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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한글

수채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공병각의 손글씨 디자이너 공병각씨는 가수 이은미씨와 그 외 유명 가수들의 앨범재킷을 디자인하는 캘리그래퍼로 이름이 알려지신 분인데요, 그의 손글씨를 보면 맑은 수채화 그림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물을 풀어놓은 듯한 글씨체가 정적으로 다가와 그의 글씨체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오늘도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 걸음을 멈추고 그의 손글씨 책을 살펴보게 됩니다. 잘 정리된 글씨체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아날로그적입니다. 그의 글씨를 보면 어릴적 몽당연필로 꾹꾹 눌러서 썼던 기억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잘 지내니 한 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의 대부분의 내용은 사랑, 인연 그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남들과 같은 내용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다른 이들과 구별이 되는 그의 손글씨 때문입니다. 조.. 더보기
윈도우페인팅을 아십니까? 여러분은 혹시 '윈도우페인팅'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 글쎄, 윈도우페인팅이 무엇인지 익숙하지 않으시다고요? 오늘은 단어가 익숙치 않아 그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윈도우 페인팅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윈도우페인팅이란, 유리창에 특수마커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분야를 말합니다. 아기자기한 예쁜 글씨와 감각적이고 스케치북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미지로 최근 몇 년간 홍대 및 삼청동, 강남역 주변의 카페 등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강남역 부근의 위치한 PARIS CROISSANT의 윈도우페이팅 문구. 바게트를 들고 예쁜 무늬 치마를 입은 여성의 그림과 영문 필기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깨끗한 유리창을 캔버스로 삼아 그려지는.. 더보기
키워드 '한글' 2010년 2월 매일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한글은 한 달에 1~2회 정도, 한글과 관련된 알토란 같은 정보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매일같이 쓰고 있지만 특별한 존재인 한글, 그 이야기를 만나봅시다! 1.한글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앞에 짓는다(뉴시스) 한글박물관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앞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를 ‘박물관 복합단지 원년의 해’로 정하고 박물관 내 정문 동쪽 대지 1만2000㎡에 한글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중으로 실시 설계에 들어가고 2012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2.스마트폰, 한글인터넷주소 사용 하루 1만 건 넘어(미디어스) 넷피아는 스마트폰에서 한글인터넷주소 사용건수가 지난.. 더보기
온한글 아이폰 스킨 (세번째) 어느덧 2010년 2월입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1월에 다짐했지만 못다한 일들 다시 힘차게 시작해보는 2월이 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온한글 아이폰 스킨을 공개해드립니다. 오늘 스킨의 컨셉은 '한글비'입니다. 마크리트의 '겨울비'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황량한 사막에 한글비가 내린다'라는 컨셉으로 디자인해보았습니다. 기존에 온한글에서는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의 배경화면을 만날 수 있었지만 최근 '아이폰'열풍을 감안하여 한글을 이용한 아이폰 스킨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서도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 가능하답니다. ^^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따끈따끈한 아이폰 한글 스킨!! 먼저 적용해보시고 친구들에게 살짝 자랑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그럼,, 첨부 파일 마.. 더보기
대영 박물관에서 한글을 만나다 약 200만 점의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는 대영 박물관에 가면 이제 한국어 안내로 전시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영 박물관은 11개 언어로 안내하고 있는데 이중에 한국어가 들어 있으니 뿌듯합니다. 런던 한복판에서 볼 수 있는 노란색 책자에 쓰여진 한글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대영 박물관 정문에 들어서면서 왼쪽으로 안내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노란 한국어 안내책자를 구입할 수 있고, 이 안내책에는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옛날에는 아니 1 년 전만 해도 나는 영어로 힘들게 이해하고 관람해야 했었는데 이제는 쉽게 관람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그 뒤로 보이는 곳에서는 한국어 오디오 안내 도구를 빌릴 수 있습니다. 헤드폰을 쓰고 전시물 앞에서 번호를 입력하면 한국어로 설명을 해 .. 더보기
