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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자인연구소

한글은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였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 한글은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였다? ▶ 연산군은 한글 사용을 탄압했다? ▶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을 배울 수 없었다? ▶ 글자의 이름과 순서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일까? ◆ 500년 전 역사 속으로 떠나는 한글 여행 이 책은 여전히 의문이 많은 한글의 창제 과정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섬세하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과연 세종대왕은 새로운 문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것일까?' '세종은 한자를 없애기 위해 한글을 만든 것일까?' 등 크고 작은 상상과 궁금증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하고 있습니다.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다음 수년 동안 어떤 실험을 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세종이 한글을 만든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17~18세기에 등장한 한글소설을 중심.. 더보기
[무료다운로드]6월 배경화면_온한글 6월입니다. 신록의 계절 6월에~ 온한글이 준비한 무료 다운로드 배경화면!! "오늘은 어떤 일이 날 즐겁게 해줄까? 싱그러운 아침 공기를 마시며 집앞을 나서니 골목 귀퉁이에 날 흠모하는 로맨틱 가이가 수줍은 고백을 했군요! ~ㅋㅋ" 이런 행복한 상상을 해보며~ 그럼,, 첨부 파일 마음껏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고, 담아가실 때는 댓글을 살짝 달아주는 센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더보기
'문근영 도서관'의 정식 이름은 뭘까요? 살짝- 늦은 소식이지만,, 꼭!!! 전해야겠기에 들고 왔습니다. 깜찍한 외모와 훌륭한 연기로 아직도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우리의 문근영 씨!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의 많은 선행으로도 유명한데요. 오늘 전할 소식도 그와 관련이 있습니다. 얼마전 5월 15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세인트 데이비드 교회 부속 건물에 '한글사랑 도서관'이 개관 되었는데요. (세종대왕 탄신일과 같은 날짜입니다.) 호주한인동포 50년 이민사 측면에서, 역사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06년 8월 '문근영의 한글 사랑'이라는 행사 이후 문근영 씨는 매년 책을 직접 사서 보냈다고 합니다. 린필드 한국학교 일일교사 때 ⓒ 윤여문 기자 처음에는 정식 이름 없이 '문근영 도서관'이라고 불리며 이동도서관 형식으로 운영되었는데.. 더보기
외국인 한글 백일장이 열립니다!!! 한글로 쓰는 백일장이 열립니다! 백일장이라면 당연히 한글로 쓰는 게 맞다구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말이 서투른 외국인들에겐 어려운 일이 아닐까요? 의정부시에서는 제16회 통일예술제의 일환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 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외국인 백일장을 연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곰곰히 생각하며 글을 써내려가는 모습이 눈에 선명하게 그려지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지 않을까요?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예뻐보이는 건 저만의 생각일런지... (사진은 562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전국 외국인 백일장 풍경) 백일장을 통해 한국과 한글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외국인 여러분~ 화이팅! 날짜 : 5월 30일 오후 1시 장소 : 의정부 예술의전당 광장 참가부분 : 운문, 산문 참가.. 더보기
한글, 스타크래프트를 점령하다! 온라인 컴퓨터 게임 좋아하세요?! 컴퓨터 게임을 모르는 분일지라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주 전쟁을 배경으로 한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 간의 세력 싸움을 중심으로, 고도의 전략이 승패를 좌우하는 흥미진진한 실시간 전략 게임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통해서 프로게이머라는 신종 직업이 탄생할 정도이니, 그 명성과 위력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를 이용하실 때, 유닛, 건물 명칭 등을 어려운 외국어가 아닌, 한글로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크래프트 Ⅱ 유닛, 건물의 한글 이름 짓기' 이벤트를 5월 26일까지 개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게임 내 유닛과 건물에 대한 이.. 더보기
