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글꼴 만들기 - [디자인이 즐거운 포토샵 타이포 & 캘리그래피]
아침에 읽는 신문, 출근길 지하철에서 읽는 책, 결혼 소식을 전해주는 청첩장, 마트에 진열된 다양한 상품들의 패키지, 길가를 메우고 있는 간판, 달력, 어제 산 티셔츠, 안내표지판, 지폐 위에 나열된 것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힌트 : 문자와 관련된 것! 정답은 '타이포그래피'입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접한 것들이죠. 그 속을 자세히 살펴보면 문자 디자인, 캘리그래피 혹은 타이포그래피라 불리는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세요.~ 타이포그래피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가끔 이런 생각 안 하세요? "나만의 글씨체로, 웹상에서 나를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제작하고 싶다" 라는.. 하지만, 생각만큼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작업하기가 쉽지 않아 생각만으로 그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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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섬세한 바보다 - 작가 유승호
글쓰기 또는 형광물감으로 행위하기는 일종의 핸디캡으로 쓰여진다. 고의적인 의식감, 이러한 행위들을 감추고 싶은 내적 심성. '슈-', '우수수수', '주루루룩', '야호', 이젠 어떻게 사랑해야 하나' 등의 글자로 그려진 그림들. 왜 자꾸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일까? 내적 심성을 외부로 까발리면서 그것을 즐기는(폭로하는) 것이다. 위장된 바보가 아닌, 참된 바보가 되고 싶다. 머리의 나사를 좀 풀어주자. 자유롭게 날아가도록. -유승호- 작가 유승호는? 한성대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1998년 공산미술제 공모전 우수상과 2003년 석남미술상을 수상했다.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상황'으로 타이페이 시립미술관, 홍콩아트센터를 비롯 볼로냐(이탈리아), 뉴욕, 도쿄, 브리즈번,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그룹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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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정권, 한글로 살짝 비틀어 바라보기-박정연
70년대의 군사독재와 80년대 군사정권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수십 년간 군사독재정권이 계속되는 동안 우리들의 삶과 문화 위에 절대적인 힘으로 군림했던, 오로지 성장 추구와 결과만 지향되었던 그때를 회상하며... 인가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로 가장 중독성 강했던 교훈과 가훈, 표어 등을 재해석한 시리즈는, '대충, 대강, 대략'은 '근면, 자조, 협동'을 '하면되디'는 '하면된다'를, 군사정권에서는 강조했으나 결국은 날림과 졸속의 과거와 폭력적으로 자행된 몰개성의 결과를 되물어본다. -박정연- 작가 박정연은?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학과를 전공했다. 중앙미술대전 올해의 선정작가 당선, 문화일보 전시공모 당선 등 꾸준한 작품 활동과 전시로, 작가만의 독특한 사회문제에 대한 시각을 전달하고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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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노영선-행복이 전해지는 한글 이야기
노영선 조선대 서양화과, 홍익대 미술대학원(회화 전공) 10여 회 개인전과 군집 개인전 개최, 100여 차례 단체전 및 교류전 참가 서울여성미술대전 특선, 광주광역시 시장상, 녹색미술 회화상, 대한민국 미술작품 기증 소장전 우수상, 신전미술가협회전 미술평론가상, 환경미술대전 협회장상 등 수상 노영선 작가는 한글을 통해 행복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마음으로 닿아, 말 한 마디에도, 작품 하나 하나에도 담겨 있었습니다. 한글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 속에서 노영선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띄는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인 듯합니다. 한글날에 준비하는 또다른 ‘노영선의 한글 이야기’를 성심껏 준비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습니다. ㄱ 기억 : 작업 중 항상 생각나는 단어인데, 작업은 어떠한 기억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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