한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은? 숨쉬는 것 만큼이나 우리는 한글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는 있지만, 한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한글의 과학적, 문화적, 역사적 가치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가치로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한글의 매력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책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한글에 관심을 갖고 계신 여러분을 위해 한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 3권을 추천해드립니다. 신년을 맞아 책과 함께 한글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김슬옹,신준식 / 아이세움) 흔히 한글은 과학적인 문자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글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글이 왜 과학적인가' 에 대해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근본적이지만 우리가 정확히 모르고 있는.. 더보기
온한글 기자단 두번째 오프라인 모임 후기 2010년 1월 21일 (목) 오후 7시.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두번째 오프라인 모임이 윤디자인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째 오프라인 모임은 그동안 좋은 기사를 제작해주신 1기 기자단 분들과 새로운 2기 기자단 분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로 기획되었습니다. 전날 기자단 미팅 자료를 준비하고 분위기 좋은 식당을 예약해 놓고 만반의 준비를 갖춰 놓았는데 아침부터 갑작스런 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하시겠다는 연락이 속속 도착하더군요. 그래도 온한글을 아끼셔서 모든 것을 제쳐두고 와주신 기자단 분들 덕분에 해외 특파원 2분을 제외하고 예상인원 12명이 모두 모인 성공적인 2기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윤디자인연구소와 온한글 운영에 대한 브리핑과 기자단 분들의 자기 소개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더보기
우리 '엠티'말고 '모꼬지' 갈까요? 1월은 새해를 맞아 각 단체에서는 올 한해도 우리의 돈돈한 우정을 함께 나누고자 각종 모임을 많이 주선하는 달입니다. 특히, 많은 대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과나 동아리별로 새로 입학할 신입생 맞이 엠티를 주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대학 때부터 흔히 사용하던 말 엠티(MT), 그런데 이 엠티라는 단어가 올바른 표현은 아니라고 해요. 엠티는 Mem-bership Training의 약자로 흔히들 어떤 모임의 일원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수련회 같은 행사를 떠나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엠티는 우리나라 사람들만 사용하는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이미 이를 알고 있는 뜻 있는 대학생들은 언제부터인가, 엠티, 신입생 오티('오리엔테이션'의 준말) 등과 같은 용어들을 우리식 표현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어요.. 더보기
런던의 심장에서 한국을 배우다! 2008년 1월에 문을 연 한국문화원은 런던 시내 중심지 트라팔가 광장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 건물 앞 넬슨 장군의 동상앞에서 템스 강쪽으로 즉 앞을 바라보면 태극기가 보일 수 있는데 바로 이곳이 한국문화원입니다. 역시나 영국 날씨답게 바람과 함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라서 그런지 태극기가 잘 안 보이네요. 이곳에 들어서면 1층에 전시실과 복합홀이 있어요. 현재 전시실에서는 재영한인 작가의 디자인을 전시를 하고 있어요. 복합실에서는 영상 전시를 하고 또 영화도 상영한답니다. 개관 이후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곳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하는데 영국에는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요. 가끔 한국어를 배우는 영국인들 중에서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저를 놀라게 해요. 1층.. 더보기
스케이트 타는 비밀소녀, 연아의 '연아일기' 폰트 제작기 엉뚱상상에서 김연아 선수의 손 글씨를 이용해서 만든 '우리연아' 폰트에 이어서 '연아일기' 폰트를 출시했습니다. 연아일기 폰트는 이미지 폰트인데요. 자필 폰트가 대상자의 손 글씨의 느낌을 살려서 만든다면, 이미지 폰트는 대상자의 이미지를 폰트로 해석한 것입니다. 어떻게 연아의 이미지를 살렸느냐고요.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볼까요? 이미지 폰트는 말 그대로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가 글자로 만들어지는 건데요. 무엇보다도 아이데이션이 중요하죠. 그래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자료 수집이랍니다. 디자인이니까, 주로 이미지 위주가 되겠지요? 연습이나 경기를 위한 경기복 사진 말고도,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김연아 선수는 정말 다양한 사진이 많았어요. 그것들을 요리조리 본 결과는?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느낌.. 더보기