[인터뷰]지상현-미술심리와 디자인, 감성, 아름다움 지상현 홍익대 도안과, 시각디자인과 졸업, 연세대 대학원 심리학과 졸업 현재 한성대 예술대학 교수, 한국감성과학회 편집위원장 저서 : ‘시각예술과 디자인의 심리학(민음사)’, ‘색, 성공과 실패의 비밀 (교학사)’, ‘뇌, 아름다움을 말하다(해나무)’, ‘이유있는 아름다움(아트북스)’, ‘디자인의 법칙(지호) 디자인 심리학. 알쏭달쏭하면서도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디자인 심리학이라면 어떤 범주에서 다루어질까’를 주 화두로 지상현 교수를 만났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 심리학이란 ‘아름다움’이라는 범위에서 찾아낸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디자인의 법칙으로 찾아내는 큰 테두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하지만 꼭 갖춰져야 하는 디자인 인프라와 같은…. ㄱ 그곳 : 가고 싶은 곳 ㄴ 느티나무 : 느.. 더보기
일본 도쿄로 떠나는 캘리그래피 여행~ おばんきですか~ !!! 오갱끼데스까~!!! 갑자기 일본어로 인사해서 놀라셨나요? 일본으로 떠나는 캘리그래피 여행을 대비해 조금 연습해봤습니다. ^ ^ (주)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2007년 제1회 일본 캘리그래피 여행을 진행했었는데요. 당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더 알차고 볼거리 풍성한 스케줄을 마련, 2009년 '일본 캘리그래피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일본의 캘리그래피 현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오직 (주)윤디자인연구소와 함께 갈 수 있는 캘리그라피 여행~ 어디로 가냐구요? 바로 일본의 중심! 도쿄 도쿄 도쿄!!! 대한민국 대표 캘리그라퍼인 강병인(캘리그래피연구소 '술통' 대표), 이상현(캘리그래피 '심화' 대표) 등 전문가와 함께 일본의 캘리그래피 문화를 느낄 수 있습.. 더보기
이제 고운 우리말로 예뻐지자구요~! '우리말로 예뻐지기'라니, 귀가 솔깃하시죠? 예뻐지는 방법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저는 여자랍니다~ 오늘은 예뻐지는 방법이 아닌, 아침, 저녁으로 바르는 화장품과 관련한 따끈한 소식이 있어 들고 왔습니다. 예뻐지기 위해서, 혹은 예쁘게 보이려고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쓰고 계시죠? 그런데 늘 가까이에 두고 쓰는 화장품들을 살펴보면, 순수한 우리말로 지어진 이름을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사)한글문화연대와 한글학회에서 화장품 회사와 함께 2009년 제1회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을 개최했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을 발한 수상작들이 발표되었는데요. 이제 곧, 예쁜 우리말 이름을 단 화장품들을 만나 볼 수 있겠죠? 으뜸기림 ◈ 비치아리 (비치다 + 아리땁다) 비치다(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의 .. 더보기
[인터뷰]생각하는 디자이너, 이병주 이병주 학력 : 고려대 노문과 /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 영국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 Design, MA Communication / 홍익대 시각디자인 전공 박사 실무경력 : 아이매거진 아트디렉터, 편집대행사 보빙사 대표 현재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과 조교수_ 타이포그래피/ 편집디자인 전공 몇 년전 라는 책을 편집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식견이 디자이너에게 얼마나 중요한 토대가 되는지를 되뇌어보곤 했는데요. 자신만의 생각과 이론을 토대로 디자이너만의 직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이병주 교수와의 인터뷰는, 그래서 더 반갑고 신선했습니다. 각각의 자소별로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정리해봤다. ㄱ_ 상승, 하늘 나는 새 ㄴ_ 젊잖은 미소.. 더보기
말짱글짱 기자가 알려주는 [진짜 경쟁력은 국어 실력이다] 세계화 · 국제화 시대, 진짜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국제화 시대,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의 대답은? 자신 있게 ‘영어’라고 답했다면, 이미 뒤처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진짜 경쟁력은 국어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영어 공용화니, 영어 몰입식 교육이니 하며 한창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실에서 국어 실력이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주장에 적잖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영어가 경쟁력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현재 중요한 정보의 상당수가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얻기 위해서 영어가 제일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결과물은 '사유'에서 나옵니다. 누구나 모국어로 사유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영어로 된 최신의 정보를 아무.. 더보기
