요 혹시 이시험과 관련된 책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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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7. 09:14


2005년 독일이 ‘한국의 해’라고 지정하여 많은 독일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많은 행사들을 함께 열었습니다. 때문에 독일의 살타첼로라는 그룹의 음악인들이 한국의 전통음악을 연주하기도 했고, 독일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하거나 한국음식을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각 대학에서 한국어를 채택하기 시작했는데요. 한국학과를 만들거나 아니면 어학부문에 한국어를 채택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해 이후 다시 관심이 사라져가기 시작한 한국학과나 한국어.

결국 한국학과로 남아있는 곳은 약 네 개의 대학으로, 베를린대학(Freie Universataet Berlin), 보훔대학(Ruhr-Universitaet Bochum),  함부르크대학(Universitaet Hamburg),
튀빙엔 대학(Eberhard-Karls-Universitaet Tubingen), 이렇게 남아있다고 합니다.



보훔대학교는 1965년 한국학 강의가 시작된 뒤 1993년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도서관에는 8.000권의 도서와 100종의 정기간행물이 소장되어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동독에 있었던 훔볼트대학교에는 1960년 한국학과가 개설되었고 김일성종합대학과 상호교류하면서 연구해왔지만 지금 현재는 없다고 합니다.

그 외에 본대학교, 프랑크푸르트대학교, 괴팅겐대학교, 튀빙겐대학교 등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어학과로 독립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학부 안에서 다른 아시아권의 나라들과 함께 묶여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대학내 어학수업에서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스위스의 한 대학에서도 한국어학과를 개설하고 교수를 임용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곳 유럽에서 점차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넓혀 대학마다 한국어관련학과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학과나 한국어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 역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국어 관련 교수임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학과가 개설되려면 그에 맞는 인원역시 필요한데 채워지지 않고 있다고해서 현 한국어학과들이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배우고자하는 학생들은 있는데 교수를 임용할 수가 없어 결국 한국어과를 폐지해야하는 일까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학내의 학과외에 보훔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LSI(Landesspracheninstitut in der Ruhr-Uni. in Bochen) 라는 어학원이 있는데요, 이 어학원에서 1995년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학생들이 생활하며 집중강좌를 듣는다고 합니다.


출처:http://www.landesspracheninstitut-bochum.de/koreanisch/koreanisch-lernen.html

한국과 관련하여 업무를 해야하는 회사원들이나 공무원,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듣고 있습니다.

한 나라에 대한 관심은 곧 언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한국어를 배우는 독일인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Sagen Sie Gimchiiiii - Die koreanische Sprache zaubert Ihnen ein Laecheln aufs Gesicht
이 한국어 학원의 모토는 "김치~하세요! 한국어는 당신을 미소 짓게 만듭니다."라고 합니다.

이 말처럼 한국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언어로 인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현주_독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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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아홉살인생 | 2009.10.28 09: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과 더불어 우리 음식,영화,음악 등... 다양한 문화와 역사도 함께 그들에게 알리고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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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4. 10:04

경기도 파주의 헤이리마을 한 켠에는 한글을 활용해 멋진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신
강복영 작가님의 ‘취림헌’(http://chweerim.com)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취림헌을 맨 처음 보게 되면 전면 유리를 장식하고 있는 전각작품을 활용한 블라인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보는 순간, ‘아~ 이렇게 멋진 작품이 한글로부터 비롯되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오늘은 취림헌의 한글 사랑을 한 번 들여다볼까 합니다.
 


취림헌의 주인장이신 강복영 작가님은 18년간 교직생활을 해오신 아주 특이한
경력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일반 작가와는 조금 다른 길을 걸으셨다고 할 수 있을까요?
교직생활 후 처음에는 서예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하셨으며,
진흘림체에서 작가님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취림헌에 방문하면 서예작품보다는 알록달록 화려한 색의 한글 전각 작품이 눈에 띕니다.
최근에는 전각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셔서 일텐데요, 오늘 주로 이야기할 부분도
바로 ‘한글 전각’입니다.

전각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도장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복영 작가님의 경우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하거나 한글 자체를
자연과 연결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는 전각 작품을 만들어내고 계십니다.

전각이라는 용어가 다소 세월이 느껴지는 것에 비해, 강복영 작가님의 전각 작품은
신세대도 좋아할 만큼 신선하다고 할까요?
조금 전문적인 언어를 사용하자면, ‘전각의 현대적 재해석’을 이뤄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강복영 작가님의 활동은 단순히 한글을 새로운 모습으로 새겨내는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한글 전각을 이리저리, 작가님의 다른 작품과 융합하여
아주 새로운 작품도 만들어내고 계시니까요.