한글 + 한글디자인 + 디자이너 디자인Design이란 무엇인가요?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쑤시개와 로고'의 저자 존 헤스켓은 디자인은 인간이 되기 위한 하나의 가장 기본 적인 특성이며, 인간의 삷을 질을 결정하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합니다. 또한 디자인은 매일매일을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의 모든 면에서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디자인은 무엇이다 딱히 말하기 힘들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딱히 어느 한 부분에서만 찾아보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디자인에 대한 존 헤스켓은 생각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으로 한글과 디자인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한글의 생김새를 말하는 한글 디자인 뿐만 아니라 한글이 쓰여져 만들어내는 디자인, 한글의 디자인으로 부터 오는.. 더보기
친구'에요'?, 친구'예요'? 2009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국어원의 ‘가나다 전화’, ‘온라인 가나다’, 전자 우편 등을 통해 접수된 총 30,749건의 질문 중에서 가장 많았던 질문을 조사하여 순위를 매긴 20개의 질문 중 첫 번째 '에요', '예요'에 관한 질문에 대한 것입니다. 순위 내용 건수 백분율 순위 내용 건수 백분율 1 -에요/-예요 222 0.72% 11 따옴표 안의 온점 98 0.32% 2 되-/돼 215 0.47% 12 -받다/∨받다 96 0.31% 3 로서/로써 134 0.44% 13 -대/-데 95 0.31% 4 못하다/못∨하다 126 0.41% 14 않는/않은 86 0.28% 5 -오/요 126 0.41% 15 명사형 종결 뒤의 온점 73 0.24% 6 -므로/-ㅁ으로(써) 115 0.37% .. 더보기
키워드 '한글' , 2010년 1월 매일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한글은 한 달에 1~2회 정도, 한글과 관련된 알토란 같은 정보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매일같이 쓰고 있지만 특별한 존재인 한글, 그 이야기를 만나봅시다! 1.연세 신학 100주년 성경주석 펴낸다… 성서학자 50명 2014년 10월 완간(국민일보)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은 5년 뒤인 2015년 연세 신학 창립 100주년을 맞아 ‘연세신학백주년기념 성경주석’을 펴내기로 했습니다. 성경주석은 연세대 학부 또는 대학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한 성서학 박사학위를 소지한 국내외 한국 성서학자 50명을 중심으로 구약 30권, 신약 20권을 2014년 10월까지 완간 예정입니다. 2.복잡한 와인 이름, .. 더보기
아름다운 한글 노랫말을 노래하는 한국 뮤지션은? 서양문화의 유입은 우리나라의 가요계에도 크나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한국가요에서 외국어를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되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한글의 아룸다움을 간직한 우리 가요를 부르는 한국 가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산울림 '아름다운 한글 노랫말'을 생각하면 바로 떠올리는 뮤지션은 바로 '산울림'일 것입니다. 동화같이 예쁘고 순수한 그의 노랫말은 온국민의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 등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예쁜' 가요입니다. ▲ MBC 를 진행중인 산울림 김창완 그 외에도 , , 등 아름다운 산울림의 대표곡들은 무척 많습니다. 신해철 심오한 가사로 유명한 신해철 역시 아름다운 한글 노랫말을 사랑하는 뮤지션입니다.. 더보기
독일에서 온 말들- 두번째이야기 독일에서 온 말들은 학문에서 온 말들이 가장 많습니다. 철학, 의학, 과학, 음악 등 각 전문분야에서 쓰이는 말들을 그대로 가지고 와 쓰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의학용어들을 보면 히스테리, 노이로제, 깁스, 탐폰 등이 있습니다. ‘히스테리를 부리다’라고 말을 하지요. 이 히스테리는 독일어 Hysterie 발음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정신신경증의 일종으로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인 흥분상태를 일컫는 의학용어입니다. ‘노이로제에 걸리다’ 라는 말도 많이 쓰는데요. 불안, 과로, 갈등, 억압 등의 감정 체험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신체적 병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요. (네이버 국어사전) 이 단어 역시 Neurose, 독일어 발음 그대로 가져와 쓰였습니다. 실생활에선 어떠한 압박감에 시달릴 때 주로 쓰는 .. 더보기
