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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한글'에 해당되는 글 40건
2011. 9. 8. 13:41


요즘 유럽 및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는 지금 K-POP의 열기에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K-POP의 노래 가사가 궁금한 외국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답은 바로 세종학당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종학당이란 게 무엇일까요?
세종학당이란, 국내외 한국어 교육기관의 대표 브랜드로,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 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국어를 교육하는 기관 또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그림 출처 - 세종학당(
http://www.sejonghakdang.org)



듣고 싶은 K-POP, 알고 싶은 한국어! “세종한국어”로 배운다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알고 싶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많은 외국인이 현재 ‘세종학당’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세종학당의 표준 한국어 교재인 “세종한국어 1, 2”를 발간하였습니다.

“세종한국어 1, 2”는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을 추려서 재미있게 만든 책입니다.

“세종한국어”에서는 언어 학습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한국 문화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는데요. 한국어는 난해한 외국어가 아니라 K-POP을 따라 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나면서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며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언어라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세종학당에서 함께 쓰는 한국어 교재


“세종한국어 1, 2”는 세계 각지의 세종학당에 보급되어 표준 교재로 사용됩니다. 하노이에 있는 세종학당도, 파리에 있는 세종학당도 이제부터는 모두 “세종한국어 1, 2”로 똑같이 재미있게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는 계속해서 “세종한국어”를 뒷받침할 익힘 자료와 교원용 지침서 등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개발된 교재와 자료들은 누리집 ‘누리 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서 세계 어느 곳에서든 전자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종한국어 1"에서는 한국어 공부에 앞서 한글 자모에 대한 설명과 자기소개 및 날씨와 시간을 묻는 표현에 대해 배우게 되며, "세종한국어 2"에서는 세종한국어 1보다는 더 심화된 학습내용으로 가족 소개와 취미활동, 여행경험 등에 관해 배우게 됩니다.

<세종한국어 1의 교재 구성표>

 



“세종한국어 1, 2”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교재이지만 국내외의 다른 한국어 학습에도 널리 이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종한국어 1의 6과 내용>





또 한국어 학습과 관련된 내용 이외에 한국의 사계절과 한국인의 주말 활동 등과 같은 한국을 소개하는 내용이 함께 담겨 있어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세종한국어 1의 문화편 중 한국인의 주말 활동>


그리고 무엇보다 의미가 있는 것은 세계 각국의 나라에서 저마다 다른 교재의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이 아닌 보다 통일화된 표준 교재와 교육방식으로 한국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인데요,
"세종한국어 1, 2"가 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에 크게 일조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림 및 본문 자료 출처 - 국립국어원(http://www.korean.go.kr)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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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6. 08:44
싸와디캅~ 커쿤캅! 
잘생긴 닉쿤의 나라 태국, 그래서 더욱 친근감이 가는 태국은 지금 한류 열풍이랍니다. 
한글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고 한국 연예인에 대한 관심은 국내보다 더 열기가 뜨겁다고느껴질 정도입니다. 여름 휴가 동안에 방콕으로 여행 떠나시는 분들도 많은데 시내 군데군데 붙어 있는 우리 연예인들 사진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하네요. 

이미지출처: 이미지월드

태국에서도 특히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도시 푸켓은 관광지로 유명하죠. 태국의 작은 섬, 푸켓은 
그러나 방콕에 비해 문화적인 소외감이 많은 곳입니다. 푸켓의 한인들도 대부분이 관광업에 종사하거나 젊은 부부들은 거의 맞벌이를 하고 있어 교민들의 자녀들의 한글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푸켓한인회에서 이민 2세대의 한글교육과 인성 및 정체성 교육을 위해 '푸켓 한글학교'를 2007년도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토요일마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푸켓 한글학교는 등교하면 애국가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한글을 배우는 시간 뿐만 아니라 태권도나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특별활동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기적성 교사들(한국인 자원봉사자)이 있어서 수영, 에어로빅, 음악, 미술 등도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개관 당시 교육을 받는 아동이 100명이 안되었는데 2011년 현재 훨씬 많은 한국인 아동과 혼혈 아동 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푸켓 현지인 아이들도 한글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푸켓 내에 한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에는 푸켓 한글학교를 위한 모금함을 마련해 놓은 곳이 많았습니다. 한국 관광객들도 지나면서 한글교육을 후원하는 의미에서 작은 돈이라도 모금을 할 수 있게 해놓았더라구요.  



이렇게 태국의 작은 나라 푸켓에서도 한글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는 치앙마이 한글학교가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에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에서 조사해본 바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오대양 육대주에 모두 걸쳐 96개국 2161개의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와 도시에까지 한글학교가 운영되고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참 다행스럽게 느껴지네요. 한국 교민들은 현재 많은 나라에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민 2세대아이들이 제 나라를 잊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곳이 세계 곳곳에 더욱 많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 온한글
 
 
BlogIcon 알바 . | 2017.12.07 08: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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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2. 10:24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바탕으로 계속된 발전을 해온 한국축구! 박지성선수를 필두로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한국선수들의 해외축구팀 진출이 많아지면서, 한국어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축구클럽 공식홈페이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어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축구클럽 팀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날 Arsenal
아스날코리아(한국어공식홈페이지)
http://kr.arsenal.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아스날의 한국어 공식사이트 '아스날코리아'입니다. 아스날FC의 공식 기사들을 한국어로 제공하고, 아스날 선수단 정보나 경기일정, 클럽 역사 등 아스날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국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스날플레이어(아스날FC의 유료 비디오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경기리뷰 유료영상들을 한국팬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스날닷컴(arsenal.com) 상단에 링크되어있는 아스날코리아


아스날코리아는 별도로 네이버 SNS서비스인 미투데이( http://me2day.net/arsenalkorea ) 계정도 존재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실시간으로 아스날 관련 경기 정보를 전해준다거나, 팬들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고화질 사진들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아스날코리아가 흥미로운 점은, 맨유·선더랜드와는 다르게 팀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선수가 없음에도 한국팬들을 위한 한국어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한국어공식홈페이지
http://www.manutd.kr/


어느덧 한국축구의 기둥이 된 박지성선수가 활약중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한국어 서비스입니다. 맨유공식홈페이지의 기사들을 한국어로 읽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선수인 박지성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만큼, 박지성선수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전면에 많이 게재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국팬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간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더랜드 Sunderland
http://www.safc.com/ 


K-리그 전남드래곤즈의 스트라이커 지동원을 영입한 선더랜드가 부쩍 한국팬들과 언론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국내축구팬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동원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로 이적을 하였는데요. 이적직후 선덜랜드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면서, 한국어로 번역된 한국어판 기사도 함께 게재하면서 한국팬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기사 번역이 다소 기계적인 투로 번역이 되기는 하였지만, 한국팬들을 위한 작은 노력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 관련기사 : http://www.safc.com/news/20110719/interview-with-ji-dong-won_2256213_2395503




※번외
AFC 아시아축구연맹
http://www.the-afc.com/ko/index.php


AFC 아시아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도 한국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FC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에서는 전반적인 아시아 축구 소식들은 물론이고 아시아 각 국가의 클럽들 소식, 월드컵에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팀 소식, 아시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의 정보에 대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UEFA 유럽축구연맹
http://kr.uefa.com/


유럽축구연맹 UEFA도 한국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럽축구의 인기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UEFA 한국어사이트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대회 등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고, 유럽 각국 리그나 대표팀 소식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어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축구클럽팀들과, 한국어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축구관련 공식홈페이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덧붙여보겠습니다.
축구를 넘어서 한국을 알리고, 한국어를 알리는 이들이 바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이 아닐까요.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에서 활약중인 이청용선수가 프리시즌 도중 큰 다리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이청용선수가 부상을 잘 극복해서 멋지게 그라운드로 돌아오기를 바라봅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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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5. 09:44

지난 2008년에 개봉한 짐 캐리 주연의 <예스맨>을 기억하시나요? 영화 속에서 짐 캐리가 한국어를 말하는 모습이 등장했기 때문이였는데요 .이젠 외국영화에서 한국어를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외국영화 속에 등장한 한국어들을 만나봅니다.



예스맨 <Yes man>
.-개봉 : 2008년 / 미국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페이튼 리드


한국어를 공부하는 장면에서 짐 캐리가 "청주 날씨는 어때요?"라는 한국어를 하는 모습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습니다. 짐 캐리의 "청주 날씨는 어때요?"는 "정준하씨는 어때요?"에 더 가깝게 들리기도 해서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죠.



예스맨 예고편 영상 (한국어 관련내용은 49초부터)




위기의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2004년 10월 첫 방영. 현재 7시즌까지 방영됨.
.-미국 ABC방송국

미국 ABC사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국드라마시리즈 <위기의 주부들> 입니다. 국내에서는 KBS2에서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위기의주부들>은 시즌7까지 이어질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린 작품인데요.
 



<위기의주부들>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한 목사가 한국어대사를 하는 장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에 다녀온 목사'라는 배경 덕분에 한국어대사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왕 하는김에 '대사 내용도 훌륭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위기의주부들> 中 한국어 대사가 등장하는 장면


 

더 문 <Moon> 
.-개봉 : 2009년 / 영국
.-장르 : SF, 스릴러
.-감독 : 던칸 존스

2009년에 개봉한 SF영화 <더 문>에서는 심심치않게 한글을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아예 영화 속 달 기지의 이름이 '사랑(SARANG)'이라고 붙였을 정도입니다.



인터뷰에서 <더 문>의 감독 덩커 존스는 박찬욱감독의 '올드보이'라는 작품을 좋아한다면서, 박찬욱감독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올드보이를 본뜬 장면을 넣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한국어를 사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더 문>에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는데요. 영어 원제는 정관사 'The'가 없는 그냥 'Moon'이라고 하네요.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실은, <더 문>이 덩커 존스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



로스트 <Lost>
.-2004년 9월 첫 방영. 6시즌까지 방영.
.-미국 ABC방송국


<위기의주부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ABC사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국드라마시리즈 <로스트> 입니다. 국내에서는 배우 김윤진씨가 출연한 작품으로 더 유명하죠. 로스트에서도 한국어를 만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부터 보실까요?



다소 어색한 한국어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한국어 맞네요! 영상에는 이를 매우 재미있어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려있는데요. 미국드라마에서 한국어를 만나니 더욱 반가운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장면도 화를 내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한국어가 사용되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번외. 심슨에도 한국어가?
심슨 <The Simpsons>
.-1989년 첫 방영.
.-FOX TV
.-감독 : 제임스 브룩스

인기 텔레비젼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에도 한국어가 등장했다는데요. 이번에도 영상부터 보시죠!