취림헌 한 켠에 있는 진열장에서는 그 동안 작가님이 만들어낸 전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각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작품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전각 작품들이 모이고 모여, 작가님만의 것으로 재해석 과정을 거치고 나면,
아주 멋진 전각 작품이 탄생되게 됩니다.

전각이라는 용어에서도 느껴지듯이 칼로 딱딱한 무언가를(주로 돌이 사용됩니다) 새겨내야 하는
것이기에 매우 힘든 작업입니다.
그래서인지 강복영 작가님의 손을 보면 거친 남성을 연상시키듯 매우 투박합니다.
작가님의 화려하면서 때로는 아기자기한 작품에서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모습이죠.
하지만 작가님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세월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고 있는
‘젊은이의 열정’이 담겨있음을 발견해낼 수 있습니다.  


취림헌은 1층에는 작가님의 작업실과 작품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전각만으로 구성된 작품과 전각과 서예가 서로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취림헌을 찾아온 손님에게는 작가님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날이 더울 때는 시원한) 차도
내주시니 한 번 방문해서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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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5. 09:43

'블랙(Black)'이라는 영화 들어보셨나요?
2005년에 인도에서 개봉한 영화인데요.
온 세상이 '블랙'인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소녀 미셸에게 사하이 선생님은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으로, 미셸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이미지 출처_영화 블랙 공식 홈페이지(http://www.blackthemovie.co.kr/)

우리나라에도 세상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우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사하이 선생님 같은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점자세상'인데요.

대한민국 시각장애우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점자세상'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온한글 : 점자세상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점자세상 : 국립국어원과 하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자는 시각장애우만의 언어로 인식되어 왔지만 사회가 복잡해지며 중도 시각장애우들이 증가하고
일반인의 점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점자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점자 습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하였습니다.

온한글 : 점자세상이 가장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점자세상 : 시각장애우들 뿐만 아니라 비시각장애우들을 고려해 장애 유무, 수준별, 개인별로
맞춤형 점자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행 한국점자규정의 미비한 점과 개정에 대한 신속한 의견을 공유하며,
점자의 체계화와 과학화를 앞당기는 연구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한글 : 비시각장애우들에게 점자는 아직 생소한데요, 읽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주세요.

점자세상 : 점자는 한글의 형태를 선이나 점선이 아닌 작고 둥근 6개의 점을 볼록하게
돌출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6개의 점이 모여 한칸이 되는거죠.
각 점에 1에서 6까지의 번호를 붙여 사용합니다. 어떤점을 돌출시키는 지에 따라 63개의
각각 다른 점형이 생기며, 이 점형에 의미가 부여된 문자입니다.

                                            이미지 출처_점자세상 공식 홈페이지(http://www.braillekorea.org)

한글의 경우 초성과 모음 종성 각각에 점형이 다르게 약속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책'이라는 글자를 점자로 쓰기위해서는 'ㅊ', 'ㅐ', 'ㄱ'으로 풀어씁니다.

온한글 : 오는 2009년 한글날 관련 계획 중인 행사가 있습니까?

점자세상 : 점자세상은 시각장애우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도 박두성 선생님이
한글점자 '훈맹정음' 을 창안하고, 발표하신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해 '점자의 날'로 정하고
매년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우와 비시각장애우가 함께 점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지하철 점자 안내 표시나 노란 점자 보도블럭이
시각장애우들에게는 안내자이자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점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호등에 서있을 때 노란 점자 보도블럭 위에 서 있지 말아야겠구나 라는 반성을 하며,
우리 모두 시각장애우에 대한 배려와 함께 그들의 언어 점자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우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점자세상'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세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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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1. 09:19


무더운 여름, 산과 계곡이 있는 피서지로 떠나기 보다 연인, 가족과 함께
온라인 한글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많은 박물관들은 들어봤지만 한글박물관은 다소 생소하시다구요?
여기 한글의, 한글에 의한, 한글을 위한 박물관 ‘디지털 한글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한글박물관' 메인]

온한글 : ‘디지털 한글박물관’을 소개해주세요.

디지털 한글박물관 : 로봇박물관, 영화박물관, 민속박물관 등 특정 분야의 소재를 전문적으로
전시, 보존, 관리하는 박물관은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 문화의 핵심 자산인 한글에 관한 자료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알릴 수 있는 한글박물관은 없었습니다.