한글문화연대의 고경희 대표를 만나다 지난 1월 11일, 공덕역 근처에 위치한 한글문화연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한글문화연대 고경희 대표를 만나뵙고 우리나라의 한글정책과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한글문화연대의 활동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먼저 한글문화연대가 한글을 알리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글문화연대의 활동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만나서 몸소 실천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글 문화의 텃밭을 만들고자 만들어졌으며 꼭 전문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인, 문화인이 모여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전반적인 문화와 국공립 기관의 한글 오용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바로 잡으며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더보기
2010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이 선정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온한글입니다. '2010년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당첨자 분들을 공개합니다. 매우 많은 분들의 신청 중 보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주실 기자분들을 선정하기 위해 온한글도 고심이 많았답니다.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활동 중이신 기자님들의 노하우를 온한글에서도 잘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온한글 기자단 모집은 다음과 같은 선정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2.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활성도 3.월 2회 이상 한글 관련 기사 작성할 수 있는 가능성 다음은 2010년 온한글 기자단 2기에 선정되신 분들 입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 ^^ [기자단 명단] 조성경 www.blog.naver.com/mfplayer 최윤정 www.blog.naver.com/petityj .. 더보기
책 위의 캘리그래피 서점에 가면 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냥 책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읽지않아도 다 내 것같고, 새로 나온 책들, 보기만 해도 예쁜 책들, 사진이 가득한 책들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책을 고르는 나름의 기준 중의 하나가 책의 디자인입니다. 같은 책이더라도 표지가 예쁜 책, 책 안의 디자인이 깔끔한 책을 우선적으로 고르게 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 인 듯, 책의 디자인이 날로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경향을 요즘 더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 표지는 책의 얼굴인 만큼 특히 중요한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책들 표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미술관, 디자인을 관람하듯 유심히 보게됩니다. 책의 표지는 책의 제목, 작가, 출판사 등 꼭 명시해야 하는 정보들.. 더보기
온한글 아이폰 스킨 2010년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폭설과 한파로 시작한 한해의 시작이었지만 우리 더더 힘내자구요~ 오늘은 온한글의 2010년 맞이 아이폰 스킨을 공개합니다. 1. 2010년 경인년을 맞아 백호를 한글 (윤고딕,윤명조)로 만든 아이폰 스킨입니다. 2.한글 ‘ㅅ’을 빙산으로 비유하여, 한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스킨입니다. 기존에 온한글에서는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의 배경화면을 만날 수 있었지만 최근 '아이폰'열풍을 감안하여 한글을 이용한 아이폰 스킨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서도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 가능하답니다. ^^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따끈따끈한 아이폰 한글 스킨!! 먼저 적용해보시고 친구들에게 살짝 자랑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그럼,, 첨부 파일 마음껏 .. 더보기
김연아 손글씨 '우리연아' 폰트 제작과정을 공개합니다. 윤디자인연구소 콘텐츠 전문 계열사인 ‘엉뚱상상’에서는 최근 김연아 선수의 손글씨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폰트 ‘우리연아’체를 출시하였는데요. 오늘은 폰트를 개발한 디자이너의 제작후기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과연 피겨여왕의 손글씨는 어떻게 폰트로 만들어졌을까요? 폰트 개발의 시작은 스타들의 자필 샘플을 받으면서 시작됩니다.스타들의 자필 샘플을 받아보면 평소 느꼈던 스타의 이미지와 다른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김연아 선수의 손글씨는 또박또박 귀여운 글씨체라,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와 닮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안 작업을 위해 샘플 문구를 스캔 받고, 가독성과 통일감을 위해 1차로 선의 굵기와 뭉침현상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자필의 원형과 잉크의 번진 느낌을 살리고 휴대전화 환경을 고려해 선의 굵.. 더보기