위 <로스트>에서 등장한 장면을 심슨에서 패러디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외국방송·영화 등에서 한국어와 한글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멋진 한국어, 한글로 표현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출처
:
예스맨 http://yesisthenewno.warnerbros.com/
위기의주부들 http://abc.go.com/shows/desperate-housewives/
덩커존스 감독 인터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2975144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온한글
dd | 2012.01.27 10: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심슨영상은 로스트 패러디죠. 실제로 나온 건 아니고 음성 합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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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1. 10:32

iTunes U는 애플의 교육용 서비스로 해외의 유명한 강좌를 다운 받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U는 University의 약자이며 해외 명문대학, 박물관, 문화교육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항 종류(인문학, 사회학, 과학 등등) 의 강좌와 토론, 어학수업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컨텐츠를 접할 수가 있습니다. 
 


 iTunes U는 대학 자체에서 공개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강의를 주로 모아놓은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흔히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영국의 옥스퍼드, 호주의 U8대학 관련 강의도 무료로 안방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분야의 지식을 쌓고 전문 분야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이 있거나 열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반길만한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모두 영어로 된 강의라는 점이 문제였죠. 여지껏 한글 자막이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iTunes U를 한글화해 무료로 공개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정부중앙청사에는 IT특별보좌관실이라는 부서가 있다고 하네요. 청와대 IT특별보좌관이 지난 6월 23일 밝힌 바에 의하면 "아이튠즈 유에서 한글 자막을 입힌 후 강의를 공개한 대학과 협의해 별도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언어 장벽을 해소해 누구나 질 높은 가으이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존에는 애플의 제품인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만 사용했지만 정부가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게 되면 어떤 인터넷 기기로든 접속을 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생기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한글화 작업을 국내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iTunes U 콘텐츠가 중국어로 번역되어 공개가 되고 있으므로. 역으로 국내의 우수 대학들도 대학 강의를 공개하는 '한국판 아이튠즈 유'의 개설도 가능할 것 같네요. 



TED의 모토도 'Ideas Worth Spreading'이며 '널리 퍼져야할 아이디어'입니다. TED는 1984년에 창립한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이 세가지의 키워드로 매년 정기적으로 미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빙됩니다. 약 500건이 넘는 강연이 무료로 제공되며 조회수도 엄청나며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나 수많은 각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번역을 통하여 널리 퍼트리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TED+SUB 어플도 생겨났습니다. 



TEDx지명 등으로 국내에서도 TEDx서울이 있으며 마찬가지 '아이디어는 전염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TEDx대학로, TEDx명동 등 각 지역에서도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18분의 강연으로 사소한 아이디어부터 커다란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 즐기고 영감을 얻고 고민을 하게 되는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얼마 전 TED도 한글 자막이 지원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되어서 뿌듯했었는데요, 정부의 한글 지원 노력이 더해진다면 양질의 iTunes U가 제공하는 열린 교육의 혜택에도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MK뉴스, 애플 iTu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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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7. 08:51

[사진=SM Town 페이스북] SM Town Live in Paris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이 대단합니다. 일본, 중국을 넘어 이젠 유럽에서도 K-pop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인기는 지난 6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 Town LIVE in Paris> 공연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시아팬들뿐만 아니라 유럽팬들도 한국 아이돌들의 화려한 무대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7월 초 MBC에서는 공연실황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유럽의 K-pop 팬들이 한국가요를 '한국어'로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SM Town 페이스북] 폴란드의 동방신기 팬



외국가수 내한공연을 찾은 우리나라 관객들이 노래가사를 따라부르는 모습이나, 일본·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가수의 공연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보아왔지만, 유럽 한복판에서 한국 가수들이 이렇게 큰 콘서트를 여는 모습은 다소 생소하게까지 느껴졌습니다. 파란 눈에 금발머리를 한 그들이 한국 가수의 공연에 열광하고, 한국어 가사를 목청 높여 따라부르는 모습에 한류에 대한 왠지 모를 자부심까지 생겨나더군요.


[사진=SM Town 페이스북] 화제가 되었던 레이디희희(슈퍼주니어 김희철)




'한류연풍' K-pop인기, 한글인기로 번질 수 있을까
<SM Town LIVE in Paris>은 'SM 엔터테인먼트'라는 거대기획사 소속 가수들을 중심으로 열린 콘서트이기는 했지만, 유럽에서의 한류열풍을 실감할 수 충분히 있었던 일대 사건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스타들의 인기만큼 압도적이거나 대다수의 유럽인이 한류에 열광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정식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많은 유럽인이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류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것이죠.

유럽의 K-pop 팬들은 국내 팬들 만큼이나 열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노래가사를 모두 따라부르는 것은 물론이고, 서투른 한국어 솜씨를 발휘하여 예쁜 플래카드를 만드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한국어'라는 언어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K-pop'이라는 한국문화에 애정을 갖기 시작한 것일 뿐인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접하게 된 것입니다.


[사진=SM Town 페이스북] f(x)



실제로 최근 한국 가수들의 SNS(예 : 트위터)들을 살펴보면 외국어로 메시지를 보내는 팬들이 많은데, 스타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외국 팬들이 '구글 번역기' 등을 활용해 서투른 한국어 메시지들을 보내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어를 사용하라거나 배우라고 강요한 이는 아무도 없지만, K-pop이라는 존재가 그들의 '한국어' 관심도를 대폭 높여놓은 것입니다.



쉽지 않은 기회, 반드시 잡아야 한다
우리는 <SM Town LIVE in Paris>공연을 통해 K-pop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설령 이것이 대다수가 아닌 일부의 관심이라고 할지라도 이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적어도 그들만큼은 'Korea'라는 단어에 다시 한 번 눈과 귀를 집중시킬 정도로 한국에 대해 호감과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사진=SM Town 페이스북] 파리의 K-pop 팬들



실제로 한국 드라마, 가요 등이 인기인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는 한국어 학습이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대학교에 정식 전공으로 개설된 사례도 상당히 많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태국에서는 '한국어 교사'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반해 선생님 수가 현저히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교육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글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겠다는 외국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선생님이 부족해서 이러한 흐름이 끊긴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보입니다.

국내에 체류하거나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쉽지 않은 기회입니다. 문화의 힘은 의외로 강력합니다. 그 문화의 힘이 한국어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드높여줄 수 있습니다. 한류를 타고 한국어 바람이 불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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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3. 09:45

프랑스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는 뉴스에 온국민이 으쓱하기도 하면서 신기해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이제 프랑스와 같은 서유럽뿐만 아니라 북유럽, 아직 우리나라에서도 문화가 잘 전파되지 않은 핀란드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전세계는 이제 한류를 타고 한국어 배우기가 한창인데요 핀란드 헬싱키 문화원 카이사에서 핀란드 IYF지부가 매주 금요일마다 한국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일본 여자들도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아시아나 유럽, 아메리카 할 것없이 한국에 굉장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젊은 핀란드 인들도 예외가 아닌데요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 가요 등 한국 문화가 전세계에 어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핀란드 헬싱키 문화원에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체험 두 분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한국어 클래스는 약 
4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초중급 반으로 나누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복을 직접 입고 절하는 법과 태권도 교육도 받는다고 하네요. 

 
핀란드 헬싱키는 특히나 공공디자인과 공예디자인으로 유명한 나라로 서울이 2010 세계디자인수도였다면 다음 주자는 바로 2012 헬싱키 세계디자인수도입니다. 이렇게 한국어가 많은 핀란드인의 관심을 끌고 한국의 문화가 핀란드에 많이 보급된다면 헬싱키디자인수도 시기에 즈음하여 양국 간의 디자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WORLD DESIGN CAPITAL

HELSIINKI

2012

 

http://www.kokoromoi.com
사진 출처:
Good News TV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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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8. 09:04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지만, 지난해 12월 2일, 국회에선 중국의 한글공정에 대응하여 모바일 한글자판을 표준화하겠다면서 한나라당정책위원회 주최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이 소식에 이은 내용이 내내 궁금하던 차, 스마트폰은 한글자판을 천지인과 나랏글, 스카이 등을 복수표준으로 채택되어 세 가지 입력방식이 모두 저장되고, 일반 휴대폰(피처폰)에서는 천지인으로 통일됐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알다시피, 휴대폰 한글자판 표준화는 지난 1995년부터 옛 정통부, 산업자원부 등에서 추진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었죠. 그러던 차에 작년 10월쯤, 중국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을 자체 개발해 이를 국제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국내 언론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국민적 관심도 높아졌고, 정부에서의 논의에 가속도가 붙었어요. 이에 당정협의회와 국회 공청회를 통해 2단계로 구성된 정책방안을 확정한 바 있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국가표준 채택 안을 확정했는데, 이번 방통위의 결정 이후 방통위 전파연구소와 지경부 기술표준원은 구체적인 국가표준 적용대상 기기, 각 문자입력방식의 정의 등을 확정한 후, 방송통신 표준 심의회와 국가 표준 심의회 등 국가표준제정절차를 거쳐 6월 초에 최종 국가표준을 제정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특허권 문제로 스마트폰에 타사 방식을 탑재할 수 없지만 각 기업이 자사 방식의 표준 채택을 전제로 특허권 무료사용을 선언해 3가지 방식 모두 표준으로 채택된다면, 소비자는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방식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혹자들은 휴대전화를 바꿀 때마다 제조사가 바뀌면 새로운 한글 입력방식 때문에 한동안 문자 입력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들 얘기하네요.

[사진 = (왼쪽부터) 천지인, 나랏글, SKY 한글 입력방식]

방통위 관계자는 "외국 스마트폰에서도 세 가지 방식의 한글자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이 협의하기로 했고, 향후 PMP 역시 스마트폰과 같이 세 가지 자판을 모두 제공하는 방향으로 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국가표준화 방안은 기존 상용화된 방식 중 표준을 정하는 1단계 표준화의 정책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2단계에서는 민간포럼 운영을 통해 미래형 한글자판 표준안을 도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박재문 융합정책관은 "이번 표준화 방안은 한 가지 자판만 탑재 가능한 일반 휴대폰에 대해서는 국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천지인으로 통일하되, 여러 가지 자판을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는 천지인, 나랏글, SKY 모두를 탑재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천지인, 나랏글, 스카이 모두 사용해 봤지만, 저마다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천지인은 입력은 편리한데 타수가 많고, 오타 발생률이 높으므로 이상한 한글이 만들어지는(?) 결과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한글 자판 통일을 한다더니, 결국은 복수 표준 채택으로 방향이 정해졌네요. 그런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세 가지 자판을 선택할 수 있다는 얘기가 언 듯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무튼, 1단계는 여기서 마무리되었고, 이제 2단계에선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확정될지 내심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료출처]
넷츠코/ www.netsko.com
중앙일보 / article.joinsmsn.com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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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7. 09:39

 프랑스는 자국어, 프랑스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나라로 유명하죠. 프랑스 사람은 영어로 물어 보면 대답을 안 해준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프랑스는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자국어 수호를 위한 법까지 제정하여(투봉법) 외화를 TV에 방영할 경우 반드시 불어로 더빙을 해야하는 등의 강경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교육에 있어서도 주당 26시간 중 '언어 능력 및 프랑스어 습득'이 9시간, '프랑스어와 문학 및 인문 교육'이 12시간을 차지할 정도로 기초적인 자국어 교육을 유달리 강조하는 나라입니다.