이에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관광부)와 한국어세계화재단이 공동으로
한글박물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실물 박물관보다 비용 부담이 적은 인터넷 공간에
한글박물관인 ‘디지털 한글박물관’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부터는 국립국어원이 사업을 이관 받아 디지털 한글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한글박물관이 만들어지까지의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01년 디지털 한글박물관 구축 사업 착수
    2002년 역사관, 조형예술관 개관
    2003년 학술정보관 개관, 디지털 한글박물관 임시 개관
    2004년 교육문예관 개관
    2005년 미래관 개관
    2006년 특별기획전 시작
    2007년 디지털 한글박물관 정식 개관

온한글 : ‘디지털 한글박물관’이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 지금 진행중인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디지털 한글박물관 : 한글이 창제된 이후 축적된 한글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디지털 박물관에 맞게 디지털화하고, 멸실되기 쉬운 한글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이
디지털 한글박물관의 주요 활동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글 문헌 자료를 조사하여 그 원문 이미지를 촬영하고,
그 문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덧붙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국민들에게 한글과 관련된 여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관들을 구성하여
한글 및 다양한 한글 문화에 대한 정보를 다각도로 제공하는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현재 한글 관련 동영상과 한글 게임, 한글 교육 자료, 한글 관련 소식 등 다양한 한글 관련 콘텐츠를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한글박물관'의 한글퀴즈]

온한글 : 디지털 한글박물관의 활동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이 있었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디지털 한글 박물관 : 지금까지 약 1,000여건의 한글 문헌 이미지 구축의 작업을 수행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한글날에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1회(2006년)에는 ‘한글 국보·보물전’을 주제로 하였으며, 2회(2007년)는 옛 ‘한글 편지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작년 3회(2008년)는 ‘한글 음식조리서전’으로 한글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었죠.

또한, 우리 관내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2008년에는 ‘온라인 한글 게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MBC, EBS, 국회방송, 아리랑 TV, 국립국어원 등의
협조로 한글 기획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 한글과 컴퓨터사와 문화재청과 함께 한글 교육 자료 개발 및 서비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온한글 : 올해 한글날 개최될 특별전이 기대가 되는데요. 특별전과 그이외에 행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디지털 한글박물관 : 네, 저희 디지털 한글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디지털 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제2회 온라인 한글 게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온라인에서 우리 ‘한글’을 지켜주고 있는 ‘디지털 한글박물관’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한글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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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7. 09:44

한글, 한류스타 되다

-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


중국의 한자를 차용해 사용하던 조선시대, 말과 글이 달라 힘들어 하는
백성들을 위해 손수 ‘한글’이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문자를 만드신
세종대왕님께서는 과연 한글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될 줄 상상 하셨을까요?


우리나라 고유의 언어인 ‘한글’이 인도네시아의 한 섬의
공식 문자로 채택 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글을 사용하는, 아니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글날 다음으로 기쁜 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섬, 버시바우시(市)에는
인구 6만 여명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은 독자적은 언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를 표기할 고유 문자가 없어 문화적인 위기에 직면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접한 훈민정음학회 관계자들이 한글을 공식 표기 문자로의 채택을 건의했고,
지난 해 7월 한글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체결 이후에 한글의 도입은 급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찌아찌아어를 가르치기 위한 교과서가 제작에 들어갔으며,
드디어 지난달 21일부터 버시바우시의 한 지구에서 초등학생 40여명에게
한글로 된 교과서로 수업을 시작하는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그 무엇보다도 한글이 다른 나라의 공식 표기 문자로 채택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죠.


출처: 연합뉴스

한글로 된 교과서는 ‘바하사 찌아찌아1’. 우리말 쓰기에 해당하는 ‘부리’,
말하기인 ‘뽀가우’, 읽기인 ‘바짜안’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과서는 모두 한글로 표기됐다지요?
더군다나 교과서에는 한국 전래 동화인 <토끼전>이 찌아찌아어로
번역돼 한글로 실렸다고 하니 한글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문화까지 전파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추진하는 ‘한글로 된 찌아찌아어 교화서’ 보급과
도로 교통표지판의 한글 동시 명기 등의 작업이 제자리를 잡으면
명실공히 세계 첫 ‘한글섬’으로 변모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한글을 소수 민족의 표기문자로 제안한 사례는 더러 있었습니다.
중국 헤이룽장성, 태국과 네팔의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한글 채택을 제안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가 찌아찌아족이 한글 세계화 작업의 첫 결실이 된 것이죠.