키워드 '한글' , 2009년 12월~2010년 1월 매일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한글은 한 달에 1~2회 정도, 한글과 관련된 알토란 같은 정보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매일같이 쓰고 있지만 특별한 존재인 한글, 그 이야기를 만나봅시다! 1.한글문화관 용산 박물관 주변에 조성(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201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글문화관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에 조성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2.한글 쓰는 찌아찌아족 "한국 왔어요"(서울경제)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市) 찌아찌아족(族) 대표단이 5박6일 일정으로 지난 12월 21일 한국을 찾았습니다. 3.전용서체 개발 `글꼴 마케팅` 확산(디지털타임즈) 기업들이 전용글.. 더보기
우리가 쓰고 있는 독일 말들. 독일어에서 온 말들 첫번째 이야기 우리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세계화가 되면서 그리고 영어의 세계 공통어가 되면서 각 나라마다 자신들의 언어로 바꾸느냐 아니면 그대로 가져다 쓰느냐의 문제로 많이들 고민들을 합니다. 그대로 가져다 쓰기엔 우리의 고유의 말들이 침해당하는 것 같고 바꾸자니 자리 잡히는 데까지 걸리는 소요시간과 영어에 익숙해져버린 사회에서 한글로 바꾼 말과의 혼돈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독일 역시 우리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어 영어를 독일어화하기는 하지만 보통 두 가지 말이 다 통용되거나 영어 단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글 역시 그러한데요. 한글의 외래어 역시 독일에서 온 말들이 꽤 된답니다. 영어에서 온 .. 더보기
영국 내 한국신문의 모습은? 영국에서 한글이 꽉 찬 신문을 보면 자석처럼 내 눈을 끌어들인다. 5만 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영국에서 이런 한인신문들이 5 가지나 된다니 좀 많아 보이는 느낌이다. 여하튼 1991년 최초의 영국 내 한글신문 '코리안위클리'를 시작으로 하여 '영국생활', '유로저널', '한인헤럴드', '코리아포스트'가 매주마다 나오고 있다. 대부분 한국이나 영국 및 유럽의 뉴스들을 재편집 혹은 번역하여 올려진 글들이지만 재영 한인들이 주 관심거리가 될 수 있는 기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유로저널'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등지의 유럽 뉴스뿐만 아니라 단독기사들도 수록하고 있다. 또한 koweekly.co.uk, uklifenews.com, eknews.net, koreapost.co.uk 온라인도 오픈하.. 더보기
외국 미술관에서 만나는 더 반가운 한글 매일 보는 한글은 예사로 당연한 듯 지나치지만, 외국에서 만나는 한글은 왠지 반갑고 한 번 더 눈을 돌려 쳐다보게 됩니다. 특히 외국 미술관에 갔을 때에는 한국어 안내책자가 있다면 더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에서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 이렇게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점차 조금 나아지고 있는 듯 하지만,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물론 지금도 한국어 안내 책자도 찾기 어려운 곳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외국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더욱 더 반가운 한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 소개해드리는 것을 파리의 오르셰 미술관의 한국어 안내책자입니다. 사실 이.. 더보기
영어간판 속 한글간판의 모습은? 런던 중심가에서 남서쪽에 뉴몰든(New Malden)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뉴몰든이 한인타운이라는 것은 이미 유럽 지역 교민들에게도 알려졌습니다. 이 뉴몰든 바로 옆에 킹스턴이란 큰 타운에는 쇼핑센터뿐만 아니라 헨리 8세가 거주하던 아름다운 햄튼코트가 위치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뉴몰든 동쪽으로는 윔블던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윔블던이지요. 뉴몰든 지역만이 아니라 이 주변 지역에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2009년 외교통상부의 조사에 의하면 45,295명의 한국인이 영국에 거주하는데 뉴몰든 근처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20,000명에서 25,000명 정도라고 합니다. 뉴몰든은 유럽에서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몰려 사는 곳입니다. 따라서 뉴몰든은 교민들에게 한국 음식 쇼핑과 한국 문화의 중심지.. 더보기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손으로 전하세요 연말연시가 되면 큰 서점과 문구점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 등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누가 손으로 직접 편지를 쓰나요? 간편한 이메일과 핸드폰 문자메시지로도 충분히 인사는 할 수 있는데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아마도 연령층이 어려질수록, 또 디지털 매체와 친숙하게 접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이런 생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있어, 매체라는 것이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그저 고마운 마음을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그 마음이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확실히 한자한자 정성들여 마음을 담아 쓴 손글씨가 적힌 카드를 통해 건내져 오는 감동을 다른 무엇과 비교하기란 쉽지 않을 것 .. 더보기