 그런 프랑스에도 한류 바람이 불어 한국 음식,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 뿐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한글 배우기 열풍!!이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파리 7대학, 동양학부 한국어학과

드라마와 영화로 촉발된 한글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학과의 개설 등으로 이어지고 한국문화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 능력시험, 한국어 말하기대회까지 생겨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프랑스 파리 주재 한국문화원은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 이래, 유럽 전역과 프랑스에 불어온 한국어 배우기 열풍으로 엄청난 수강생들을 감당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파리지엔느, 마고 프로숑, 한국문화원(세종학당) 한국어 수강생

 올해부터 우리나라도 정부 주도로 전세계에 퍼져 있는 한국어 배움터를 '세종학당'이라는 이름으로 통일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른 새벽 한국문화원 앞, 한국어 강좌 수강신청을 하려고 500m넘게 차도를 점령한 프랑스 사람들


한국문화원은 사설 한국어 교육기관보다 저렴한 학비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마치 입시 현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접수 창고는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증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강신청 마감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수많은 사람들.
한국어를 배우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 새벽부터 나와 기다려보았지만 접수 마감으로 
1년이나 또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


한국문화원(세종학당) 한국어 강의실


수강생 중에는 한국영화를 보고 한국에 관심이 생겨서 배우러 왔다는 이자벨(51세)도 있었고 신화,2pm,빅뱅 을 좋아해서 한글을 배우게 되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한국어로 된 텍스트를 보면 글자가 아름다워서 호기심이 생겼다고 하는 사람 등 다들 한글에 관심 있는 이유도 다양했습니다.


초급과정 '한국어 1' 교과서



 한글 습득을 위한 노력으로, 포스트 잍을 곳곳에 붙이고 외우고 심지어는 직접 한글 자모음을 자판에 만들어 붙일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네요. 

  
 한국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을 한글을 배우면서 더욱 가깝게 이해했고 한국 문화에도 익숙해져 한국 음식도 좋아하게 되었고 노래방에서 우리 가요도 부를 정도로 한국어 공부와 문화 배우기를 즐기고 있다는 마고 프로숑.


 한류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프랑스 등 콘텐츠 강국이 인정할만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한글, 한식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되어 관심의 폭이 넓어 지고 있습니다. 치즈 종류만 해도 265가지나 되고 까다로운 입맛과 개성을 누그러뜨릴 줄 모르는 국민성을 가진 프랑스 파리지앵! 좀처럼 다른 나라 칭찬할 줄도 모르는 그들이 한국을 알고 싶어 한글을 배우러 세종학당을 다니고 한국을 놀러와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간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뿌듯해집니다.


mbc 한글날 특집 다큐, '한글 날아오르다' 방송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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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30. 09:31
21세기 세종대왕 프로젝트


'반크'라는 단체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독도나 동해(east sea),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 등 우리나라의 역사나 지도상의 표기가 잘못되어있는 것을 정정하는 일들을 하는 것이 주로 생각나실 텐데요.


반크에서 '한글사랑'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프로젝트명#. 21세기 세종대왕 프로젝트 http://sejong.prkorea.com/kor/main.jsp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세계인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한글을 알려나가는 21세기 세종대왕 프로젝트입니다. 한글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인재를 '21세기 세종대왕'을 양성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웹사이트, 교과서, 백과사전 등에 한글에 대해 잘못 등재되어있는 부분들을 바로잡는 것이 바로 21세기 세종대왕 프로젝트의 주요 임무입니다.


세종대왕과 한글


21세기 세종대왕 활동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1) 펜팔 친구를 사귀어서 한글과 세종대왕을 직접 알리는 맨투맨 홍보,
2)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블로그서비스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
3) 유투브와 같이 유명 UCC 사이트에 관련 UCC를 게재하는 방법,
4) 전세계 정부기관, 출판사, 웹사이트에 잘못된 정보에 대해 정정을 요구하는 활동 등이 있습니다.


활동1. 맨투맨홍보) http://chingu.prkorea.com/
활동2. 블로그홍보) http://ucc.prkorea.com/academi/column.jsp
활동3. 동영상홍보) http://ucc.prkorea.com/academi/column.jsp
활동4. 한글오류시정) http://sejong.prkorea.com/kor/error/error.jsp



잘못된 정보에 대해 정정요구를 하는 모습


실제로 많은 해외사이트에는 한국이 '한국어'라는 고유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어'나 '일본어' 등을 사용한다고 잘못 게재되어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가 직접 '정정 요구'를 해야만 바뀔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한글의 위상을 높여줄 수 있겠죠? 한글에 대한 애정으로 약간의 시간 투자만 한다면 동참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대표적인 해외 오류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미국 정부 사이트(www.state.gov)는 "한국어는 일본어와 매우 유사하고, 문법적으로 중국어와 다르다"고 소개하고 있어 한국어가 마치 일본어에 영향을 받은 것처럼 기술하고 있습니다. 또 세계 유명 백과사전 출판사인 인사이클로피디아(www. encyclopedia.com)와 내이션스인사이클로피디아(www. nationsencyclopedia. com) 등은 "한글은 중국 한자를 모방해 만들었다" 는 왜곡된 내용을 전하고 있는가 하면, 미국 CBS 방송의 공식홈페이지(www.cbs.com)는 '한국의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라고 표기하여 영어가 한국어와 함께 한국의 공식 언어인양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ejong.prkorea.com/kor/business/business.jsp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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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9. 09:42

대한민국에서 한국인이 한국어를 사용하는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한국어 인터넷 방송 사이트가 생겼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중국 국영 라디오 방송국인 중앙인민방송국(CNR)이 지난 1일 한국어 인터넷 방송 사이트(www.krcnr.cn)를 열었습니다.



▲ 최신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 CNR 홈페이지


홈페이지에는 뉴스, 경제, 문화, 민족, 특집, 동영상, 포토, CNR조선어방송 섹션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사이트를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링크가 되지 않은 페이지가 있기도 하고, 콘텐츠도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CNR에서는 매일 6시간씩 한국어 방송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중앙인민방송국은 이미 1956년부터 한국어 방송을 시작해왔고, 1960년부터 12년간 중단되었다고 1972년 재개된 이후 꾸준히 방송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인터넷 방송 사이트 개설을 계기로 하루에 방송하는 시간이 6시간으로 대폭 늘었다고 합니다.
이 사이트의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지역은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일본, 러시아 등이라고 합니다.


▲ 가까운듯 낯선 그들의 언어


이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한국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조선어'라는 말을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조선족들이 사용하는 한글을 '중국 소수민족의 언어'로 분류하려 한다는 소식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이 사이트에는 '우리말 고운말'이라는 페이지가 있었는데요. 용법이 다소 헷갈리는 단어들의 차이를 설명해주는 사이트였습니다. 그 중 인상깊었던 한 구절을 인용해봅니다.


사람/인간 
 
이 두단어는 하나의 동일한 대상을 나타내며 또 거의 같게 쓰이지만 뜻에서 서로 다른측면이강조된다.

“사람”은 짐승과 구별되는 동물이라는 측면이 강조되지만 “인간”은 “사람”이 사회적인존재라는 측면이 강조된다. “로동은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사람은 도구를 창조하였다.”에서는 “사람” 대신 “인간”을 바꿔 쓸 수 있으나 “중국사람”에서는 바꿔 쓸 수 없다.

반대로 “인간사회”, “작가는 인간정신의 기사이다”에서는 “인간” 대신 “사람”을 바꿔 쓸수 없다. 그것은 이글에서 “사람”에 대한 사회적 존재의 성격이 강조 될 것을 요구하기때문이다. 
 
출처 : http://www.krcnr.cn


우리는 당연하게 구분해서 썼던 것 같은데, 저 설명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네요.
가까운듯 낯선 곳에서 한글을 찾으니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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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24. 10:08

화요일이였던 23일, 애플 아이패드에 한글이 지원되는 iOS4.2가 배포되었습니다.

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IT블로그 맥스토리즈(macstories.net)는 미국 통신사 AT&T 관계자로부터 오는 12일 오전 10시(태평양표준시각 PST)부터 iOS4.2가 공식 배포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약 열흘 후 한국 시간으로는 23에 한글 키패드 사용이 가능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coming soon으로 기대감을 높혔던 아이패드 한글 지원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해외에서 미리 아이패드를 구매했던 사용자들은 어플을 통해 한글을 입력한 다음 복사해 사용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었는데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러한 불편함을 덜 수 있겠네요.  

iOS4.2 출시 이전 한글 입력 방법은 유료 어플리케이션 사용/가상키보드 지원 웹사이트 이용/아이폰용 무료 키보드 활용 등 3가지가 있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앱스토어에는 2가지 한글 입력 키보드 어플이 나왔고 아이패드 출시 직후 등장한 '한글키보드', '한영키보드'도 있었습니다.  이 대신 잇몸으로 아이폰용 무료 앱 '페이스트 파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번 애플 iOS 4.2는 아이패드용으로 처음 출시되는 운영체제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거울 수 밖에 없는데요, 또 공식적으로 한글자판이 지원되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가 하루만에 4만대라니 갤럭시탭과 함께 올 연말은 타블렛 pc경쟁이 뜨거울 것 같네요.    

그럼 iOS 4.2버전의 기능을 한글 지원을 포함하여 또 무엇이 편리해졌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한글 지원
국내에서 출시되기 전에 미리 아이패드를 이용하고 있는 분들의 공통적인 불편은 한글 지원 문제였는데요. 이제 공식적으로 한글 지원이 가능해진 4.2에서 만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멀티테스킹(Multitasking) iOS 4.2에서는 iOS 4부터 추가된 멀티태스킹이 포함되는데요. 멀티태스킹 대응 어플에 한정되지만, Safari로 웹페이지를 보다가 메일을 확인하고 싶으면 홈버튼을 2번 눌러 화면 하단에 나타나ㅐ는 어플목록에서 선택하여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정말 괜찬은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된 것은 좋은 일이고 발전된 사항이죠.



폴더 이것도 이미 익숙한 기능으로 어플을 폴더 단위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전 iOS 3.x까지는 홈화면에 어플이 뒤죽박죽 섞여 있었지만, 이제 좀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폰에서는 폴더에 넣을 수 있는 어플이 12개까지였지만, 아이패드에서는 20개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인쇄 iOS 4.2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인쇄 기능으로 무선랜의 프린터에 인쇄를 바로 할 수 있게 되는데,
메일, 사진, 웹페이지 등을 인쇄할 수 있다고 합니다.


AirPlay AirTunes의 확장판으로 AirPlay 대응 스피커등에서 음악, 동영상, 사진을 스트리밍해서 재생할 수 있는데요. 현재 새롭게 출시된 Apple TV가 이 AirPlay를 대응하고 있습니다.




참고사이트
얼렁뚱땅 얼리어답터 네이버 블로그 http://www.itinside.pe.kr
0721RYU님의 블로그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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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JMHendrix | 2010.11.26 09: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르셨어요 아이패드? ㅋㅋㅋ
BlogIcon 온한글 | 2010.11.30 10: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JMHendrix님 이 포스트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하여 작성했답니다,
아이패드는,,, 음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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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7. 14:36
영어는 세계공용어로 사용되고 있고, 영어만큼이나 스페인어도 많이 쓰인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어는 세계적으로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요?