이번 한글의 세계화 진출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그 무엇보다 한글을 통해 이민족과의 정신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민족 정신’이 영역 확장을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더불어 한글의 세계화를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를 고취시키는 역할도 했으니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번 찌아찌아족을 계기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공식 언어로 채택하는 국가들이 증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가 '한글'을 더 아끼고 사랑한다면, 제 2, 제 3의 한글섬이 나오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듯 하네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回答 | 2010.01.15 13: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국은 옛날, 한자의 나라에서, 한글은 별로 사용되지 않았었다

한국에 한글을 보급시킨 것은 일본

점령하고 있었던 시대에, 학교를 만들어, 알기 쉬운 한글을 아이에게 가르친 것 시작

한국인은, 그것을 모른다
BlogIcon Gyeong-E | 2010.01.27 23: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근거가 불충분한 의견 같습니다.
BlogIcon 정신 | 2010.01.16 08: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네요.

간혹 친일적인 사람이나 일본인의 논리는,
근대화, 즉 교육과 경제 구조의 기반을 우리가 세웠다, 라는 식으로
침탈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펼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일본인이 학교를 만들어서 한글을 가르쳤다는 것은,
어디에 근거를 두었는지 모르겠네요.
되려, 제국주의적 야욕을 가지고 식민지를 건설했던 나라들은,
그 나라의 정체성을 없애버리려고 혈안이 됐었는데 말이죠.

홍콩과 필리핀인들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남미의 거의 모든 인구가 스페인어와 포르투칼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는지요?

일제 침탈했던 시기에 학교를 다니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글과 우리말이 얼마나 탄압 받았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근거도 없는 국수주의적 발상의 생각은
장기적 불황과 고령화, 그리고 지리적 위험성을 안고 살아가는 일본에게도
하나도 좋을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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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6. 13:02

 

이제 외국어 배우기는 필수이며, '외국어는 어릴 때 배우는게 좋다' 라고 하여
조기 유학 등 많은 사람들이 사교육에 힘쓰고 있죠.
그런데, '지나친 외래어를 삼가자' 라고도 합니다.


외국어는 배우는데 외래어는 삼가자니,,,
도대체, 외국어와 외래어의 차이는 뭘까요?
일반적으로 '주스'나 '커피', ''바나나', '텔레비전'처럼 국어 생활 속에 널리 사용되고,
또 바꾸어 쓸 수 있는 적당한 우리말이 없는 경우에는 외래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킨'이나 '비전', '키', '루머' 따위 낱말들은 딱히 외래어인지 외국어인지
잘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국어 단어로 인정하기엔 어색한 면이 있으나 '닭고기'나
'전망', '열쇠', '소문' 등으로 바꾸어 쓰기에에는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국어사전을 보면 '외국어'는 '다른 나라의 언어'를 가리키고,
'외래어'는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처럼 쓰이는 말' 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외국어'는 남의 나라 말이지만, '외래어'는 외국어에서 비롯되긴 하였으나
국어의 일부로 받아들여진 낱말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어의 일부로 받아들여진 낱말?
그 판단을 누가, 어떤 기준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첫번째,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발음의 변화입니다.

즉, 외래어가 우리말에 들어와 쓰이게 되면 본래 발음이 유지되지 못하고
국어의 소리로 대치되게 되죠.
예를 들어 'file' 이라는 영어 단어가 우리말 속에 들어오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f]는 윗니로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다가 놓으면서 내는 소리인데,
우리말에는 이런 소리가 없으므로 그에 가장 가까운 소리인 'ㅍ' 소리로 바뀌어 '파일'로
발음이 됩니다.

두번째, 외래어는 형태적으로도 우리말에 동화됩니다.

외래어 형용사나 동사가 우리말 속에서는 항상 접미사 '-하다'와 결합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말 동사나 형용사의 특징은 문장 속에서 어미가 변화를 한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먹다’는
항상 ‘먹은, 먹으니, 먹어서’ 등 어간과 어미가 결합된 형태로 사용됩니다.
외국어에서 온 동사나 형용사들도 우리말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려면 어미 변화를 해야
하므로 항상 접미사 ‘-하다’와 결합한 형태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 형용사 'smart'는 우리말 속에서 항상 ‘스마트한’, ‘스마트하여’, ‘스마트하게’
따위로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의미의 측면에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외래어는 본래 의미와는 다른 뜻으로 사용됩니다.
‘미팅’이나 ‘부츠’ 같은 예를 들 수 있는데 'meeting'은 영어에서 ‘모임’이나 ‘회의’를
뜻하지만 국어에서는 ‘남녀가 사교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을 가리키는 말로 변화되어 사용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미팅’의 ‘팅’만을 따로 떼어내 ‘소개팅’, ‘맞선팅’, ‘폰팅’ 같은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boots'는 영어에서 온갖 종류의 ‘장화’를 두루 가리키는 말이지만,
국어에서는 비 오는 날 신거나 작업용으로 신는 고무장화는 ‘부츠’라고 하지 않습니다.
주로 여성들이 신는 목이 긴 구두를 가리키는 말로만 사용됩니다.