한글의 조형성을 춤으로 승화시키다-밀물현대무용단의 '한글 춤' 한글춤 1984년에 창단된 밀물현대무용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중 하나로, 밀물현대무용단은 매년 한글을 주제로 한 창작 작업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한글의 조형성을 춤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숙재 밀물현대무용단 대표. 최우수 예술가상(한국예술가협회)을 비롯해 최고의 안무자에게 수여하는 코파나스상(한국현대무용협회), 한국의 현대무용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이사도라 예술가상(현대무용진흥회), 무용인으로는 최초로 외솔상(실천부문)을 수상, 최우수 예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등 우리 문화예술발전과 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가이다. 현재, 한양대학교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도 겸임하고 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더보기
[인터뷰]박암종-근현대 디자인의 꽃을 피우다 박암종 홍익대 응용미술학과와 동대학원 시각디자인과 졸업, 동대학원 미술학과 박사 과정 수료. 월간 , 도서출판 일념과 주류 아트디렉터, 월간 객원 편집장 역임. 현재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근현대디자인박물관 관장. 마포구 와우동산 입구에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이라는 의미 있는 박물관이 등장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상당한 자료에 놀라게 되는데, 이 자료들 모두가 한 개인이 다리품을 팔고 자비를 털어 수집한 것이라는 사실에 더 놀라게 됩니다.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을 통해 우리의 디자인 역사를 선보인 박암종 교수를 만나보았습니다. ㄱ : 가정 -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가정. 천국이 존재한다면 바라건대, 우리 인간이 이 세상을 하직하고 천국에 갈 때 개인이 아닌 가정 단위로 들어가야 할 것을 주장.. 더보기
2044년의 한글은 어떤 모습일까요? - [뚜깐뎐] 광목으로 조여 묶은 멍든 가슴 멍든 마음 누가 알아보고 품어 줄까 안아 줄까 어매야 아배야 어쩌자고 날 낳았오 어쩌자고 날 만들었오 정유년(丁酉年, 1537년) 시월 보름, ‘해문이슬’ 한글 창제 600주년 2044년의 한글은? “어학원을 초등학교 때부터 다녀야 하나요?” “당연하죠!”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한 어학원의 광고 문구입니다. 영어 공교육 강화, 영어 공용화…… 뜨거운 논란 속에 결론 없이 영어 교육 열풍만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어 못해도 좋으니 영어만 좀 어떻게……”라며 왕왕거리는 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날까요? 태어날 때부터 쓰던 영어가 모국어인 한국어보다 편하고, 한글은 국어 시간에나 배우는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기는 『뚜깐뎐』의 제니가 혹시 미래의 우리 아이들은 아닐까요.. 더보기
구체시 작가 '고원'과 뉴미디어 작가 '변지훈'이 만든 한글 작품 구체시 작가 고원의 아이디어에 뉴미디어 작가 변지훈이 인터랙션을 부여하였다. 글자 '정'과 '신'은 관객이 입으로 부는 바람에 의해 발생되고 '병'에 담긴다. '정'과 '신'이 담기는 '병'은 형태적으로 사물을 담는 '병'이지만, 그속에 '정신'을 담음으로써 '병'은 '정신'과 결합하여 '정신병'이 되고 만다. 고원 서울대 인문교수이며, 전위적 문화예술 전문지 의 편집인으로도 일하고 있다. 시집으로 등이 있으며, 와 같은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변지훈 프로그래밍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미디어 작가로 서울대와 연세대, 건국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MAAP(싱가포르 2004), Experiment Vanishing Point (호주 2005), National Review of Live Art (영국 200.. 더보기
[인터뷰]이충호-간결함 속에 묻어나는 독특한 디자인 이충호 영국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을 졸업(그래픽디자인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SW20’을 운영하면서 그래픽디자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경원대 시각 디자인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전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New York Type Directors Club, International Astrid Awards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태어날 때부터 디자인이 천직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디자인 일을 하다보니 그 매력에 빠져 천직이었음을 깨닫는 사람이 있습니다. SW20의 이충호 대표는 후자에 속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이 좋아서 디자인을 .. 더보기