언어 원어민 수 순위
1위 : 만다린어(중국)
2위 : 스페인어
3위 : 영어
4위 : 힌디/우르두
5위 : 아랍어
6위 : 벵골
7위 : 포르투갈어
8위 : 러시아어
9위 : 일본어
10위 : 독일어
11위 : 자바어
12위 : 펀자브어
13위 : 오방어(중국 티벳)
14위 : 텔루구어
15위 : 마라티어
16위 : 프랑스어
17위 : 베트남어
18위 : 한국어
19위 : 타밀어
20위 : 이탈리아어
11위 : 터키어
22위 : 광둥어(중국 남부)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languages_by_number_of_native_speakers


한국어의 원어민이라 하면 대한민국(남한)과 북한의 사용수를 합쳐놓은 수치를 말합니다. 사실 한반도에서 주로 쓰이는 언어이기 때문에 순위가 그리 높을꺼라 생각지 않았는데, 18위나 차지하고 있네요.

다음은 세계적으로 말해지고 있는 언어의 순위입니다.


가장 많이 말하는 언어

1위 : 만다린어(중국 등)
2위 : 영어
3위 : 스페인어
4위 : 힌두어(인도 등)
5위 : 러시아어
6위 : 아랍어
7위 : 포르투갈어
8위 : 벵갈어(방글라데시 등)
9위 : 프랑스어
10위 :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어
11위 : 독일어
12위 : 일본어
13위 : 페르시아어
14위 : 우르두어
15위 : 펀자브어
16위 : Wu
17위 : 베트넘어
18위 : 자바어
19위 : 타밀어
20위 : 한국어
21위 : 터키어
22위 : 텔루구어
23위 : 마라티어
24위 : 이탈리아어
25위 : 타이어

http://www.krysstal.com/spoken.html

아무래도 자국의 언어가 없는 상태에서 다른 나라의 언어를 자국의 공용어로 활용하는 나라들이 꽤
있다보니 한국어의 순위는 20위로 내려앉았네요. 어마어마한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이 여전히 1위를
버티고 있고요.


많은분들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영어와 스페인어가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순위와
다른 것은 스페인어와 영어의 순위가 뒤바뀌었는데요. 스페인어가 남아메리카 등에서도 많이 쓰이는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전세계적으로 인터넷에서 한국어가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어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 Top10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위의 원어민 수 순위나 말해지는 언어의 순위에 비해 많이 높아진 순위란걸 알 수 있는데요. 한국의 어마어마한 인터넷 보급률과 빠른 인터넷속도가 한 몫을 한 것 같네요.

세계공용어 영어는 어마어마한 인구수의 힘을 받고 있는 중국어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군요. 일본어가 4위까지 된다는 사실도 상당히 놀라운 부분입니다. 결국 아시아 한-중-일 3국이 인터넷 사용빈도 Top10 언어에 모두 든 셈이군요.

이상 재미로 알아본 한국어의 세계적인 사용순위였습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온한글
BlogIcon 저수지 | 2010.10.27 17: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큰 나라들에 밀려 더 아래에 있을 줄 알았는데,
한국어 순위가 생각보다 높네요.
BlogIcon 온한글 | 2010.10.28 09: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수지님 반갑습니다.
저도 생각보다 한국어 순위가 높아
놀랬어요. 좀더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손새봄 | 2011.01.07 19: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재밌는 기사 잘 봤습니다.

근데 글 내용 중에 '가장 많이 말해지는 언어'는 '가장 많이 말하는 언어'가 좋을 것 같아요~
BlogIcon 온한글 | 2010.12.30 11: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손새봄님 안녕하세요,
지적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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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2. 13:51

기자간담회 광경


지난 10월 6일, 오랜만에 구글 코리아의 기자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늘 사용자들이 놀랄 만한 획기적 기능들을 선보였던 구글의 기자간담회. 이번에도 역시 절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이번에 구글이 발표한 것은 ‘순간검색’의 한국 런칭이었습니다. 

“너는 이미 죽어있다”

1990년대에 한참 인기를 끌었으며, 인터넷 발달 후 패러디로 더욱 유명세를 탄 일본 만화의 대사죠?

’순간검색’. 이 만화의 대사처럼,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순간 원하는 결과를 모두 검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검색 입력창에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는 즉시 (300ms 이내이니 이렇게 말해도 되겠죠?), 이미 검색 입력창 아래에는 내가 원하는 검색 결과가 좌좌좌좍 표시됩니다. 

검색어 옆에는 추천 연관검색어가 회색으로 나타나고, 아랫쪽 드롭다운 텍스트 메뉴에는 또다른 추천 검색어들이 표시됩니다. 추천 검색어는 굳이 마우스에 손을 대지 않고도 방향키만으로 슥슥슥 오갈 수 있죠. 연관 검색어를 계속 확장하고 싶으시면 [Tab] 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글날'로 검색한 결과

‘네*버’나 ‘네이*’ 등의 다른 검색엔진을 사용하시는 분들, 또는 검색을 정말 아주 ‘가아~끔’ 하시는 분들이라면 별 느낌이 없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검색을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건 정말 굉장한거거든요. 마우스로 손이 자꾸 갈 수록 검색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납니다. 마우스로 모든 걸 할 수 있으면서도 단축키를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구글 ‘순간검색’은 비 알파벳 문화권에서는 가장 먼저 한국에 런칭했다고 합니다. 한국이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들의 런칭에 있어서는 여러모로 불리해요. 특히 애플같은 경우, 한국은 항상 ‘출시 2순위’에 머물기 일쑤니까요. 그런데, 왜 검색 사업 전세계 최고인 구글이 비 알파벳 문화권 최초로 한국에 ‘순간검색’ 서비스를 런칭한걸까요?

일본어 입력기로 글자를 입력하는 모습


그 이유는 바로 ‘한글의 구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언어에 우열을 매기는 것이 사실 큰 의미는 없지만 아시아의 대표언어라면, 한글과 중국어, 일본어를 꼽을 수 있겠죠? 그런데, 구글 순간검색을 빠르게 적용하기에 중국어와 일본어는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글이 미국 회사인 이상, 기본적으로 알파벳을 염두에 둔 알고리즘을 설계할 수밖에 없겠죠? 이런 상황에서 다른 나라에 구글의 신기술을 서비스할 때는 알파벳 기반으로 설계한 서비스를 포팅하는 것이 가장 빠른 수순일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어와 일본어는 알파벳처럼 타타타탁 텍스트를 치는대로 단어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몇가지 발음을 조합으로 문자를 선택하기 때문에 순간검색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는 무리가 있거든요. 이에 비해 한글은 자음이 앞에 받침으로 붙을지, 뒷글자의 형태소로 새로 시작할지, 또는 쌍자음인지 판단이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중국어나 일본어에 비해 비교적 하나의 단어를 만들기가 쉬운 편입니다. 


이날 화상 채팅으로 기술적인 설명을 맡았던 구글 책임 엔지니어 벤 곰스(Ben Gomes)“한글의 뛰어난 언어적 구조와, 한국의 발전한 인터넷 환경 덕에 순간검색을 빠르게 런칭할 수 있었다”며 한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구글 코리아의 최원준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 모든게 세종대왕님 덕’이라는 멘트까지 남길 정도였어요. 순간검색 발표 전날 런칭한 구글의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 역시, 한글의 과학적인 구조 덕분에, 다른 비 알파벳 출신 언어들보다 훨씬 빨리 한국에 런칭할 수 있었다고 해요. 


앞서 말했듯 언어에 지위고하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외국인들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괜히

으쓱해 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 구글 순간검색은 아직 한국의 사용자 모두가 사용하실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웹 브라우저나 접속 시간 등, 일단은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조금씩 범위가 넓어져 금방 적용될 것이라 하고요. 구글 순간검색을 한시라도 빨리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google.com/’에 접속하신 후, ‘Google.com in English’를 클릭하시면 즉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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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 09:29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이 개관 87일때 입장객 3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으셨나요?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은 역대 엑스포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어졌으며, 한류의 바람을 타고 전시 관람객이 늘어서 전시관 1층에는 ‘대기시간 3시간’이란 표지판까지 나 붙을 정도라고 합니다. 
“볼만하다”라는 소문이 자자한데는 바로 한국관의 특이한 조형, 즉 한글의 자모를 형상화한 건축
설계가 한 몫을 합니다. 
  

 

한국관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비용을 많이 들여서라기보다는 아이디어가 좋기 때문입나다.
평면으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한글이 변형되어 트임과 막힘, 꺾인 돌출부가 있는 하얀 면과
알록달록 크레용으로 그린 듯한 한글 타일은 단순하면서도 조화롭고 지나치지 않는 화려함도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내벽 크레용 느낌의 타일은 바로 강익중 님의 알록달록 한글 타일입니다. 약 4만개 정도나 부착이
되어있고 색깔도 형형색색입니다. 밤이 되면 벽면 뒤에 박혀있는 LED 조명이 켜지면서 벽면은
공중부양한 듯 떠 있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다채로우면서도 한국관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그런데 위에 타일로 박힌 강익중님의 글을 보면,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짱 사진
각도는 사십오도가 아니라 십팔도라고 한다' '정말 필요한 것은 별로 없다'
평범한 일상이
묻어나는 글이 아닐 수 없어요. 이것을 언어의 놀이라고 가볍게 규정할 수는 없으나,
작가의 진지한 위트가 신선합니다. 



같은 시각 우리나라에서도 강익중님의 한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지난주 막을 내린
광화문 근처 성곡미술관 <언어놀이>전시에서 였습니다. 시각예술에서의 언어의 의미를 찾고자
기획된 <한글 놀이>전시에는 백남준, 안상수, 강익중님을 비롯하여 
오인환, 노주환, 박우혁, 홍승혜,
박이소 
작가의 전시가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강익중의 'Things I know' 인데요, 바로 저 한국관 내벽의 글귀과 같은 것이네요.
작품을 자세히 읽어보면 '공항에서는 누구나 이방인이다'라던지 '그늘 아래 낮잠이 제일 고소하다'라는 글귀가 쓰여져 있는데 읽다보면 공감도 가고 우습기도 합니다. 작가의 유머와 해학이 보입니다. 


강익중, 조민석 작가의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모형'도 전시장에서 볼 수 있었어요.
바로 지금 상하이에 설치된 모양 그대로겠죠? 저는 직접 상하이에 가볼수가 없어서 이렇게 전시작에
비치된 모형을 보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웅장한 실제 건축물과 달리 아기자기한 한글로
이루어진 축소판의 모형이 귀엽네요.


오인환 작가의 '컨텐츠 공' 영상 작품은 시트지를 뜯는 소리가 들리는 것부터가 조금 독특했는데요, 2001년부터 3년에 한번씩 게이 커뮤니티에 관현된 글을 시트지로 붙이고, 그것을 떼어 공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해가 지날수록 컨텐츠 공은 점점 커져가는 것을 영상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재미있는 작업 방식이네요. 



안상수님의 작품은 실사로 된 액자인데 마치 문을 열고 선생님의 연구실이 보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요. 들어가서 안상수님과 얘기나누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언어 놀이처럼 무심코보면 장난스럽게도 보이는 위 작품들은 사실 시각적으로 특이하거나 많은
충격을 주는 작품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좋다고 느끼는 이유는 텍스트의 힘,
특히나 한글의 힘이 아닐까요?