외래어에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국어사전에 표제어로 실리거나 교과서에 사용되는
외래어들은 대체할 우리말 용어가 없는지, 얼마나 널리 사용되고 있는지,
동화의 정도는 어떠한지 등에 따라 선정하여 사용하면 좀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이 포스트는 서울특별시 한글사랑/서울사랑에서 참고하였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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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6. 09:26

직장인이라면~~

보고서나 기획서에 틀린 맞춤법과 띄어쓰기 때문에,,
혹은 단어들이 헷갈려 나도 모르게 당황스러웠던 적 있지 않았나요?

국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계신다면, 지금 여기를 주목하세요!!
7월 '국어 바로 쓰기' 무료 강좌가 있답니다. 유후

이번에는 직장인을 위해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8월달에는 무료 강좌가 없으니 이 기회! 놓치지 마세요~~ 
 

* 대상: 직장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
* 일시: 7월 21일(화) 오후 7시- 8시 30분(90분간)
* 장소: 국어문화원 강의실(서울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201호)
* 내용: 국어 바로 쓰기(맞춤법, 표준어, 바른 문장, 어휘 구별하기)
* 교재: 국어문화원 문장 교본 ‘고마운 문장'

* 신청
: 아래 전자주소로 신청의사를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강의실이 차서 강의를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연락처 : (사)국어문화운동본부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baro@barunmal.org
전화: 02-735-0992 (담당자: 구혜영)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415호(지하철 3호선 7번 출구, 5호선 1번 출구, 서울경찰청 앞)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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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3. 10:24


한말연구학회라고 알고 계시나요? 

'한말'은 '우리 겨레, 곧 한겨레의 말' 이란 뜻으로 쓰이는데요.
우리 겨레의 문자를 '한글'이라 한 것과 같은 맥락이랍니다. 

한말연구학회는 우리말(한말)과 우리글(한글)의 연구를 목적으로 창립한 학술단체이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년 정기 연구발표회 2번과 학회지 '한말연구'를 2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학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자를 선정,
다가오는 7월 10일에 '제30회 한말연구학회 전국 학술대회'를 발표합니다

국어 형태론 연구에 대한 자유 논문인만큼,  다양한 연구가 발표될 거라 기대합니다.


[제30회 한말연구학회 전국학술대회 일정]

○ 일시: 2009년 7월 10일(금요일) 오전 9시 30분 (접수 시작)
○ 장소: 협성대학교
○ 주제: 국어 형태론 연구   ○ 참가비 : 1만원
[등록(9:30- ), 개회(9:30-10:00)]  사회:이근영(부회장)

*제1부:(10:00-12:20)
사회: 이준희(경기대)
박동근(건국대): 21세기 초기 새말의 생성 구조 양상
토론: 김정호(건국대)
고은숙(동국대): 관북 유람일기의 국어학적 고찰
토론: 동국대(김슬옹)
최중호(동의대): 고대국어 ‘只’의 음가에 대하여 
토론: 최영미(건국대)
*사회 : 허원욱(건국대) * 특강 : 정동환(협성대): 국어 형태론 연구 특강  

*제2부:(13:30-15:00)
사회: 박석준(배재대)
황화상(창원대): 잠재어의 설정에 대하여
토론: 한성일(경원대)
채현식(군산대): 괄호매김의 역설에 대하여
토론: 김용경(경동대)
김영만(호서대): 속담을 활용한 한국어 고급반 수업 구성 방안
토론: 허재영(단국대)

*제3부:(15:10-16:40)
사회: 최홍렬(강원대)
김병건(경동대): 한국어 교육의 실제
토론: 서은아(협성대)
유혜원(단국대): 주격조사 교체 구문에 대한 연구
토론: 김홍범(한남대)
이소영(건국대):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어휘 오류 고찰
토론: 김준희(평택대)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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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9. 10:44

아무리 좋은 단어를 선택하여 문장을 만들었다 해도,
읽었을 때 쉽게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다면, 그건 단어 선택이 잘못되어서일까요?  
하지만 대부분은, 이어지는 문장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장은 남에게 자기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문서, 서적, 신문 등을 살펴보면 쉽게 그 뜻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글은 쓰는 것은, 말을 하는 것과 다르게 충분한 시간이 있는데도
좋은 문장, 바른 문장이 아닌 경우가 종종 눈에 띄곤하죠.  

