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②] 외래어 표기법, 쉽게 알아보기-★
외래어 기준을 알아봤다면, 외래어 표기법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죠? 외래어 표기법은 외래어를 한글로 적는 방식을 정해 놓은 규칙입니다. 우리말을 적을 때에 ‘한글 맞춤법’에 따라 표기하듯이 외래어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항상 일정하게 적어야 합니다. 외래어는 다른 나라 말에서 비롯한 것이므로 말소리가 우리말과는 상당히 다르지만, 그런 말들을 일정한 규칙 없이 제각각 적도록 놓아둔다면 언어생활이 혼란해질 것입니다. 거리의 간판만 봐도 우리가 외래어 표기에 얼마나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슈퍼마켓’은 ‘슈퍼마켓, *수퍼마켓, *슈퍼마킷, *수퍼마킷, *슈퍼마켙, *수퍼마켙, *슈퍼마킽, *수퍼마킽’ 등 다양한 표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초콜릿’도 ‘*초컬릿, *초콜렛, *쵸코렛, ..
더보기
[외래어 ①]국어의 일부로 받아들여진 낱말-외래어의 기준-★
이제 외국어 배우기는 필수이며, '외국어는 어릴 때 배우는게 좋다' 라고 하여 조기 유학 등 많은 사람들이 사교육에 힘쓰고 있죠. 그런데, '지나친 외래어를 삼가자' 라고도 합니다. 외국어는 배우는데 외래어는 삼가자니,,, 도대체, 외국어와 외래어의 차이는 뭘까요? 일반적으로 '주스'나 '커피', ''바나나', '텔레비전'처럼 국어 생활 속에 널리 사용되고, 또 바꾸어 쓸 수 있는 적당한 우리말이 없는 경우에는 외래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킨'이나 '비전', '키', '루머' 따위 낱말들은 딱히 외래어인지 외국어인지 잘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국어 단어로 인정하기엔 어색한 면이 있으나 '닭고기'나 '전망', '열쇠', '소문' 등으로 바꾸어 쓰기에에는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국어사전을 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