 

 <언어놀이> 전시 도록에서- "모더니즘 이후의 미술 상황을 이야기할 때  필연적으로 대두되는 철학, 언어학, 사회학, 역사학의 담론들을 일일이 거론할 필요는 없겠지만, 미술이 시각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대신 문자, 텍스트를 도입하여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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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서양미술여행,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kymee?Redirect=Log&logNo=40108930764
상하이에서 만난 강익중 http://blog.naver.com/dkjus5486?Redirect=Log&logNo=7008684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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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9. 09:53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바캉스 계획을 하고 계실 터이고 벌써 해외로 국내로
여행을 떠나신 분들이 많으실 꺼에요. 해외에서 한국 사람을 우연히라도 만나게 되면 반갑듯이 해외
공항에서부터 우리를 한글로 반겨주는 나라가 있다면 그 여행 시작부터가 얼마나 즐거울까요? 

핀란드 헬싱키의 공항 표지판에 한글이 보입니다. 핀란드, 한국 여행객이 그리 많지도 않은
나라일텐데 이렇게 '출구', '헬싱키'라고 한글로 저희를 반겨주고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이 뿐만 아니라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적지 않은 교류가 있었던 듯 하는데요.
 
재미있는 사례를 몇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핀란드 헬싱키 공항 표지판


 
 핀란드관광청 한국어 웹사이트, 2009년

 
또한, 아시아인이 핀란드 국경을 넘으려면 영어가 아니고,
중국어, 일본어도 아닌 한국어 시험을 봐야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핀란드 국경을 통과하는 유학생들과 여행객들에게 한국어로 시험을 보게 한다는 데요.
그 이유인 즉슨, 한국 여권을 위조하여 러시아를 거쳐 핀란드 그리고 유럽연합으로 빠져나가는
중국인들의 불법사례가 많아져서 가짜 한국인을 가리기 위한 대책으로 핀란드 국경에 '한국어 시험'이 등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러시아 교민과 유학생들이 대부분 거주하고 있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그는 핀란드와
인접해 있어 이들은 여행이나 비자문제로 핀란드 국경을 육로로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래와
같은 한국어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문제가 기발하면서 재미있습니다.
토종 한국인인지 아닌지 구분이 될 것 같네요.

1. 역대 대통령들의 이름을 나열하시요.
2. 경부선 구간은?
3. 긴급사고시 거는 전화번호는?
4. 한국의 제2의 도시는?


- 다음중 가수가 아닌 사람은?
  1. 주현미 2. 나미 3. 이태지 4. 이미자
-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한국 야구 선수는?
- 다음 동요의 빈칸을 채우시요.
   나리 나리 개나리 ( ...................... )


 

문제를 풀고나면 핀란드 국경수비대원이 즉석에서 정답을 확인해주는데,
한참동안 정답과 답안지를 번갈아보면서 그림 맞추기를 한다는 것이에요. 
한국인이라면 모두 맞출 수 있을 법한 이문제 그런데 어렵기도 하죠?

이상, 핀란드에서 만나본 한글이었습니다.
 
----------------
참고자료
오마이뉴스, "핀란드 들어오려면 한국어 시험을 봐라" 
연합이매진, "핀란드 관광청, 한국 사이트 오픈"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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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 2010.07.19 12: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국인은 어디가나 민폐민족이구만. 그나저나 왜 일본행세는 안하고 한국인 행세를 한대요? 설마 우리나라 여권이 너무 형편없어서 그런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외무부에서는 뭐한대요? 천안함 병신 외교는 잘하더만 그런건 전혀 못하나보죠? 하여간 등신 정권 밑에 등신 외교부
BlogIcon 이세진 | 2010.07.20 11: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 다음중 가수가 아닌 사람은?
1. 주현미 2. 나미 3. 이태지 4. 이미자

이거 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재미있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0.07.20 14: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세진님 재미있으셨나요? 헤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세요 ^^
BlogIcon florist montreal | 2010.08.03 00: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짜 한국사람을 가려내는 시험이군여, 정말 재밌네여, 이태지..
BlogIcon 온한글 | 2010.08.04 11: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저는 문항 보고 제대로 답변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저는 진짜 한국인이랍니다. ㅋ
BlogIcon 팔팔청춘 | 2010.10.06 23: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리 나리 개나리 얼룩개나리.... 응 -_-(?)
| 2010.11.08 13: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떤 문제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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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7. 09:43
 
 
제 57회 칸 광고제에서 네이버 한글캠페인 '한글 한글 아름답게'가 PR부문
(Promotional and Public relations
'은상'
을 차지했습니다.
2008년 한글날을 기점으로 꾸준히 우리말 캠페인을 벌인 NHN의 CMD(Creative Marketing & Design)의
'한글 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대박을 터트리더니 칸에서도 인정을 받아 실버 라이온스
(silver Lions)에 올랐습니다.



프랑스 '칸'은 국제영화제로도 유명하지만, 국제광고제도 유명하다는 것 아시나요? 

광고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칸 광고제는 1953년 창설된 이래 클리오(CLIO)광고제와 더불어 권위
있는 광고제로 일컬어졌으나 최근 들어 출품작 수, 참관단 규모에서 클리오 광고제를 압도적으로
능가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 광고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칸 국제광고제가 열린 Palais des Festivals>

2003년 5개 부문이었던 경쟁부문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분화되어 올해부터 12개 부문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출품 부문으로는 Film(영상), Press(인쇄), Outdoor(옥외광고), Cyber(인터넷),
Media(미디어), Direct(다이렉트), Promo&Activation(프로모션), Radio(라디오), Titanum&Integration
(티타늄 및 통합), Design(디자인), PR(홍보), Flim Craft(필름 기법)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올해 우리나라는 총 12개 부문 170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PR 부문에서 네이버의
한글캠페인이 은상, 옥외부문에는 제일기획의 니콘카메라 세 작품이 모두 동상을 수상
하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제 57회 칸 국제광고제 PR부문 시상식>

칸이 인정한 NHN 네이버의 ‘한글 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은 2008년 한글날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글의 서체보다 영문 서체가 더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름다운 무료 한글서체의
부재로 인한 것이라고 판단한 네이버는 지난 1년간  5억 원을 들여 나눔글꼴(나눔고딕, 나눔명조)을 개발
무료로 공급했습니다. 

“실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말 글꼴이 몇 개 안된다는 현실에 착안해 외부 업체에 의뢰, 글꼴을 디자인하게 됐다.”는 CMD팀의 정빈영 팀장께서는 “인터넷 공간에서 매일 마주하는 한글이 아름답게 사용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이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나눔글꼴은, 현재 총 240만1231명이 상점의 간판이나 모바일 사용자 환경(UI), TV 광고, 책 표지 등에
사용하며, 개인 사용자들은 인터넷 브라우저의 글씨체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은상 수상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우리 사회의 전반적 시각 문화 발전에 기여해 디지털 한글
자산 강화에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글날에만 반짝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단발성 광고와는
달리 네이버의 한글 캠페인은 지금도 인터넷 공간을 비롯해 거리의 간판, 휴대전화 자판 등 수백만 명의
눈앞에서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한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렇게 인정을 받고있다니,
우리나라의 한글 사랑 운동이 요즈음 들어서 많은 쾌거를 이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한글을 생각하는 마음이 아름다워지기를 바라 봅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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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0. 09:34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King Sejong Literacy Pirze)'을 아시나요?

'세종대왕 문해상'은 한국 정부 지원으로 1989년에 제정돼 1990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상으로서, 문해, 특히 개발도상국 모어 발전·보급에 크게 기여한 개인/단체/기구 2명에게 매년 9월 8일 문해의 날 시상하는 상입니다.

수상자는 국제심사위원단의 추천으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상금 미화 2만불과 상장, 세종대왕 은메달을 수여한다고 합니다.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대상
문맹퇴치사업에 직접 종사한 경우
② 국가 또는 지역 단위의 문맹퇴치사업 종사
③ 문맹퇴치를 위한 언론캠페인 종사
④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자재개발 생산
⑤ 문맹퇴치관련 학술연구
⑥ 문맹퇴치사업계획 수립 및 이를 위한 조사업무
⑦ 청소년의 문맹퇴치사업 참여유도
⑧ 문맹퇴치에 공이 있는 언론 등이다.

그 옛날 세종대왕께서는 문자를 읽고 쓰지 못하는 백성들을 어여삐 여기시어 훈민정음을 창제하셨습니다. 쉽게 익힐 수 있는 한글 덕분에 현재 한국의 문맹률은 세계 최저수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다르게 여전히 높은 문맹률로 어려움을 느끼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문맹퇴치를 위해 노력을 하는 이들에게, 유네스코에서 '세종대왕 문해상(King Sejong Literacy Pirze)'을 시상하여 문맹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역대수상자
제1회(1990): 과학대중화 운동 (인도)
제2회(1991): 성인교육연구소 (가나)
제3회(1992): 지식의 등불 운동 (인도)
제4회(1993): 교육부 (요르단)
제5회(1994): 튀니지 여성연맹 (튀니지)

제6회(1995): 시골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재전후 훈련 계획(에쿠아도르), 중국부녀연합(중국)
제7회(1996): 사우디아라비아 국방항공부 군교육문화국(사우디아라비아), 디브와디아 디툼바 유네스코클럽(자이레)
제8회(1997): 자선활동을 위한 노트르담 재단의 '기업 발전에서의 여성' 프로그램(필리핀), 토고면직회사(토고)
제9회(1998): 문해 및 성인교육 총괄국(이집트), 비문해퇴치를 위한 상설기구(프랑스)
제10회(1999): 성인문해·훈련국(나이제리아), 여성지위향상·인력개발부(페루)

제11회(2000): 청소년교육(이라크), 국립문해기초교육국(세네갈)
제12회(2001): 간수 티안슈이 교육위원회(중국), 폴 게랭-라죠아 문해기금(타이티 공화국)
제13회(2002): 부냐드 문해지역협의회(파키스탄), 성인교육 아랍지역센터(이집트),
스페인 카르타헤나 성인교육연합 카르멘 콘데와 일본 ACCU, 쿠바 정부의 문해와 대중매체 프로그램

제14회(2003): 남아프리카 템바레투 지역사회 교육센터(the Tembaletu Community Education Centre in South Africa), 국제성찰써클(the International Reflect Circle, CIRAC)
제15회(2004): AlfaSol(Solidarity in Literacy) (브라질),
청해성(靑海省) 문해교육 사업단(the Steering Group of Literacy Education in Qinghai
Province) (중국)

제16회(2005): AULA문화협회(스페인), GOAL(수단)
제17회(2006): 모자교육재단(Mother Child Education Foundation) (터키),
중남미·캐리비안 교육연구소(Youth and Adult Literacy and Education
Chair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Pedagogical Institute) (쿠바)
제18회(2007): NGO인 아동 도서 프로젝트(Children's Book Project)(탄자니아),
국제 NGO인 토스탄(Tostan)(세네갈)

제19회(2008): 잠비아의 국민행동포럼 “Reflect and HIV/AIDS",
영국 국영방송인 BBC(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BBC-RAW(Reading and Writing)"

제20회(2009):2009수상자 부르키나파소의 문해교육단체 틴투아, 인도의 여성교육단체 니란타르


일찍이 문자보급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쉽고 과학적인 한글 창제를 위해 힘쓰신 세종대왕님의 넓디 넓은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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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0. 10:20

지난 4월 30일, 세계 최대의 모터쇼 '오토 차이나 2010' 참관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출국 전, 걱정을 많이 했어요. 중국은 자기 나라만의 자존심이 엄청 강해서 영어나 다른 나라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다고 들었거든요.