심지어 가장 완벽해야 할 국어 교과서에도 문장의 오류가 종종 발견되는데
그것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바른 문장에 대한 직관이 명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봤을 때, 바른 문장을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 바른 문장은 국어 문법 구조에 맞는 문장이어야 합니다.
둘째, 바른 문장은 의미 전달에 충실한 문장이어야 합니다.
셋째, 바른 문장은 국어 어문 규정을 정확히 지킨 문장이어야 합니다. 


(1) 어른들에는 건전한 여가 선용과 어린이들에는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서울 근교에 새로운 개념의 놀이동산 건설이 계획 되어졌다.

(2) 대통령이라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한번쯤 내가 이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은 생각도 있다.

 
언뜻 보기에는 (1)의 문장이 훨씬 멋져 보이지만 바른 문장은 아닙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에게는 조사 '에게'를 써야 하는데 '어른들에'와 '어린이들에'를 썼으며,
'여가 선용'과 '꿈'이 모두 '심어 주다'의 목적어가 되기 때문에 '여가 선용' 도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여가 선용'은 '여가 선용의 기회를 주고' 로 고쳐야 바른 문장이 되며,
서술어 '계획 되어졌다'도 피동 표현을 두 번이나 겹쳐 썼기 때문에, '계획되었다'로 고쳐야
자연스러운 문장이 됩니다. 

반면 (2)의 문장은 비록 단순하고 밋밋해 보이지만 국어 문법을 잘 지켰기 때문에
바른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어 문법만 잘 지켰다고 해서 반드시 바른 문장이 되는 건 아닙니다.
구체적인 의미를 찾을 수 없는 문장도, 바른 문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바른 문장
이란 정서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 등을 포함한 국어 어문 규정에 정확히
맞게 쓴 글을 말하며, 국어 어문 규정을 잘 지키는 것은 글쓰기의 기본 자세입니다.

주어진 글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어떤 때는 간략하게, 어떤 때는 장황하게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만, 문장을 바르게 쓰기 위해서는 직접 바르지 못한 문장을 보고
고쳐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훈련을 거듭 해야겠죠?

쓰고 지우고, 또 쓰고, 고치고, 지우고, 차근 차근 훈련을 거듭하다 보면
글쓰는 달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이 포스트는 서울특별시 한글사랑/서울사랑에서 참고하였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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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2. 09:48

'띄어쓰기의 실체' 그 두번째 시간~~~


지난 시간에는 띄어쓰기 기준과 독립성의 원칙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의미 규별의 원리'와 '전문어와 고유명사의 띄어쓰기' 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띄어쓰기 완전정복, 준비 되셨죠?  

띄어쓰기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형태는 같은데 띄어쓰기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독립성의 원리'만으로는 띄어쓰기의 차이를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었습니다.  
그럴 경우 의미의 차이나 앞뒤 연결 어휘의 차이로 띄어쓰기를 통해서도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를 ‘의미 구별의 원리’라 합니다.

모두 독립적인 말이고 형태도 유사한데,
경우에 따라 앞말과 띄어서 쓰기도 하고 붙여서 쓰기도 하는 경우는,
의미가 다르거나 앞뒤 말과의 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띄어쓰기에서 차이가 납니다.  

다음의 예들은 이러한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한 사람씩 나와서 성적표를 받아 가세요.
(2) 약이 없어서 부상자가 죽어 가고(죽어가고) 있습니다.
(3) 할아버지는 오래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진하게 표시된 문장들은 모두 '가다'가 독립적인 말로 결합되고 있습니다.
독립성만 본다면 앞의 말과 띄어서 써야 하는데, 실제로는 띄어쓰기가 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받아가다'는 '받다'라는 동사와 ‘가다’라는 동사를 이어서 쓴 것인데.
문장에 나와 있는 말 그대로 본다면 성적표를 받아서 (제자리로) 가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처럼 ‘받다’와 ‘가다’의 의미가 각각 독자적으로 살아 있으면 독립성의 원리를 따라
띄어서 쓰면 됩니다. 이때 ‘받아’와 ‘가세요’ 사이에 ‘자기 자리로’와 같은 구문을 넣어도
문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3)의 ‘돌아가다’는 이와 다릅니다. ‘돌아가다’는 ‘죽다’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로,
‘돌다’와 ‘가다’로 분리해서는 의미를 알 수가 없습니다.
‘돌아가다’는 형태로는 ‘돌다’와 ‘가다’가 결합한 것이지만,
이 두 단어가 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의미의 한 단어를 만들었기 때문에
전체를 하나로 붙여서 써야 하죠.
이처럼 독립적인 두 말이 합하여 원래의 의미가 사라지고
새로운 의미의 한 단어가 되었을 때는 붙여서 써야 합니다.