[인터뷰]노영선-행복이 전해지는 한글 이야기 노영선 조선대 서양화과, 홍익대 미술대학원(회화 전공) 10여 회 개인전과 군집 개인전 개최, 100여 차례 단체전 및 교류전 참가 서울여성미술대전 특선, 광주광역시 시장상, 녹색미술 회화상, 대한민국 미술작품 기증 소장전 우수상, 신전미술가협회전 미술평론가상, 환경미술대전 협회장상 등 수상 노영선 작가는 한글을 통해 행복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마음으로 닿아, 말 한 마디에도, 작품 하나 하나에도 담겨 있었습니다. 한글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 속에서 노영선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띄는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인 듯합니다. 한글날에 준비하는 또다른 ‘노영선의 한글 이야기’를 성심껏 준비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습니다. ㄱ 기억 : 작업 중 항상 생각나는 단어인데, 작업은 어떠한 기억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 더보기
[무료다운로드] 온한글 5월 배경화면_가족 5월입니다. 푸르른 5월은 가족의 달. 온한글이 준비한 5월의 무료 다운로드!! 이번 배경화면은,, 항상 아웅다웅 하지만, 힘들고 지칠땐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가족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러쿵 저렁쿵 얽히고 얽힌 가족의 모습을 알록달록한 천들을 통해 표현해 보았어요~ 5월엔 우리 가족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그럼,, 첨부 파일 마음껏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고, 담아가실 때는 댓글을 살짝 달아주는 센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더보기
바느질쟁이 김혜환의 한글 한 조각 한 조각, 두 조각, 세 조각 은 숫자 세기에 관한 그림책이자 색채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과 같은 책이다. 문고리를 힘차게 잡아당기면 방마다 식물의 혼이 깃든 천연염색의 빛깔과 우리 전통조각보의 다정한 문양을 만나게 된다. 15조각까지 이어지는 즐거운 여정 속에서 들려주는 색과 모양에 대한 기억과 추억, 상상과 화답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김혜환 작가 김혜환은? 자연에서 잠시 빌어온 색깔로 꽃, 새, 구름, 향기 등을 바느질하는 바느질쟁이로 천연염색가이며 동시에 그림책 작가이기도 하다. 1990년 그림동화 작가 강우현이 기획한 에서 로 데뷔. '담고 싶은 그릇전'(2000년), '김혜환 조각보전'(2003년), '그림책에서 소리가 난다'(2004년) '꽃빛 바느질 초대전'(2007년) 등의 전시회를 열었.. 더보기
[인터뷰]허혜순-조화로운 북 디자인의 청사진 허혜순 서일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 한국홍보기획 카드디자인, 정치광고디자인 / 도서출판 예하 아트디렉터 / 도서출판 푸른숲 편집장 / 1993년 11월 북디자인회사 씨오디(color of dream) 창립 / 현 씨오디 실장 북 디자인 작업을 오래한 디자이너를 만나다보면, 편집자인지 작가인지 디자이너인지 헛갈릴 때가 있습니다.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북 디자이너들은 대개 뛰어난 지식의 장을 포용하고 있으며, 편집자와 디자이너의 소통 관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대화를 즐겁게 하죠. COD의 허혜순 실장 역시 배테랑 북 디자이너답게 넓은 식견과 아우름으로, 국내 북 디자인 시장의 청사진을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ㄱ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푸른숲, 1991년) -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 더보기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책 [우리말로 깨닫다] 다시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어휘 공부를 통해서 세상이 아름다워지기를 꿈꿉니다. 저는 이 세상이 서로에게 따뜻하고, 꿈꿀 수 있어서 기쁜 곳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머리말 중- 언어란, 생각이나 느낌을 음성 또는 문자로 전달하는 수단이자 약속된 체계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가며, 이것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중요한 기준이죠.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역시 고유 언어인 한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내뱉는 한 마디의 단어가 어떤 의미와 어원을 가지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기란 쉽지 않죠. 저자는 이렇게 우리가 흔히 사용하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단어들의 속뜻에 생각과 인생을 투영하여 담담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언어란.. 더보기