베이징 서두우 국제공항의 이정표에 써 있는 한글을 보고 좀 안심하기는 했지만, 그 마음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입국 심사를 하면서, 분명히 대한민국 여권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중국어로 묻는 것입니다. '난 중국인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밝혔더니, 입국 심사를 전담한 공안은 아주 천천히 중국어로 다시 물어보더군요. 세번째에야 영어를 하기는 했지만, 중국식 성조가 섞여있는 영어 또한 알아듣기 쉽지 않더라구요.


전람회장으로 가는 길에 음료수나 간식거리를 사먹으려 해도, 전혀 영어는 통하지 않았어요. 대학생인 듯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제 짧은 영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이었어요. 제가 사 마신 음료수 캔에도, 코카콜라는 '可口可樂', 스프라이트는 '雪碧'라고 써있었어요. 코카콜라는 '커우커컬러', 스프라이트는 '쉐비'라고 읽더군요.
01

'빅맥'은 '巨无霸'이라 쓰고 '쯔우빠'라고 읽더더라구요. 명품 시계 메이커 '롤렉스'의 간판에는 '勞力士'라고 써있었어요.

01

하지만, '한류'라고 부르는 우리 나라의 문화가 슬슬 중국에서도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 같더군요. 왕푸징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익숙한 모델이 옷가게에 붙어있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아이돌 그룹 '수퍼 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 이에요. 고개를 돌리니 우리에게도 익숙한 메이커 '베이직 하우스' 부스의 모델은 '윤은혜'가 있었습니다.


오토 차이나 2010에서도 한국 업체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띄었어요.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현대 자동차의 현수막. 내친 김에 당장 현대 자동차 부스로 향했습니다.


규모도 외국 유명 자동차 회사 못지 않습니다. 현대 자동차에서 야심차게 중국에 내놓은 '베르나'앞에 서있는 모델은 애초에 한국인을 기용했어요.


잠시 쉬러 행사장 밖에 나갔습니다. 수많은 중국인들이 전화를 하고 있는데... 삼성, LG 등 한국 휴대폰도 제법 많습니다. 예쁜 중국 여성 한 분이 자신의 LG 휴대폰을 들고 포즈를 취해줬어요.


전시회를 살펴본 후 베이징 CCTV 근처로 다가가니 익숙한 마크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화려한 건물은 SK 그룹의 빌딩입니다. 그룹의 마크 '행복 날개'가 보이시죠?


제 숙소 근처로 접근하니 '우리은행'까지 진출해 있어요. 현지 유학생의 말을 들어보니 제가 묵던 'Fraser Suite' 근처의 왕징 거리에는 한국계 기업들의 지사들이 모이면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단지가 아예 생겼다고 합니다. 저도 한국 사람인데, 가보지 않을 수가 없겠죠?


일단 늦은 점심부터 해결하려, 중국 곳곳에 체인점까지 있다는 한국 식당 '강산에'로 향했습니다. '愛江山'이라고 적혀 있지만, 간판 오른쪽 구석에 '강산에'라고 조그마하게 적혀 있어요. 입구에서 중국 전통 악기로 공연을 하는 것이 참 언발란스 하기는 했지만서도, 식당 음식은 철저한 한국 음식이었습니다. 갈비찜을 시켰는데, 들깨와 함께 무쳐낸 고사리 나물과 김치 등 다양한 찬들과 메인 메뉴 갈비찜까지 한국 음식과 똑같더군요. 한국말을 하는 종업원한테 물어보니 식당 손님의 80% 이상은 중국 사람이라네요.


식사를 끝내고 왕징 거리를 돌아보니, 이건 뭐 한국과 다른게 하나도 없어요. 태권도장에, 향수병을 자극하는 '고향산천'이라는 식당 메뉴에는 '홍어 삼합'까지 있습니다. 항공사의 한글 간판이 보이시죠?


설렁탕에 '소래 포구'라는 횟집, 한국식 화로구이 가게까지 있어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아방에 중고등학생을 위한 '논술 학원'까지 있어요.


경상도 느낌 팍팍 나는 '무봤나 치킨'에 한약방, '신청 Golf'... 그야말로 한국 어느 구석의 아파트 상가나 별 다를게 없어요.


왕징 거리 부근에서는 굳이 중국어를 몰라도 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한국인들과 한국 상점도 많고, 가끔 한국어도 통할 정도라고 합니다.

게다가 장나라, 수퍼 주니어 등 한국 스타들과 한국 드라마, 한국 음악들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실제로 오토 차이나 2010에서도 부스에서 한국 음악을 틀어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관광사업이 이유기는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려는 중국 사람들도 매해 늘고 있다네요?
 앞으로 외국에서 한국의 위치가 더욱 격상돼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고,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을 때 당당히 한국어로 말할 수 있었으면 하는 크고도 작은 소망을 피력하며 중국 여행기를 끝내려 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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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7. 10:26

6회 유럽 한글학교 교사세미나에는 유럽에 있는 11개 한글학교에서 92명의 교사와 영국, 프랑스, 독일에 상주하고 있는 교육원장님들과 한국에서 날아오신 강사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올해는 3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의 담스타트에서 열렸는데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2005년 이후 매년마다 여러나라의 다른 지역에서 한글학교 교사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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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글학교 교사라는 것이 대부분 자원봉사일이여서 재외동포 주부나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교사 일을 맡고 있어 한국어에 대한 정보나 지식뿐만 아니라 교수법에 있어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사세미나가 제창되었고 이 기회로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를 구성하여 유럽 내 한글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교사세미나에서는 유치반, 초등, 중등반 교수법과 한국어 문법 및 맞춤법이 주된 강연 주제가 였습니다. 더불어 한국에서 출판되고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글 교재 및 각종 자료들을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또한 해외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에게는 다양한 시각의 역사 의식이나 철학적 사고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그러나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의 후원금 삭감으로 현재 유럽 한글학교 세미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한글학교 교사들이 새로운 정보 습득에 전념할 시간에 금전적 문제를 해결키 위해 교장님들과 협회 위원님들이 장시간의 토론이 벌였지만 별로 탁월한 방안을 찾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

이런 재정적 문제도 시급하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글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성의 확대 및 현장 수업에서 필요한 구체적 지원, 각 한글학교 운영에 대한 제반적이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의 제공은 정말 중요합니다.

가끔은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2세들이 있어 우리의 눈길을 끌지만 한국어를 읽을 줄 모르는 동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보면 한국어 배움에 대한 동기가 약합니다. 간혹 오랜 기간 재외동포로 살아온 교사들의 수업을 보면 마치 수 십년 전 국민학교 수업을 연상케 합니다.

재정삭감으로 내년에는 이 세미나가 열릴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하에서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의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는 이런 문제들까지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길 바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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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7. 09:15
제가 런던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지도해 온 지 벌써 6년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다문화가정 혹은 한영가정의 청소년들이 주 학생이였는데 어느 새 그들의 부모님이나 성인들이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제 반에 오셔서 한글을 배우게 되었어요. 우연히 그분들의 국적이 영국, 프랑스, 일본인이여서 이분들의 한글에 대한 생각을 알아 보았습니다.

우선 세바스티앙 트로세(Sebastien Trochet) 씨는 1년 넘게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 사람입니다. 세바스티앙 씨는 ㄲ, ㄸ, ㅃ, ㅉ, 으, 에, 애의 한글 자모음이 가장 발음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모음의 음가만 배우고 나면 쉽게 한국어를 읽을 수 있어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우기가 어렵지 않고 한 음절이 한 글자여서 한글을 읽는데 더욱 자신감을 준다고 합니다. 또 각 음절이 갖고 있는 뜻을 알고 나면 새로운 단어들의 의미를 추측 혹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바스티앙 씨가 한글을 처음 보았을 때 한글의 상호 대치적인 디자인에 아주 흥미로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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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스티앙 트로세



이제 겨우 서너번의 한글 수업을 마친 일본인 주부인 카오리(Kaori Choi) 씨도 ㄲ, ㄸ, ㅃ, ㅆ, ㅉ의 발음이 어렵고, 비음인 ㄴ,ㅁ,ㅇ, 의 소리를 정확히 발음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빵과 방이란 글자만을 보면 차별화된 발음을 낼 수는 있지만 대화 속에서는 쉽게 구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글 발음과 일본어의 발음에 많은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으며 한글이 미술의 한 패턴과 같다고 생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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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리 최



마지막으로 영국인 트레버 에반스(Trevor Evans) 씨는 우,유,에,애,예,얘,외,왜,위,의의 발음이 입술이나 구강의 모습에 따라 다르므로 한국사람들처럼 발음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위의 음절의 차이가 트레버 씨에게는 아주 미묘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한글 그 자체의 이미지가 아주 매력적이고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영어와는 매우 다르기에 단어를 배워도 머리 속에 쉽게 기억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만 아마도 카오리 씨와 마찬가기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한글이 어렵게만 느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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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에반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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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0. 09:28

영국에서는 이름의 첫 알파벳을 악세서리로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선물가게나 악세서리 가게에서는 영어 알파벳 펜던트를 쉽게 볼 수 있지요.
그러나 로마 글자체 디자인의 악세서리가 이제 더 이상 서양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영국에서 길거리를 걷다 보면 한자나 일본어, 한글이 새겨져 있는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서양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우연히 런던 외곽 도시의 쇼핑센터를 둘러 보는데 한 악세서리 가게에서 한자 귀걸이와 펜던트를 팔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제 눈을 확 끌어 당기기에 한참을 진열장 앞에서 서성거렸어요.
마침 점원이 가까이 와서 몇 가지 물었더니 한자 귀걸이와 목걸이가 잘 팔리고 있다고 귀뜸해 주었습니다. 요즘은 간혹 태어난 년도의 상징 동물까지 물어 보는 영국 사람들도 있고, 여러 펜던트의 한자가 무슨 의미인지를 묻기에 아예 그 뜻을 써 붙여 놓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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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의 한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새삼 느끼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직 한글로 디자인된 귀걸이와 목걸이 펜던트를 해외에서 찾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죠.