(2)에 쓰인 ‘죽어 가다’는 의미 면에서 볼 때, 앞서 살핀 ‘받아 가다’와 ‘돌아가다’의 중간 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가다’가 진행을 나타내는 의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에 ‘가다’의 의미가 남아 있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받아 가다’의 ‘가다’처럼 완전히 독립적인 의미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죽다’의 의미를 보완해 주는 역할만을 하며, 이때에는 띄어서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서 쓰는 것도 허용합니다.   

전문어는 단어별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며,
고유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쓰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앞서 살핀 독립성이나 구별 원리에 비추어서도
각각의 단어가 독립적으로 원래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나,
전문어는 전체가 하나의 원리를 설명하거나 하나의 사물을 가리키기도 하기 때문에
전체가 하나의 이름과도 같이 쓰이므로 붙여서 쓰는 것도 허용하고 있답니다.  

어떠셨나요?
띄어쓰기 ①과 ②로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저도 헷갈렸던 부분을 많이 배웠답니다. ^ ^

우리말에 궁금하신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보다 자세하게 온한글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는
서울특별시 한글사랑/서울사랑에서 참고하였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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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5. 09:38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가장 큰 문제로 '언어소통'이 꼽혔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의사 소통 부족으로 인한 직장 내 갈등을 예방하는 취지로
오는 10월 '한국말 잘하기 대회'를 개최한답니다~~~  

 

 
비전문 취업비자(E-9)로 입국해 10월 11일 기준으로 국내 체류기간이 1년 미만인
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며,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공단 6개 지역본부에서 예선을 실시한 후, 예선을 통과한 지역본부별 개인 1명과
단체 1팀을 대상으로, 10월 11일 공단 본부에서 결선을 치르며,
최우수 개인 수상자 1명과 단체 1팀에게는 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소속 사업주까지 부상이 수여된답니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첨부파일 GO GO ~
한국말 배우기에 여념이 없는 외국인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이 포스트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에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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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8. 09:33

지난 [한글 무료 강좌] 5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를 듣고 싶었는데
시간대가 안 맞아 참여 못 하신 분들 있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온한글이 6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 소식을 알려드리려구요.  

사단법인 국어문화운동본부와 국어문화원이 함께 하는 6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
특히, 직장인 및 서민을 위해 저녁 7시에 강좌를 열 것을 추진중에 있답니다.
단, 신청자 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되겠죠. 

직장인분들!!
정말 좋은 기회 아닌가요? ^ ^
강좌를 듣고자 하는 분은 7시 강좌 신청이라고 의사 표시를 하여 미리 신청하세요   

 

* 대상: 모든 시민

* 일시
: 6월 16일(화) 오후 2시-3시 30분(90분간) / (당일 저녁 7시에 시작하는 강좌를 열 것을 요청하는 분이 있어서 신청자 수가 어느 정도 되면 강좌를 연다고 합니다.
7시 강좌에 참석하실 분은 7시 강좌 신청이라고 의사 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 장소: 국어문화원 강의실(서울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201호)

* 내용: 국어 바로 쓰기(맞춤법, 표준어, 바른 문장, 어휘 구별하기)

* 교재
: 국어문화원 문장 교본 ‘고마운 문장'

* 신청
: 아래 전자주소로 신청의사를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강의실이
차서 강의를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연락처 : (사)국어문화운동본부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baro@barunmal.org
전화: 02-735-0992 (담당자: 구혜영)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415호(지하철 3호선 7번 출구,
5호선 1번 출구, 서울경찰청 앞)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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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7. 10:06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단어로 인해, 당황스러운 적 있으신가요??
한글의 줄임말과 신조어가 늘어나는 시대에,
순 우리말은 점점더 묻혀가고 있죠,  

 영어에 비해 한글은 공부를 많이 안 하는 현실, 
온한글에서라도 아름다운 순 우리말에 대한 정의를 알려드리고자, 정리해보았습니다.  

