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온 말들- 두번째이야기
독일에서 온 말들은 학문에서 온 말들이 가장 많습니다. 철학, 의학, 과학, 음악 등 각 전문분야에서 쓰이는 말들을 그대로 가지고 와 쓰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의학용어들을 보면 히스테리, 노이로제, 깁스, 탐폰 등이 있습니다. ‘히스테리를 부리다’라고 말을 하지요. 이 히스테리는 독일어 Hysterie 발음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정신신경증의 일종으로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인 흥분상태를 일컫는 의학용어입니다. ‘노이로제에 걸리다’ 라는 말도 많이 쓰는데요. 불안, 과로, 갈등, 억압 등의 감정 체험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신체적 병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요. (네이버 국어사전) 이 단어 역시 Neurose, 독일어 발음 그대로 가져와 쓰였습니다. 실생활에선 어떠한 압박감에 시달릴 때 주로 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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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에 한글을 연극으로 가르치는 차두옥 교수를 인터뷰하다
지난 10월에 동신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강좌'가 개최 되었습니다. 그 수업방식은 다름 아니라 '연극'이었습니다. 이러한 수업방식을 선택하여 다문화 가정에게 한글을 알리는 차두옥 교수를 만나 보았습니다. 1. 동신대학교 방송연예학과 교수님으로 계시면서 영화와 연극에도 출연을 하셨는데요, 교수님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3학년 재학중에 KBS성우 17기로 입사하여 성우활동을 하다가 KBS탤렌트 11기로 다시 입사하여 탈렌트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출연작은 , , , , , , 등이 있습니다. 연극은 극단‘신협’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며 작품은 , , , , 등 수십 편에 출연하였습니다. 한편, (주)비젼트랙프로덕션을 창립하여 대표 및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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