한국에는 꽤나 많은 한글 디자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넥타이, 의류외에도
악세사리, 자개 보석함 등 종류도 다채로워진 것 같더군요.
이러한 업체들이 한국시장을 벗어나서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한글 디자인 제품은 해외에서도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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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reeev | 2010.02.10 18: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 귀걸이가 훨씬 더 예쁠꺼 같아요
BlogIcon 온한글 | 2010.02.11 09: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얼마전 기사에서 한글 디자인 쥬얼리류를 본 것 같은데
디자인제품이라 상용화 단계는 아직 멀은 것 같더라구요
한글 디자인 쥬얼리 언젠간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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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 09:21

약 200만 점의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는 대영 박물관에 가면 이제 한국어 안내로 전시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영 박물관은 11개 언어로 안내하고 있는데 이중에 한국어가 들어 있으니 뿌듯합니다.
런던 한복판에서 볼 수 있는 노란색 책자에 쓰여진 한글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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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박물관 정문에 들어서면서 왼쪽으로 안내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노란 한국어 안내책자를 구입할 수 있고, 이 안내책에는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옛날에는 아니 1 년 전만 해도 나는 영어로 힘들게 이해하고 관람해야 했었는데 이제는 쉽게 관람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그 뒤로 보이는 곳에서는 한국어 오디오 안내 도구를 빌릴 수 있습니다.
헤드폰을 쓰고 전시물 앞에서 번호를 입력하면 한국어로 설명을 해 주니 한국에 있는지 영국에 있는지 착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안내관 뒤로 아래의 큰 간판이 쉽게 눈에 들어 오는데 이곳에서 여러 언어의 오디오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도구를 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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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대영 박물관에는 한국 전시실까지 설치되어 있어 한국에 대한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영 박물관 뿐만 아니라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에서도 노란색 한국어 안내책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은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중국어, 일본어 안내 팜프렛이 입구에 놓여 있지만 한국어 안내 팜프렛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전시물에 대한 한국어 설명책자가 있어 한국인 관람객들에게는 참 좋은 일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대영박물관의 웹사이트에서도 한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물관 방문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한국어로 되어 있어 찾아 가는 길부터 박물관의 전시관 안내까지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사전조사 후 박물관 관람을 하면 관람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대영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한글 안내입니다. 여러분도 한국의 어느 박물관 사이트를 보고 있는 것 같죠? 무엇보다도 한국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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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호모구거투스 | 2010.02.09 21: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싸이트(X), 사이트(O)
현 외래어 표기법에서 된소리 표기는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만..)
죄송합니다..
BlogIcon 정혜종 | 2010.02.10 02: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박신혜 | 2010.02.17 09:49 | PERMALINK | EDIT/DEL
정혜종님,

안녕하세요.
런던 한국문화원에 대한 글 읽었습니다.
관련해서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혹시 현재 런던에
계시는지요.
이메일로 전화번호 남겨주시거나, 이메일 답장 주시면 몇 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lucid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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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5. 09:05

2008년 1월에 문을 연 한국문화원은 런던 시내 중심지 트라팔가 광장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 건물 앞 넬슨 장군의 동상앞에서 템스 강쪽으로 즉 앞을 바라보면 태극기가 보일 수 있는데 바로 이곳이 한국문화원입니다. 역시나 영국 날씨답게 바람과 함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라서 그런지 태극기가 잘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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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들어서면 1층에 전시실과 복합홀이 있어요. 현재 전시실에서는 재영한인 작가의 디자인을 전시를 하고 있어요. 복합실에서는 영상 전시를 하고 또 영화도 상영한답니다. 개관 이후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곳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하는데 영국에는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요. 가끔 한국어를 배우는 영국인들 중에서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저를 놀라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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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는 한국에 대한 각종 안내물이 놓여 있어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알록달록한 색동 의자처럼 문화원의 분위기가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입니다.


전시, 공연, 영화, 강좌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지만 또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초급과 중급 과정의 한국어 강의가 운영되고 있고 1,4,9월의 학기마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자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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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지 아래층에는 많은 도서와 디비디 및 음악 CD 등의 자료가 구비되어 있네요.

사진을 찍기 위해 문화원을 방문한 20일에는 우연히도(?) 문화원 안에 직원밖에 없었어요. 좀 아쉬웠어요. 바로 옆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는 매일 관광객들로 입구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거리는데 번화한 런던 중심지에 위치하고 좋은 시설을 갖춘 한국문화원에는 한산하기만 하니 -----

하지만 다양한 사진, 도자기, 미술 등의 전시가 항상 열리고 있고, 문화 축제나 공연,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곳인것 같아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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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4. 05:19

독일에서 온 말들은 학문에서 온 말들이 가장 많습니다. 철학, 의학, 과학, 음악 등 각 전문분야에서 쓰이는 말들을 그대로 가지고 와 쓰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의학용어들을 보면 히스테리, 노이로제, 깁스, 탐폰 등이 있습니다.

‘히스테리를 부리다’라고 말을 하지요. 이 히스테리는 독일어 Hysterie 발음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정신신경증의 일종으로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인 흥분상태를 일컫는 의학용어입니다.

‘노이로제에 걸리다’ 라는 말도 많이 쓰는데요. 불안, 과로, 갈등, 억압 등의 감정 체험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신체적 병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요. (네이버 국어사전) 이 단어 역시 Neurose, 독일어 발음 그대로 가져와 쓰였습니다. 실생활에선 어떠한 압박감에 시달릴 때 주로 쓰는 용어입니다.

우리가 팔이나 다리등이 부러지거나 다쳤을 때 하는 깁스, Gips 역시 독일어에서 왔는데요. 깁스를 하다라고 하지요. ‘깁스’는 석고로 된 것이나 깁스붕대 등으로 다친 곳을 보호하기 위해서 쓰이고 있습니다. 원 뜻은 ‘석고’라는 뜻이고요. 팔이나 다리에 하는 깁스는 깁스붕대의 약자입니다. ‘Gipsverband’의 약자지요.

그리고 ‘탐폰’ 인데요. 탐폰 ‘Tampon'은 소독한 솜, 거즈를 말하는 것으로 피를 멈추게 할 때 흡수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다른 뜻으로 쓰이는데요. 탐폰의 원래의 뜻은 상처를 막는 가제 등의 도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다음은 심리학과 철학에 관련된 용어입니다. 익숙하게 접해왔던 세단어, 이데올로기‘Ideologie', 이데아 'Idea', 리비도 'Libido' 입니다. 철학과 심리학의 용어들은 학문에서 생겨난 말들이라 그 원뜻 그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영어의 아이디어(idea) 와 심리학 용어의 이데아(Idea)를 보고 왜 다르게 읽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습니다. 이유는? 독일어에서 왔기 때문이지요. 같은 알파벳이지만 읽는 방법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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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델바이스  (Edelweiss) 꽃도 독일어에서 온 단어입니다.
                                      뜻은 '고귀한 흰색' 입니다.
  

그 외에 일반적인 용어들을 보면 게르만족의 게르만 ‘German'은 영어로는 ’져먼‘이지만 독일어로는 게르만입니다. 그들의 민족의 뿌리를 나타내는 말이 영어에서 나라이름이 되었지요.

우리가 여행갈 때 쓰는 코펠. 국어사전에는 ‘Kocher'에서 온 단어라고 되어있습니다. 독일어로는 요리도구입니다. 어떻게 우리말로 코펠이 되었을까요? 대부분의 외래어가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것을 유추해 볼 때 ’코헤르‘가 ’코펠‘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유추해봅니다.

어린이들의 동화, 메르헨 ‘Märchen'. 이 단어는 그냥 그대로 쓰기도 하지요.

지금은 잘 쓰지않는 룸펜 ‘Lumpen' 이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룸펜 또는 룸펜프로레타리아트로 쓰이는데요. ’룸펜‘은 넝마, 누더기, 걸레 등의 뜻이고, ’룸펜프로레타리아트’는 무산계급을 뜻합니다.

글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라고 할 때의 주제, 테마 ‘Thema' 도 영어에서 온 것이 아니라 독일어에서 온 단어입니다.

그 외에도 고유어나 기술, 과학, 음악 분야의 단어들도 많습니다만 그 분야에서 그 단어 그대로를 쓰고 있어서 의미가 변화하거나 다르게 쓰이거나 또는 영어에서 왔을지도 모른다고 의심되어지는 단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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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5. 11:08

독일어에서 온 말들 첫번째 이야기

우리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세계화가 되면서 그리고 영어의 세계 공통어가 되면서 각 나라마다 자신들의 언어로 바꾸느냐 아니면 그대로 가져다 쓰느냐의 문제로 많이들 고민들을 합니다.

그대로 가져다 쓰기엔 우리의 고유의 말들이 침해당하는 것 같고 바꾸자니 자리 잡히는 데까지 걸리는 소요시간과 영어에 익숙해져버린 사회에서 한글로 바꾼 말과의 혼돈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독일 역시 우리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어 영어를 독일어화하기는 하지만 보통 두 가지 말이 다 통용되거나 영어 단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글 역시 그러한데요.
한글의 외래어 역시 독일에서 온 말들이 꽤 된답니다.

영어에서 온 말들이 가장 많을 거란 생각과는 다르게 독일어에서도 온 말들을 상당수 우리 실생활에서 쓰고 있다는 거지요.

또 우리가 영어에서 온 말이겠거니 생각했던 말들이 실은 독일어에서 왔다는 것이 조금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제가 독일에 와서 처음 혼란스러웠던 단어가 Kindergarten, 유치원이라는 단어였습니다. 독일어로 유치원이 뭐야 라는 질문에 Kindergarten 이라고 하더군요.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알고 보니 영어의 단어가 독일어에서 온 거였더라고요.

이처럼 영어에서 온 단어인지 독일어에서 온 단어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고, 또 그 뜻과는 다르게 사용하고 있거나  독일어에서 영어로 오해되어져 우리 실생활에 쓰이는 단어들이 있는데요.

그런 단어 중 가장 우리가 흔히 쓰는 것이 '아르바이트' 입니다
Arbeit 는 한국어로 풀이하자면 ‘일’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는 영어 'part time job’의 의미로 아르바이트라고 쓰지요.

하지만 독일어로 이 의미는 다른 단어로 존재하고, 아르바이트는 일상적인 ‘일’을 말합니다. 영어의 ‘work'와 같은 뜻이지요. 일, 노동, 작업 등의 뜻으로 사용되는거지요.

아르바이트는 부업을 의미하고, 고정적인 일의 의미가 아닌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하는 일이라는 의미로 쓰이는데, 요즘 더욱 짧게 '알바'라고 불리우는 말은 독일어로는 ‘Teilzeit Arbeit'(타일자이트 아르바이트) 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단어, 호프(Hof)입니다. 한국에서 호프는 생맥주집이나 생맥주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하지만 독일어로는 ‘Hof’는 통상 장소를 나타낼 때 쓰이는 말입니다. 안마당, 농가, 궁전이나 저택 등의 뜻입니다. 한국에서 쓰이는 뜻과는 전혀 다른데요.

독일이 맥주의 나라라고 하더라도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이 단어가 어찌 맥주를 뜻하게 되었을까요.
 
또 다른 한글상 표기인 '호프' 인 'Hop'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이 '호프'(Hop)는 맥주의 향을 내는 원료를 뜻하는 단어인데, 두 단어가 한글표기상 같아서인지 구별하지 않고 그냥 맥주를 나타내는 말로만 쓰이는 것 같습니다. 한글로 표기했을 때 이미 자리잡힌 단어라 우리가 생맥주라고 인식을 하여 한글표기로 했을때는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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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술집의 간판이나 메뉴에서 알파벳으로 쓴다면, ‘Hof'는 원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쓰이기에 외국인들이 보고는 이해할 수 없겠지요.