 

단어

정의

단어 

정의

가론 말하기를, 이른 바 그린나래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가시버시 아내와 남편의 우리말 그린내 연인의 우리말
가온길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그린비 그리운 남자
고수련 병자를 정성껏 돌보는 일  그미 그 여자
까미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꼬두람이 맨 꼬리 또는 막내
꼬꼬지 아주 오랜 옛날 고타야  안동의 순 우리말
꼬리별 혜성 꽃잠 신혼부부의 첫날밤
꽃샘바람 봄철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 바람
그루잠 깨었다가 다시 든 잠
나린 하늘이 내린 나릿물 냇물
나비잠 갓난 아이가 두팔을
머리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난이 공주의 순수한 우리말
너비 널리 너울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눈바래기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늦마 늦은 장마 비
다님길 사람이 다니는 길 다솜  애틋한 사랑
도담도담 별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   단미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다흰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다원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다소다 애틋하게 사랑하다 다소니  사랑하는 사람
닻별 별자리 중에서 '카시오페아'를
달리 이르는 말
도래솔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둔치 물있는 곳의 가장자리 돌개바람  회오리 바람
드레 인격적으로 점잖은 무게 된 바람, 뒷바람 복풍 

 

단어

정의

단어 

정의

라온제나 기쁜 우리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
라온힐조 즐거운 이름 아침 마루 하늘
마닐마닐 음식이 씻어먹기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먼산바라기 그저 먼산을 향해 시선을 두고
있음을 뜻하는 말
미리내  은하수 미르
미쁘다 진실하다 모라모람  이따금씩 한데몰아서
물비닐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
맛조이 마중하는 사람
바오 보기 좋게 벗, 아띠 친구의 순수 우리말
벼리, 베리 벼루 별찌 유성
볼우물 보조개 복새바람 복풍
비나리 축복의 말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바리 어떤 한 분야에 집중적인 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 사부랑사부랑 물건을 느슨하게 묶거나
쌓아놓은 모양
산돌림 옮겨 다니면서 내리는 비 사시랑이  가늘고 힘 없는 사람 
사달 대단찮은 사고나 탈 사나래 천사의 날개
사그랑이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소담하다 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마소마 조마조마 소무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수피아 숲의 요정   신선한 힘
슈룹 지금은 사라져버린 우산의 옛말 새라 새롭다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셈나다

사물을 잘 분별하는 슬기가

생겨남

셈차리다 앞 뒷일을 잘 생각하여
점잖게 행동
샛별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빛나는 금성을 이르는 말

 

단어

정의

단어 

정의

아라 바다 아라갸야  함안의 순 우리말
아련하다 보기에 부드러우며 가냘프고
약하다 
아름드리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
아리수 한강의 우리 아리아  요정
아미 눈썹과 눈썹사이  아이서다 임신
예그리나 사랑하는 우리 사이 에우다 둘레를 삥 둘러싸다
이내 저녁 나절에 어른스름한 기운 은가비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아사  아침 아스라이 아득히, 흐릿한
아퀴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여우비 해가 난 날 잠깐 내리는 비
백(100) 온누리 온세상
옛살비 고향 아람치 자기의 차지가 된 것
자귀 짐승의 발자국 즈믄 천(1000)
초아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타니  귀걸이
타래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파니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퍼르퍼르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날리는 모양
포롱거리다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하나린 하늘에서 어질게 살기를 바람 하늬바람 서풍
하람 꿈의 뜻 하슬라 강릉의 순 우리말
하마하마 어떤 기회가 계속 닥쳐오는
모양
희치희치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혜윰 생각을 뜻하는 우리말 핫어미/핫아비 유부남/유부녀
호드기 버들피리 희나리 마른장작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우리말~!!
지난번 온한글에서 소개한 틀리기 쉬운 우리말과 함께,,
우리 말을 바르게 사용하자구요
 

 *이 포스트는 우리말 배움터/우리말 우리글에서 참고하였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BlogIcon 我立 | 2009.05.28 11: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랏, '아사'가 아침을 뜻하는 순우리말 맞나요?
아침을 일본어로 아사(朝、あさ)라고 하거든요.

그나저나 순우리말 너무 예쁘네요.
:-)
BlogIcon 온한글 | 2009.05.29 14: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我立님 반갑습니다.
아사의 순 우리말은 아침이 맞습니다.
왜 아사를 아침이라고 하였는지에 대한 자료는
확실히 나와 있진 않지만, 삼국유사에는 '단군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했다'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사'의 우리말 아침과 '달'은 우리말
'산' 또는 '땅'으로 '아침의 산'이라는
뜻이 담겨있는 걸로 보아, 조선시대에도
아사-> 아침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 ^
BlogIcon 미솔 | 2009.10.15 00: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15 09: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미솔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우리말 참 고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유진 | 2011.08.06 13: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강아지들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서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어요. 생소하지만 하나하나 읽어보니 우리말 너무 예쁘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1.08.11 09: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유진님 안녕하세요.
순 우리말로 강아지 이름을 지어주면
정감도 있고 참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예쁜 이름 지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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