숟가락이 '숟'가락이어야 하는 이유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故 이은주 씨가 맡은 역할이 이병헌 씨가 맡은 역할에게 묻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건 다음과 같은 대사인데요, "젓가락은 시옷 받침인데 왜 숟가락만 디귿 받침일까?"이때 이병헌이 맡은 역할은 3학년 때 배우는 과정이라 자신은 잘 모른다고 둘러되고 말죠. 이병헌 씨가 말한 것도 반은 맞지만 사실 학교마다 배우는 과정이 다르고 또 굳이 본과 3학년이 되어서 배운다는 것이 변명처럼 들릴것 같은데요, 그래서 일단 숟가락이 숟가락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숟가락'을 '숫가락'으로 적지 않는 것은 한글 맞춤법 규정 제29항과 관련이 되고 있습니다.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라는 규정이 있기 때문인.. 더보기
잡지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다 - 서울 매거진 페어 인터넷의 보급, 무료정보의 범람, 영상문화의 확산 등으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잡지 산업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서울매거진페어가 지난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잡지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09 서울매거진 페어”는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그 유래가 없는 '잡지'만으로 구성된 전시회인데요. 온한글은 전시회 개막당일에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가야미디어의 특별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교실처럼 꾸며진 전시장은 잡지를 편히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공공예술 전문지 '퍼블릭 아트'의 다양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하우스의 단행본과 잡지를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진 전시장의 모습입니다. 만화 출판사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네요 .. 더보기
크리스마스와 그 속에서 더 반짝이는 한글 벌써 크리스마스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여느 달력의 빨간 날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설렘을 줍니다. 거리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기도 하고, 가로수들은 형형색색의 전구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나 선물로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생각만해도 즐거워지는 크리스마스 풍경에서 한글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 소개 해드리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캘리그래퍼로 유명하신 강병인 선생님께서 만드신 크리스마스 카드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그 안을 캘리그래피를 이용해 카드 내용을 적으셨네요. 대부분은 카드 속 그림과 글의 내용이 따로따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를 하나로 디자인되어 더 특이하고 캘리그래피의 특성이 더 잘 살아난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크리스마스 카드는 이번 .. 더보기
[무료다운로드]12월 아이폰스킨_온한글 12월입니다. 어느덧 크리스마스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구요~ 모두들 따뜻한 연말 맞이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온한글이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려고 합니다. 기대되시죠? 바로바로~ '아이폰 스킨'입니다. 기존에 온한글에서는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의 배경화면을 만날 수 있었지만 최근 '아이폰'열풍을 감안하여 한글을 이용한 아이폰 스킨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서도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 가능하답니다. ^^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따끈따끈한 아이폰 한글 스킨!! 먼저 적용해보시고 친구들에게 살짝 자랑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그럼,, 첨부 파일 마음껏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고,담아가실 때는 댓글을 살짝 달아주는 센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