이 외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학문에 관련한 단어로 익숙하게 쓰고 있는  단어들이 있는데요. 그 단어들은 제 2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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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 19:29
영국에서 한글이 꽉 찬 신문을 보면 자석처럼 내 눈을 끌어들인다. 5만 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영국에서 이런 한인신문들이 5 가지나 된다니 좀 많아 보이는 느낌이다. 여하튼 1991년 최초의 영국 내 한글신문 '코리안위클리'를 시작으로 하여 '영국생활', '유로저널', '한인헤럴드', '코리아포스트'가 매주마다 나오고 있다.

대부분 한국이나 영국 및 유럽의 뉴스들을 재편집 혹은 번역하여 올려진 글들이지만 재영 한인들이 주 관심거리가 될 수 있는 기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유로저널'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등지의 유럽 뉴스뿐만 아니라 단독기사들도 수록하고 있다.

또한 koweekly.co.uk, uklifenews.com, eknews.net, koreapost.co.uk 온라인도 오픈하고 있기에 한인 신문을 배포하는 한인 상점이 없는 다른 지역에서도 쉽게 한인 소식이나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나도 가끔 한인타운에서 한국 음식 장을 볼 때면 항상 한인 신문들을 집어 온다. 그러나 기사보다는 상업적인 정보에 더 눈길이 가고 있다. 미용실이나 떡집, 슈퍼마켓 또 한국으로 전화 싸게 거는 방법 등등 때문에 한인 신문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영국에서 한글로 쓰여진 신문은 우선 아주 반갑다. 해외에서 한국인으로 살면서 필요할 수 있는 각종 정보도 취할 수 있어서 좋고,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제한적인 환경 속에 살지만 조금이나마 업테이트를 시킬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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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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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30. 09:27
매일 보는 한글은 예사로 당연한 듯 지나치지만, 외국에서 만나는 한글은 왠지 반갑고 한 번 더 눈을 돌려 쳐다보게 됩니다. 특히 외국 미술관에 갔을 때에는 한국어 안내책자가 있다면 더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에서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 이렇게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점차 조금 나아지고 있는 듯 하지만,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물론 지금도 한국어 안내 책자도 찾기 어려운 곳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외국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더욱 더 반가운 한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 소개해드리는 것을 파리의 오르셰 미술관의 한국어 안내책자입니다.
사실 이렇게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를 외국 미술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르셰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지도를 만났을 때 조금 놀랍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가끔식 이렇게 외국 미술관의 안내책자들을 살펴보면 한국말이 서툴게 해석되어 있거나 어색한 표현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문맥도 매끄럽게 잘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디오가이드는 불어, 영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네덜란드어, 일본어, 중국어 8개의 언어밖에 지원하지 않더라구요.


이번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는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한국어 안내도도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의 후원으로 제공되고 있더라구요. 루브르 박물관의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대한항공에서 후원해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나라의 기업들의 후원없이는 한국어를 만나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번에는 호주 시드니의 뉴사우스 웨일즈 아트갤러리Art Gallery NSW의 안내 책자입니다.

 
뉴욕의 MoMA의 Audio Guide에서도 한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한글의 글씨체가 굴림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로 봤을 때, 고딕체로만 바꾸어도 훨씬 단정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번외로 외국 미술관의 안내 책자는 아니지만, 호주 멜버른의 Federation Square 안내 책자 맨 마지막장에서도 한 문장이지만 한글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이번 기사를 쓰면서 한글 안내 책자들을 찾으면서, 그리 많지 않지만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한글을 만날 수 있어서 조금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제일 마지막, 일본어와 중국어 밑에 위치한 걸 보고 조금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일본어 안내 책자는 있어도 한국어 안내 책자는 없거나,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찾기 힘든 이러한 모습들이 세계에서 한국어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가끔 문맥이 매끄럽지 못한 문장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합하고 정리하는 조직이나 기관이 없어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기도 하고,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는 단계라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은 듯 하여 더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올바른 한글을 외국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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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9. 09:18

런던 중심가에서 남서쪽에 뉴몰든(New Malden)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뉴몰든이 한인타운이라는 것은 이미 유럽 지역 교민들에게도 알려졌습니다. 이 뉴몰든 바로 옆에 킹스턴이란 큰 타운에는 쇼핑센터뿐만 아니라 헨리 8세가 거주하던 아름다운 햄튼코트가 위치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뉴몰든 동쪽으로는 윔블던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윔블던이지요. 뉴몰든 지역만이 아니라 이 주변 지역에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2009년 외교통상부의 조사에 의하면 45,295명의 한국인이 영국에 거주하는데 뉴몰든 근처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20,000명에서 25,000명 정도라고 합니다. 뉴몰든은 유럽에서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몰려 사는 곳입니다. 따라서 뉴몰든은 교민들에게 한국 음식 쇼핑과 한국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991년 첫 한국 식당이 이곳에 문을 연 이후 현재 약 20여 식당이 뉴몰든에 집중해 있지만, 이제는 런던 중심과 다른 지역에서도 한국 식당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식당에 이어 슈퍼마켓과 미용실 등 다양한 상업활동이 성업하고 있습니다.

뉴몰든 하이스트리트는 뉴몰든역에서부터 남쪽으로 약 500미터 정도까지입니다. 이 일차선 도로 양 옆으로 한인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몰든 하이스트리트의 중간 쯤에 위치한 한 여행사의 간판입니다. 하얀 바탕에 쓰여진 한글이 그 뒤의
          영국 가게 간판과 비교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는 뉴몰든 하이스트리트에서 북쪽을 향했어요. 슈퍼마켓 간판 다음에 붙어 있는 또 하얀 간판이
          눈에 들어 옵니까? 잘 안 보이지요? 내 사진 실력이 없어서 촛점이 안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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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방/노래방이란 간판이 없으면 저도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옆
          <아가씨>미용실은 영국인들도 미용실인 줄 알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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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옆의 영국 상점 간판과 비교해 보세요. 진미가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가까이 가서 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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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에게는 반가운 글자입니다. <한의원>

          더욱 반가운 간판이 아래 보이네요. <포장마차> 글자 모양까지 옛스러우이 더욱 향수가 깊어져요.
          이 간판은 런던 시내에 있어요. 버스 정거장의 안내 간판과 비교해 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인타운 뉴몰든과 런던에 있는 한글 간판들의 모습이 어떻습니까? 요즘 한국의 어느 동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화려하고 눈에 띄는 간판은 아닌 것 같죠? 글자체와 하얀 바탕이 제 생각엔 좀 촌스러운것 같은데--  여러분생각은 어떤가요? 물론 한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상점이란 것은 잘 알지만 지나가는 영국 사람들은 한인 상점의 간판만 보고는 절대 무엇을 파는 곳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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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루비™ | 2009.12.29 11: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영국에서 보는 한글 간판..
무척 새롭겠어요.
하지만 단지 한국인들만을 위한 상점들인가..하는 생각이..
실수실수 | 2009.12.29 19: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두 런던에 좀 있었지만 전문 적으로 한글 간판을 만드시는 분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그저 한글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생각 하기에 써준 그데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조금은 초라한 간판이 나오는 것이지요. 하지만 한국 음식, 한국 관련 물건들이 그리울때면
너무나 빛을 바라는 간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어쩔때는 한글 간판만 봐도 눈물이 날정도로 반갑죠.
정혜종 | 2009.12.30 20: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위 글을 쓰다 보니 런던에 있는 한국 상점의 간판들에 최소한 영어로 업종을 써 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어요. 예를 들어 <스텔라>나 <진미>가 슈퍼마켓인지 음식점인지를 표기했다면 지나가는 영국인들의 궁금함이 쉽게 풀리겠죠. 또 압니까? 지나가는 영국인들이 한국 상점의 고객이 될지.

그러나 한국 사람인 저에게는 어찌하든 반가운 한글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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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4. 09:48
영국에서는 약 5세부터 학교교육을 시작하여 초등학교 6년과 중등학교 5년 과정을 마치는 약 15세가 되면 중등졸업자격시험(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을 치러야 합니다. 의무교육 11년을 마치면서 매년 5월에 학생들은 저마다 약 10개 과목 정도의 시험을 보게 되지요. 이 시험 결과는 추후 2년 간의 직업교육이나 대학진학 과정에 꼭 필요하답니다.

이런 GCSE결과와 동등한 취급을 받는 IGCSE-Korean이 2007년부터 실시되었습니다. IGCSE-korean에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이 시험은 한국학생들이 영국대학 진학시 유리한 입장에 서게 해 주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GCSE는 영국의 공인 시험기관인 CIE(University of Cambridge International Examination)가 주관하고 있다. 이곳에는 약 65개 과목이 있고 이 중에서 독일어, 일어, 터키어 등과 같은 언어 시험과목이 약 30개 정도라고 하네요. 영국의 중등졸업자격시험처럼 그 결과는 A*부터 G까지 있는데 C이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은 두 개의 부분 즉 독해와 쓰기로 나눠져 있습니다. 우선 독해(Reading)부분은 다시 두 개의 큰 문제로 나눠진다. 각 문제에는 한 두장 정도 분량의 지문을 읽고 그 지문에 관련된 질문에 간단하게 한국어로 써야 하죠. 두번째 쓰기 시험에서는 <토론과 주장>과 <묘사와 서술>부분으로 나눠지는데 각 부분 안에 여러 개의 질문 중에서 본인이 한 개의 주제를 정해 글을 써야 합니다. 이 두 부분이 각 2 시간씩 할당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IGCSE-korean 시험의 한 예입니다.
Part1
Text1을 주의 깊게 읽고 아래의 질문들에 모두 답하시오.

Text1
아래 글은 윤홍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중의 일부입니다. 직업이 교사로, 가난한 이웃들에 비해 비교적 넉넉한 편이던 화자는, 이 마을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단대리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은 그 사건이 있은 직후였다. 맞다. 그것은 분명히 내게 있어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이였다.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집 근처에 이르러 나는 한 떼의 아이들이 천변에서 놀고 있는 걸 보았다. 왁자하게 떠드는 조무래기들 틈에 동준이 녀석도 끼어 있었다.-----------

Text1을 읽은 후 다음 질문에 모두 답하십시오.
(a) 이 글의 화자가 퇴근길에 목격한 장면을 통해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는지 자신의 말로 쓰십시오.
-------------

Part2

Write two compositions of 350-500 words each. Choose one title from Section1 and one tile from Section2.

Section1
토론과 주장

월드컵 축구경기나 올림픽 경기같은 큰 스포츠 행사는 완전히 시간 낭비이다-이런 의견에 얼마만큼 동의합니까?

의료실수가 용서되는가?-에 대해 토론하십시오.

학생들은 교실에서보다 교실밖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에 동의합니까?


문제가 어떤가요? 우리의 논술과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문제는 좀 더 간결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영국 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독어나 불어 등을 택하였는데 이 시험은 한국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이 한국어 시험에 관심이 있는 영국내 재학생들은 학교의 시험 담당관에게 시험의사를 밝히면 학교에서 CIE에 등록하게 되고 그후 나머지는 다른 GCSE시험처럼 그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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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문의 | 2012.08.19 03: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IGCSE FIRST LANGUAGE KOREAN 보려는데요 혹시 이시험과 관련된 책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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