[인터뷰]김지선-더하기 보다 더 뺄 수 없는 디자인을 원한다 김지선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졸업 캠퍼스저널 취재부 기자 끄레어소시에이츠, 정신세계사 디자이너 2000년 design Vita 설립, 현재 디자인 실장 글을 쓴다는 것과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일맥상통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편집 디자인 작업을 하거나 북 디자인을 하는 경우에는 더더군다나 글과 디자인이 하나의 바퀴로 굴러가야 결과물이 좋을 수밖에 없죠. 비따 디자인의 김지선 실장은 그런 면에서 어쩌면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북 디자인을 다른 시각에서 더 깊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디자인에 대해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ㄱ 국어 독립 만세_유토피아 / 국어 만세, 한글 만세, 세종대왕 만세, 한글을 표현하느라 애쓰는 사람들 모두 만세 ㄴ 뇌_열린책들_뇌가.. 더보기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역사소설 - [훈민정음의 비밀] 훈민정음 창제 과정이 숨기고 있는 충격적 사실을 79통의 편지로 엮은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역사소설! 훈민정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자빈 봉씨의 동성애 비밀 모임(자선당 봉선화 모임)과 새 왕좌를 꿈꾸는 정치적인 집단의 숨막히는 승부! 지난 온한글 책꽂이에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편찬한 책 리스트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에 얽힌 흥미진진한 스릴러 소설을 소개코자 합니다. 바로 '훈민정음의 비밀' 인데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만큼 여간 흥미롭지 않습니다. 훈민정음에 어떤 무시무시한 음모가 서려 있는지 역사속으로 고고!!! '훈민정음의 비밀'의 간략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세종의 두 번째 며느리인 세자빈 봉씨가 폐위되고도 12년 뒤인 1448년 세종 30년. 정식 궁녀가.. 더보기
[인터뷰]김은정-이야기가 있는, 하늘을 날고 싶은 소 '하늘소' 김은정 한양대 의류학 전공 2002년 (주)디자인하늘소를 만들어 편집디자인 전문회사 시작 북디자인, 관공서, 기업홍보물 등 2006년부터 아티스트 프로젝트(ARTIST PROJECT)를 통해 아트문구 상품 기획 함박웃음만큼이나 소탈하되, 그 웃음만큼이나 진정성을 잃지 않는 김은정 대표.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소’-디자인 하늘소를 운영하면서, 일반 디자인회사들이 꿈꾸어온 ‘아트문구 프로젝트’를 꾸준하고 당당하게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좀더 즐겁고 가벼우면서도 진정성은 잃지 않는’ 디자인을 진행해나갈 디자인 하늘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ㄱ - 고마워요... - 늘 곁에서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ㄴ - 놀러가자 - 설레이는 말,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듣고 싶은 말 ㄷ - 달력 - 멋진 그.. 더보기
[인터뷰]이론과 감각이 조화로운 디자이너, 유정미 유정미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학과와 동 대학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즈에서 디자인학 석사.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교수 나이테북스 기획이사 편집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도 디자이너라면 감각 뿐 아니라 이론에도 능해야 한다며 강단에도 서고 있는 유정미 교수는,우리 디자인계가 이론으로 무장하여 한 단계 발돋움해야 한다는 목소리의 중앙에 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편집 디자인 분야가 전문가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작업되기 시작한 1980년대 무렵 출발하여 그동안 불모지를 옥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뒤늦게 떠났던 영국 유학을 통해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고 그 경험을 살려 이제는 우리의 디자인 전반에 걸쳐 발전적인 방향 제시에 힘쓰고 .. 더보기
[인터뷰]박병철-상상력의 자신감, 다르게 생각하기 박병철 경북대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시각디자인 전공) 일본 츠쿠바예술대학원 졸업(시각디자인 전공) 일본 PAOS디자인그룹 디자인 디렉터 근무 현재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다르게 생각하기’.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과제. 그러나 생각만큼 쉽게 풀 수 없는 과제이기도 하죠. 박병철 교수는 학생들에게 ‘상상력의 자신감’을 강조합니다. 두려움 보다는 더 부서지고 확장되어 섞어가는 과정을 뜻하죠. 유쾌하거나 때로는 엉뚱하게, 하지만 깊이 있게 바라보는 박병철 교수의 ‘디자인 풀어가기 과정’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한글 자음 쑈~~우 ㄱ- 국민은행 / 인터넷뱅킹.. 외식할인.. 부가서비스 제공한다네요... ㄴ- 넷마블 / 즐거운 게임 세상.. 좋아하십니까~ ㄷ- 다음 / 현재는 없고 항상 .. 더보기
"한글, 과연 누가 만들었을까?"-한글창제에 얽힌 이설과 정설 한글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우리가 오늘날 어떤 언어생활을 하고 있을지 짐작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한글이 없었을 때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문자생활을 했는지, 그리고 고유문자가 없는 언어들이 어떤 문자를 채택했는지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알려져 있는 것처럼, 한글이 창제되기 전에 우리 조상들은 순수하게 한문을 사용했거나 한문에 한자로 토를 달았거나 향가에서 보는 것처럼 한자의 음과 훈을 이용하여 우리말을 적었다. 한글이 창제되지 않았다면 아마 우리 역시 조상들의 방법으로 문자생활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고유문자가 없는 다른 언어의 경우처럼 문자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예컨대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필리핀의 타갈로그어 등은 자신들의 언어를 적을 때에 .. 더보기
손글씨 대세의 어린이책 표지 디자인 어린이 책 디자인의 묘미 어린이 책 디자인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 어린이 책 디자인을 해온 지도 어느덧 14년이 되어 간다. 그 세월동안 나의 디자인 스타일도 많이 달라졌다. 초년 시절엔 주로 선과 면을 이용한 컴퓨터 디자인 위주의 작업을 했다면, 지금은 세상의 모든 오브제를 다 이용하는 작업을 한다. 이것은 어린이 책뿐만 아니라 성인용 책에서도 마찬 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가 더할수록 어린이 책 디자인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간다는 생각 때문이다. 2008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가보니 주제나 소재 등 그림책의 구성기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었는데, 심지어 텍스트도 서체를 이용한 것 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한 그림글자가 강세였다. 그림.. 더보기
국내 폰트 제작 회사들 폰트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추어 폰트 제작사들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개발 상품의 수적인 증가는 물론 품질 향상에 대한 논의에도 부지런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폰트 제작 회사들의 규모와 각 회사별 상품들의 실례 등 그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47도 ·주소 : 서울 서초구 잠원동 44-17 서광빌딩 3층 네오폰트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9-1 디오빌강남 (주)디자인에쿼티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0-25 교하빌딩 601호 디컴즈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279-4 202호 로그인디자인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664-22 B1 102호 (135-080) (주)모리스디자인 ·주소 : 서울 구로 구로3동 170-5 우림E-biz 1차 605.. 더보기
어린이 잡지와 한글 ‘특정한 제호(題號) 아래 각종 원고를 수집,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편집 ·간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인 잡지가 어린이와 만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일은 두 말할 것도 없이 바로 그 ‘특정한 제호’이다. 특히 그 책의 독자가 어린이임을 제호에서 얼른 밝히거나 혹은 뉘앙스라도 풍겨야 할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른들을 위한 수많은 정기간행물들의 숲속에서 길을 잃기 쉽다. 하지만 잡지의 제호에 어린이라는 단어가 혹은 어린이를 뜻하는 다른 용어가 들어갔다고 해서 무조건 어린이 잡지라고 할 수는 없다. 가령 시중에 나와 있는 어린이 문학 평론지나 어린이 패션 잡지임을 표방하는 것들 중에는 책 속에서 다루고 있는 대상물들이 어린이용일 뿐 정작 그 책을 읽는 독자는 관련 분야의 어른들이거나 부.. 더보기
한글 관련 단행본 목록 모음_문화*일반 편 한글과 관련된 단행본 목록을 모았습니다.(가나다순) 아래 목록의 수정 사항 혹은 목록 외에 추천할 책을 알고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수정 보완하겠습니다. ^ ^ 간추린 우리말 바로 쓰기 - 박인환, 지식산업사, 2006 건방진 우리말 달인 : 잘못된 우리말 상식을 바꿔주고, 문장을 술술 풀리게 하는 한국어 연습장 / 엄민용 지음 - 다산북스, 2008 겨레의 얼을 찾아서:민족의 혼을 찾아 떠나는 여행 - 박정학, 백암, 2007 구운몽: 한글궁체 공부의 길잡이 / [보문연서회 편] - 보문연서회, 2007 국어독립만세 : 글이 좋아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국어책 / 김철호 지음 - 유토피아, 2008 국어생활백서:틀리기 쉬운 우리말 1260가지 - 김홍석, 역락, 2007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